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자는 자신의 예전 모습과 현재 모습, 그리고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배운 교훈을 담은 편지를 써서 아이들에게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 사회의 행복하고 생산적인 구성원이 되도록 잘 준비시키기 위해 썼던 편지는 두 통에서 다섯 통, 다섯 통에서 열 통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어느샌가 아들딸에게 전하는 편지가 60통이 넘게 된다.
저자는 그렇게 편지를 쓰는 동안 이 편지가 단지 자신의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전 세계의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글을 모아 『부자 아빠의 편지』로 엮었다.
『부자 아빠의 편지』라는 제목 때문에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처럼 돈, 저축, 투자와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룰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 관련 이야기보다는 오히려 태도, 모험, 여행과 관련된 가르침이 더 많았다.
저자 단 1초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살았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부자 아빠라고 칭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단지 경제력만으로 부자라고 했다면 이 편지가 많이 와닿지 않았을 것 같다.
스스로를 '부자 아빠'라 아이들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들려주는 가르침이라면 믿고 새겨둘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