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행복의 뇌과학』은 바로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작은 연습 53가지 방법을 담고 있다.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또한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뇌과학을 통해 구체적인 개념으로 구체화해주었다.
개인적으로 듣기만 해도 왠지 설레는 단어들이 몇 개 있다. '행복', '희망', '감사', '설렘' 등이 그런 단어들이다.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라 그 감정을 설명할 길이 없어서 갑갑했었다.
저자 엠마 헵번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임상 심리학자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15년간 임상 경력을 쌓았고, 그 경험과 최신 뇌과학을 바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행복의 뇌과학』을 통해 친근한 심리상담가의 목소리로 누구나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축소된다. 그래서 조금 우울해지기도 한다.
<아주 작은 관계만으로도 충분하다>의 내용이 위안이 되었다.
책은 행복은 아주 작은 관계만으로도 충분하다 말한다. 아주 사소한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 그것이 사회적 연결이고, 이러한 긍정적 연결은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시간 별일도 아닌데 배꼽이 빠져라 웃으면서 '참 행복하다'느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일러스트로 심리학 지식을 풀어내는 인스타그램 계정 '더사이콜로지맘'은 15만 팔로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영구 총리상과 유럽 콘테츠 상 '러비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은 내용뿐만 아니라, 색감과 일러스트만으로도 독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지금 행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행복의 뇌과학』을 펼쳐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