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VS 스스로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교가 기억에 남는다.
나도 운이 나쁘다고 한탄하며 지낸 경험이 있다. 물론 무턱대고 그랬던 것은 아니고, 하는 일이 두세 번 어그러지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저절로 한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럴수록 더 운 나쁜 일이 계속되는 느낌이었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의식적으로 ’더 나쁠 수도 있었는데 이만하길 다행이다. 운이 좋았다.‘라며 스스로 위로를 했다. 신기하게도 상항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경험했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나쁜 일을 경험하고 나면 나도 모르게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운이 좋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억지로라도 운이 좋다고 스스로를 위로해야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
나의 경험 때문인지 배에서 떨어져서 죽을 뻔했는데도 오히려 구조를 받게 되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이야기가 더 인상 깊었다.
책은 운이 좋아지는 행동과 반대 행동을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행동이 운을 좋아지게 만드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모든 내용이 모호하지 않고 분명하다는 점에서 더 이해가 잘 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