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4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4 - 일본의 자연환경 ㅣ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8월

저자 최유리는 현재 시원스쿨 일본어/한국어 공동 대표 강사이다. 그녀의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일본어라는 어학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정서까지 이해시켜 주는 강의였다.”라는 칭찬 일색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강의를 책으로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인완 작가와 함께 ‘마구로 센세’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어 일본의 문화와 정서를 알려주고 있다.

바로 《마구로센 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시리즈이다.

마구로 센세는 자타 공인 일본 음식 전문가이다. 하지만 일본어는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일본어의 세계로 뛰어들었다는 콘셉트이다.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시리즈 각 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에피소드 : 마구로 센세를 통해 체험하는 일본 생활

2) 일본통 되기 : 일본 문화, 정서에 대해 알아 가기

3) 일본어 정복 : 마구로 센세가 일본어 요정 유리링과 일본어 핵심 요소를 정복

4) 연습하기 : 앞서 배운 내용을 다양한 예문을 통해 연습

5) 정답 확인 : 연습하기의 정갑 확인으로 학습 내용 내 것으로 만들기

이 책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④』는 일본의 자연환경 편이다.

일본의 지리적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요소들을 배우며 일본어 공부를 하는 내용이다.

일본은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은 최동단, 최서단, 최남단, 최북단이 우리나라의 것보다 훨씬 떨어져 있어서 지중해성 기후, 정글, 한 대 기후 등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다채로운 자연환경들이 조성되어 있다.

일본 여행하면 온천 여행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6강 <미네랄이 퐁퐁 솟아나는 일본의 천연 온천> 내용이 가장 좋았다.

특히 ‘일본통 되기’ 내용을 통해 일본 온천 문화를 많이 알게 되었다.

도쿄에서 멀지 않은 군마현에 있는 온천 관광지인 ‘쿠사쯔 온천’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시리즈는 일본어 공부뿐만이 아니라 일본 문화와 정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여느 일본어 책과는 차별화되는 것 같다.

단지 현지에서 사용되는 회화 예문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