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을 4일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뉴스는, 글자는 읽지만 의미는 잘 모르는 이른바 '실질적 문맹'인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상태로는 아무리 많은 문제집을 풀어도 성적의 벽을 넘을 수 없다고 말한다.
성적의 발목을 잡는 것은 난해한 배경지식이 아니라, 지문 속에 숨겨진 한자어의 '결'을 읽어내지 못하는 무력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과서와 역대 수능·모의고사 지문을 분석해 200여 개의 후보 단어를 추출한 뒤 엄정한 필터링을 거쳐 '변별력의 핵심' 80개만을 최종 선별하여 한 권에 담아냈다.
이 80개는 단순히 빈도수가 높은 단어가 아니라, 지문의 뼈대를 세우고, 문맥의 흐름을 바꾸며, 출제자의 의도를 관통하는 '결정적 어휘'들만 남긴 정예 부대라고 한다.
이 80개의 어휘는 독자들에게 '전략적 문해력'과 '교양인의 안목'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를 선사한다.
특히 집필 과정에서는 불수능의 파고를 넘어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안 학생이 실전 감수로 참여하여, 수험생의 눈높이에서 '시험장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직관적으로 읽혀야 하는가'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였다고 한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기술이 아니라, 삶을 멋지게 해석하는 힘이라 말한다.
이 책에 담긴 80개의 정예 어휘들은 시험지 위에서는 '정답의 열쇠'가 되고, 인생 앞에서는 '해석의 열쇠'가 되어 줄 것 같다.
학생들을 주 독자층으로 설정하여 만든 책이라 지문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되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가 주 내용이다.
그리고 시험지에 나올 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세심하게 알려준다.
제목처럼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시험장에서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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