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나는 어떤 문장을 품고 살아왔는가?' 이 문장을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 말한다.
이 책은 나의 과거는 다시 해석되고, 현재는 재배열되며,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당겨 오는 것'으로 바뀌게 할 한 문장을 '꺼내는' 과정이다.
말은 마음의 색채를 바꾸는 스위치이며, 마음이 바뀔 때 나의 세상도 변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누군가는 시간에 끌려다니고, 누군가는 시간을 끌어당긴다. 어떤 문장을 품고 사는가에 의한 차이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 의문이 하나 생겼다.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지만 가슴에 품은 구체화된 생각들도 많은데, 말과 그런 생각의 영향력 차이가 있는가였다.
나는 말을 대상이 있는 누군가와 대화의 도구로만 인식했기 때문에 이런 의문이 들었던 것 같다.
입 밖으로 내뱉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하는 말-'너무 힘들군', '짜증 나' 등-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의문이 해소되었다.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오늘의 결과를 나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심하다.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사람이다.
결과를 양자역학에서는 '확률적 세계의 드러남'이라 부른단다.
결과는 내가 만든다는 착각에 빠지면 세상이라는 거대한 빛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결과는 나와 세상의 인연 관계라는 말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나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문장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한동안 카톡 프로필 문구에도 적어 뒀었다.
다시 이 문장을 가슴에 품어야 할 것 같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괜찮아, 뭐 어때."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을 가져야 좋은 결과라는 세계가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이 어떻게 미래를 바꾸는지, 왜 생각이 아니라 말이 먼저인지 알게 되었다.
태양이 지구를 잡아당기기 때문에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아니라, 태양이 만든 곡률 위를 지구가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처럼.
생각이 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이 만든 곡률 위를 생각이 자연스럽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