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믿든 믿지 않든 세상 모든 곳에서, 모든 순간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가 삶을 기적의 주파수에 맞추면 상상 이상의 삶, 놀랍고 흥미롭고 눈부신 경험이 펼쳐질 것이다. 반면 기적을 무시한다면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만다.
인간은 육체적 자아 너머, 생각과 감정 너머에 순수한 가능성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한다. 저자는 평생을 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역을 활용하여 물리적, 정서적, 육체적, 그리고 영적으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개선하는 법을 탐구하고 가르쳤다고 한다.
디팩 초프라는 『더 젊게 오래 사는 법』, 『성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영적 법칙』,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 등 구체적인 결과에 초점을 둔 책들을 섰다.
하지만 이 책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보다 광범위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다. 매일의 일상적인 삶에 존재하는 환상 그 배후에 있는 심오한 진리를 알아차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운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 운명을 만들어 가는 법을 안내하고자 했다고 한다. 즉 기적을 알아차리고, 바란다면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무의미한 우연의 일치는 믿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우연의 일치는 메시지, 즉 우리 삶의 특정 영역에 주의를 집중하게 하는 일종의 단서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나도 우연은 없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래서 이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편이다. 단지 그 단서를 알아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라 활용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에는 좀 회의적인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