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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앨런 부의 여덟 기둥 - 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위대한 공식 ㅣ 제임스 앨런 콜렉션 2
제임스 앨런 지음, 임경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평점 :
현명한 사람이라면 엄격한 법칙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는 진리를 알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를 이 불변의 원칙에 맞춰야 불확실한 인생사와 격동적인 인생의 풍파 속에서도 오롯이 안전하고 완전히 평화로운 상태로 머무를 수 있다는 것도 알 것이다.
저자는 물질이 그렇듯 마음도, 사물이 그렇듯 생각도, 자연 현상이 그렇듯 인간의 행위에도 법칙이라는 확고한 기반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이 법칙을 무시하면 재앙과 실패를 면할 수 없다고 했다.
모든 물질에 적용되는 불변의 수학 법칙이 있듯, 정신에 적용되는 불변의 도덕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 도덕적 원칙을 떠나 성공한 삶을 살겠다는 것은 수학적 원칙을 무시하면서 안전한 건물을 짓겠다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주로 보통 사람들의 복지, 안녕, 행복과 관련된 성공을 다루고 있다. 특히 번영의 다른 이름인 ‘평안’, 그리고 행복의 다른 이름인 ‘만족’을 이끌어내는 개인과 환경의 조화에 관한 성공을 이야기한다.
수많은 사람이 바라 마지않을 평안과 만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여덟 가지 원칙(에너지, 절약, 무결함,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로움, 자기 신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번영의 지붕이 어떻게 세워지고 그것을 지탱하는 기둥 위에 안전하게 자리 잡는지 살펴본다.
에너지는 일차적인 힘이다. 모든 형태의 행동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관계없이 에너지는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에너지는 민첩성, 경각심, 근면, 성실이라는 네 가지의 자질로 이루어진다.
절약은 보편적 자연법칙이자 인간의 도덕적 특성이다. 또한 인간이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자연법칙상 노동의 주체로서 자기 위치를 지키는 자질을 가리킨다.
정신적 절약 가는 격정을 지성으로, 지성을 원칙으로 원칙을 지혜로 변환한다. 정신적 절약 가는 이 모든 변형 과정을 거쳐 인격 수양과 인생살이의 양쪽에서 승자가 된다.
절약은 ‘돈, 음식, 옷, 오락, 휴식, 시간, 에너지’라는 일곱 가지 요소에서 중도를 찾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절약의 기둥은 절제, 효율성, 지략, 독창성이라는 네 가지 특성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책은 성공을 위한 도덕적 원칙인 여덟 가지 기둥이 어떻게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생에서 도덕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말한다. 결함 없는 사람은 어디서든 두각을 드러내고 어떤 거래에서든 상대방에게 믿음의 증표를 준다. 이는 그 사람이 놀라우리만치 한결같고 일관성 있으며 불굴의 힘을 지녔기 때문에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에너지, 절약, 무결함, 정의로움 같은 도덕적 원칙들이 성공과 동떨어진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이런 도덕적 원칙들이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우리를 성공의 길로 안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