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겠지만, 막상 부딪혀 보면 의외로 별것 아닌 일이 많다며, '저질러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말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막상 부딪혀 보면 할 만한 일이 많았고, 기대했던 것보다 결과도 좋아서 뿌듯했던 일들이 많다.
해냈다는 자신감은 살아가는데 큰 무기가 된다. 그리고 진짜 어려워서 못해내더라도 도전해 봤다는 사실은 남으니 손해 볼 일이 없다.
진로를 고민 중인 대학생 딸이 있어서 진로를 조언하는 글이 가장 인상 깊었다.
어느 길로 가라고 대신 선택해 줄 수는 없으나,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다르면, 그 둘을 조율해서 현명하게 선택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좋아하는 길이 있으면 그 길을 가는 게 행복하겠지만,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잘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먹고사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라 생각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 무조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말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번복해야 할 것 같다.
실질적으로 젊은 아들과 딸을 위해 쓴 글들이라 현실적인 당부들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다. 부모의 마음으로 적은 글들이라 따뜻하고 소중한 조언들이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는 점도 너무 좋았다.
젊은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선물해 주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