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내향인의 성공 비결 - 내향형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니시 다케유키 지음, 박수현 옮김 / 이사빛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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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자는 인생의 성공이 재능이 아닌 성격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성격이 좋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한다.

니시 다케유키는 육아부터 비즈니스,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메커니즘'을 조사하는 회사를 세웠다. 그리고 16년에 걸친 연구 결과 '장기적인 성공에는 성격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껏 내향적인 성격은 왠지 성공하기에는 부적합한 성격처럼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세계적인 대부호 일론 머스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세계적인 음악가 에드 시런,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위인들도 어렸을 때는 내향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어느 시점에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장점을 유지한 채 세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최신 뇌과학 연구를 통해 밝혀진 '얌전함의 진실'과 다양한 '성격을 리셋하여 성장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또한 스스로 성격을 바꾸는 '존 체조' 입문 편도 소개한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고든 올포트는 '성격이란 어떤 상황에서 몇 번이고 반복되는 사고 패턴'이라고 정의했다.

이렇듯 성격이란 매일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책을 본래의 성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자문하며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도 있듯이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고, 큰 사건이 없는 한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은 '성격은 성장하면서 바뀔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훈련하기만 한다면 '이상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믿고 안 믿고는 독자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이상적인 성격'으로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스스로 임상실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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