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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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고 2026년이 되었다.

해마다 연말이면 빠지지 않고 정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올해의 목표 리스트’. 그리고 그 리스트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단골 손님이 있으니, 바로 다이어트다.

매년 실패했고, 실패한 목표는 또다시 다음 해 목표로 슬그머니 이름을 올린다.

이쯤 되면 다이어트는 평생 반복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약이 올랐다.

정말 그렇게 쉬웠다면 왜 나는 지금까지 수십 번을 실패했을까 하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나니 제목과 달리 저자의 이야기는 의외로 솔직했다.

저자 역시 평생 50번이 넘는 다이어트를 시도했고, 그 모든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보다 다이어트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어떻게 지금은 “다이어트가 제일 쉽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저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무작정 식단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지 않았다.

대신 ‘왜 살이 찌는지’부터 공부했다.

살이 찌는 원리, 몸이 반응하는 방식, 잘못 알고 있던 건강 상식들을 하나씩 바로잡았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방식을 찾았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BTS 다이어트’다.

88kg에서 시작한 그의 다이어트는 6개월 만에 16kg 감량이라는 눈에 띄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인상 깊었던 점은 그 이후였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요요 없이 67~68kg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다이어트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의 본질을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요요 없이,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다이어트 책이면서도 건강 상식을 풍부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다이어트는 인슐린에 둔감한 몸을 다시 민감한 몸으로 만드는 과정이다”라는 문장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나는 그동안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고만 믿어왔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중요한 것은 ‘얼마나’가 아니라 ‘무엇을’, 그리고 ‘언제’ 먹느냐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올해는 나도 이 BTS 다이어트를 습관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단기간의 감량이 아니라, 요요 없는 변화로 말이다.

언젠가는 나 역시 자신 있게 “세상에서 다이어트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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