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센세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
최유리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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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라는 세 종류의 문자를 사용한다.

히라가나는 일본어의 가장 기본 문자로, 총 46개 글자가 있으며 모든 일본어와 한자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

가타카나는 한자의 일부를 차용해서 만든 글자로 외래어를 표기하거나 의성어, 의태어, 또는 문장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단어에 사용된다.

단어나 문장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 시절 제2 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웠는데 왜 히라가나밖에 기억이 안 나는지……

사실 만화나 포스터 간판 등을 읽기 위해서는 히라가나보다는 가타카나와 한자가 더 유용하다.

그래서 나는 가타카나와 한자 위주로 공부하고 싶었다. (물론 내가 히라가나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는 유명하다.

나도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4-일본의 자연환경》,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5-일본의 건축물》 등 몇 권의 마구로 센세 책을 가지고 있다.

마구로 센세의 책은 일본어 교재라도 언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나 문화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그뿐만 아니라 마구로 센세는 귀엽고 친숙하다.

대학생 큰 딸은 일본 아이돌 팬이다. 그래서 일본에 콘서트도 자주 가고 전화 일본어 수업도 듣고 있다. 그래서 대화는 되는데 정식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서 쓰기는 약하다.

중학생 작은 딸도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방학 동안 일본어 공부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딸들과 함께 매일 저녁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구로센세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 노트』도 단지 글자를 익히는 교재가 아니라 귀여운 글씨체로 일본어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루에 1강씩 쓰기를 하고 있으니 어렸을 때 한글 학습지 하던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

<마구로센세의 한자 쓰기 노트>도 출간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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