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그막에는 시골에서 텃밭 가꾸며 작은 정비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신랑의 꿈이다.
벌써 오 십이 넘어가고 있는지라 꿈을 구체화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여전히 생존을 위해 돈벌이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여유는 없고 마음은 조급하다.
몇 해 전에도 정비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직업 훈련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을 때라 좀 더 있다가 하면 좋겠다고 말렸다.
그 후로는 한 번도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나는 지금도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신경이 쓰인다.
정비 쪽으로는 도통 아는 것이 없어서 정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무조건 학원에 다녀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고는 필기시험공부라도 해보라고 권했다. 독학으로 필기시험이라도 합격하면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은 실습을 해야 하겠지만 일단 뭐라도 시작해야 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단원별 요점정리는 물론이고 당해 문제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와 해설을 곁들인 출제 예상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NCS 학습 모듈을 기반으로 친한 경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내용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고사와 최근 CBT 복원 기출문제도 편성되어 있어서 독학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학원을 다니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독학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교재 선택에 심열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 관련 내용을 담지 않고 있다면 따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요즘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지식이 쌓여도 실전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이 책은 독학하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교재라고 느꼈다.
더군다나 이 교재로 공부하는 수험생만을 위한 특혜도 있다.
도서 구매 인증을 하면 고빈도 출제 중심의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 동영상을 제공한다. 또 CBT 셀프 테스팅(시험장과 동일한 모의고사 1회)도 제공한다.
거기다가 도서 리뷰 작성 시 자체 실기시험장 특별 안내도 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신랑이 이 책으로 공부해서 자신의 꿈에 한발 다가서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