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부를 잘하는 방법, 과연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수영에 비유합니다. 수영법을 배우지 않은 아이를 물속에 던져놓는 것처럼, 지금의 교육 현실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스스로 터득하라"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도 “공부는 어렵다”, “공부는 힘들다”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제 아이들을 보더라도 머리가 나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공부는 기대만큼 잘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늘 ‘무엇이 문제일까?’ 답답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 제게 이 책은 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습니다.
《한 학기 공부법》은 특정 과목 점수를 올리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대신 효율적인 공부 습관과 생활 관리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계획 세우는 법
효과적인 암기 방법
그리고 책 속 QR 코드를 통해 저자가 직접 정리한 공부 꿀팁도 확인할 수 있어 실제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단순히 문제집 한 권을 쥐여주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공부가 즐거워지고 성적도 따라온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마치 수영법을 배우면 물놀이가 즐거워지듯,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면 공부도 훨씬 수월해질 수 있겠지요.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잘 안 오르는 학생', '아이가 왜 공부를 힘들어하는지 답답해하는 부모님',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만들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단순히 “공부해라”라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를 함께 고민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이 공부법을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