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효과
댄 토마술로 지음, 윤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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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계 항진(두근거림), 근육통, 긴장, 떨림, 발한, 숨 가쁨, 불면증. 피로, 집중 곤란, 가슴 통증, 턱 통증, 발진, 배탈, 심지어 지속적인 딸꾹질, 이명 등. 이 모든 증상이 불안 때문에 나타나는 신체 증상에 해당된다. 이러 증상 때문에 우리는 의사를 찾아가지만 의사는 신체적인 증상을 완화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지, 불안의 정신적이고 심리학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법을 배운 사람은 아니다. 그러므로 병원을 찾아간 수많은 이들은 불안의 증상을 치료할 뿐 그 뒤에 숨어 있는 불안의 이유를 치료하지는 못한다. 불안과 우울은 치료하지 않으면 그 증상은 언제든 다시 돌아온다.

저자는 긍정심리치료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긍정심리치료는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도록 돕고, 동시에 부정적인 감정은 제거하도록 가르침으로써 변화를 도모하도록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HERO-희망(Hope), 유능감(Empowerment), 회복탄력성(Resilience), 낙관주의(Optimism)-이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HERO와 관련된 새로운 과학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직접 실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더욱 희망적이고, 역량 있으며, 회복탄력성 있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은 총 여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챕터 2의 내용이 가장 좋았다. 희망, 믿음, 낙관주의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하는 인식에서 벗어나는 법도 알게 되었다.

또 낙관적인 사고방식의 개발 법을 알려주는 챕터 5도 낙관적인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장인 챕터 6에서는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장애물에 대처하는 기술과 더불어 자기 조절 능력에 대해 더 깊이 배우는 것, 두 번째는 외상 후 성장(PTG)을 현상을 알아보고 외상적 사건을 겪은 후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적응적이고 조화로운 형태의 열정이 웰빙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긍정 효과는 긍정적인 생각, 느낌, 행동의 비율이 부정적인 것에 비해 지속적으로 많을 때 생겨난다고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병언에서 병을 낫게 하거나, 아픔을 감소시키는 방법과는 다르다. HERO는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의 비율을 늘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정적인 사건이나 사고가 더해진다고 해도 긍정성을 더 높임으로써 자신을 지켜내는 방법이다. 이는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불안과 우울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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