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Japanese-Language Proficiency Test)는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의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고 인정하는 시험이다. 198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다양화된 수험자와 수험 목적의 변화에 발맞춰 2010년부터 새로워진 일본어 능력 시험이 7월과 12월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JLPT는 N1부터 N5 레벨로 구분된다. N1은 기존 시험 1급보다 다소 높은 레벨이고, N4는 기존 시험 2급과 거의 같은 레벨이다. N3은 기존 시험의 2급과 3급 사이에 해당하는 레벨이고, N4는 기존 시험 3급과 거의 같은 레벨이다. 그리고 N5는 기존 시험 4급과 거의 같은 레벨로 읽기는 히라가나나 가타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한자로 쓰인 정형화된 어구나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듣기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장면에서 느리고 짧은 회화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몇 년 전에 N5 레벨에 응시했다가 보기 좋게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가장 낮은 레벨이라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그 후로는 다시 도전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공부도 뒷전이었다.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을 계획하면서 JLPT 자격증에 대한 갈망이 다시 떠올랐다.
한 해를 돌아보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낸 것 같아서 후회가 되었다. 내년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이뤄내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에서 JLPT를 실패한 체로 남겨놓을 것인지, 재도전해서 결국에는 해낸 무엇으로 기록할 것인지 진지하게 자문해 보았다. 결론은 될 때까지 도전해 보자이다.
나는 자격증 시험공부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교재 선택이다. 교재에 따라 공부 시간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JLPT 응시를 마음먹고는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교재이다.
『일단 합격 JLPT 실전 모의고사 N4 N5』는 동양북스에서 나온 최신개정판 교재이다.
최신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반영되었고, N4 3회분과 N5 2회분 총 5회분이 수록되어 있다.
모의고사 시험서와 해설서가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다. 특히 해설서가 너무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잘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 다른 교재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부가 된다.
모의고사를 통해 내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일단 12월 시험에 응시해 봐야겠다. 책 제목처럼 N5부터 일단 합격하고 보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