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현존 정회도는 15년간 15,000여 명을 상담했고, 3,000명이 넘는 제자를 양성한 타로 마스트들의 마스터이다.
저자는 그동안 쌓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운과 운명의 원리 및 운의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법칙에 관한 통찰에 이르렀다. 이 책 《운의 알고리즘》 안에는 저자의 이런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운의 알고리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람이 발생시키는 진동, 즉 에너지의 파동(동양에서는 ‘기(氣)’, 서양에서는 ‘주파수(frequency)'라 부른다)이 모여 파장이 형성되는데 이 파장이 ‘운의 알고리즘’이다.
이 ‘운의 알고리즘’이 바로 사람의 운명을 끌고 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운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스스로 운명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가 마리텔에 출연하고,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이야기가 신기했다. 어떻게 저렇게 운이 좋을 수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작 본인은 맥락 없이 그냥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말한다.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에게 일어난 행운은 ‘기도’라는 ‘운의 알고리즘’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의 기도와 생각의 파동이 그동안 우주 공간에 차곡차곡 쌓이다가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에 귀인을 만나서 행운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책 내용이 다 좋았지만 특히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았다.
길, 흉, 화, 복은 모두 그 이유가 있어서 오는 것이니, 다만 그 이유를 깊이 알면 될 뿐 근심할 바가 없다고 한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 이유를 찾는 것에 집중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내 파동이 ‘운의 알고리즘’에 접속했디 때문에 나의 잘 될 운명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으니, 정말이든 아니든 기분은 좋다.
안될 운명에서 벗어나 잘 될 운명이 된 저자처럼, 나도 이제 잘 될 운명이면 좋겠다.
스스로 운이 나쁘다고 생각되거나, 행운이 필요하다면 속는 셈 치고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