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패턴만 잘 알아도 활용하기가 좋다. 5070이 암기력은 좀 부족하지만, 연륜이 있으니 응용력에서는 우세하다. 그러니 공부의 중점을 패턴 활용에 두는 것도 좋은 공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어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자국어도 발음이 꼬일 수 있고, 틀린 단어를 말할 때도 많다. 그래도 대화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분위기를 가볍고 유쾌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왜 다른 나라의 언어를 하면서 틀리면 안 된다는 중압감에 머리와 혀가 굳어버리는지 모르겠다. 자신감은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되어서 생긴다기보다는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이 책은 암기에 약해진 5070들이 암기 위주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패턴으로 문장을 말해 봄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하고 보니 저자가 왜 “평생 단 한 권의 영어회화책만 본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라고 할 정도로 자신했는지 알 것 같았다.
※이 리뷰는 시원스쿨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