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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도가 삶의 품격을 만든다 - 삶의 품격을 만드는 15가지 태도
정유희 지음 / 보아스 / 2026년 9월
평점 :

우리 삶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를 덮친 파도의 높이가 아니라, 그 파도를 마주하는 우리의 '태도'라고 한다.
태도는 성격이나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매 순간 내리는 선택이다.
태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직하고, 그리고 압도적으로 삶의 결과를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삶을 단단하게 만들고, 더불어 삶의 품격을 만드는 15가지의 태도(개방, 긍정, 인정, 유연성, 수용, 공감, 친절, 관대함, 배려, 신뢰, 책임감, 적극성, 꾸준함, 도전, 집중)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처음부터 15가지 태도의 모든 기둥을 세우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마음을 가장 두드린 하나의 태도에 먼저 집중해서 하나의 기둥이 단단하게 박히면, 다른 기둥들은 자연스럽게 뒤따라 세워질 것이라 했다.
15가지의 기둥 중 나는 수용이라는 기둥을 먼저 세워보기로 했다.
닫혀 있는 운명의 문을 열고 기회를 창조하는 태도 중에서도 상황을 인정하고 다음 수를 찾는 전략적인 선택인 '수용'은 정체기라고 느껴지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했다.
내가 출근해서 하루 중에 "저 사람은 왜 저래?", "이해가 안 돼.",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등의 말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을 때 충격이었다. 이런 말들의 밑바닥에는 '내가 옳다'는 아집이 깔려있다.
책은 진정한 관계는 내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수용은 내 기준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무한한 자유로 이끄는 태도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타인들을 품는 정도에 따라 우리의 세상은 더 넓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 책 각 챕터 끝에는 '나를 쓰는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 담긴 질문은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에는 15가지 태도에 대한 1년 동안의 트래킹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수용'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수용적인 사람인지 배타적인 사람인지 묻고 있는데, 현재 나는 배타적인 사람이다. 1년 동안의 트래킹 코너의 '수용' 칸에 동그라미를 많이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1년 후에는 수용이라는 기둥이 단단히 세워져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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