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줄이고 포커스를 오늘 하루로 당겼더니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등산을 할 때는 고지를 보지 말고 발밑을 보고 그냥 묵묵히 오르라던 통찰력 있는 어느 고승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인생의 목표를 너무 거창하고 멀리 잡으면 지친다. 오늘 하루 달성 가능한 목표를 실천해 나가면서 성공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큰 목표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대학 졸업은 하라는 주변의 말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성공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종 학력 고졸에 어떠한 스펙도, 자격증도 없는 구대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구교찬 대표를 보니 자녀에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라던가, 대학은 졸업하라는 강요는 못할 것 같다.
『니가 뭘 해봤다고 창업이니?』는 구교찬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 두려움'이 '창업의 기쁨'이 되는 '오늘 하루'는 어떡해야 하는지를 담았다고 한다.
단지 자신의 성공담을 담은 책이라기보다는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변화시키면 좋을지 알려주는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