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 조안쌤과 함께 하는 긍정확언 필사 100일 챌린지
김정미(조안쌤) 지음, 김훈 사진, 백영미 영작문 / 다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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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에 의하면 언어의 파동이 내가 처한 환경의 에너지를 동원해서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끔 도와준다고 한다.

언어의 힘이 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은 마음의 비타민, 긍정 확언을 매일 실천해 보라 당부하고 있다. 간절히 정성을 다해 마치 그렇게 된 것처럼 에너지를 집중해서 자신에게 크게 이야기해 주라 말한다. 그 언어의 파동이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 나를 도와줄 것이다.

책은 ‘자기 확신’, ‘실행력’, ‘셀프, 브랜딩’, ‘긍정 마인드’ '나 사랑법'이렇게 5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키워드에 해당되는 자기 확언을 말하면서 필사까지 병행하면 효과는 배가 될 것 같다.

이 책의 부제가 '조안쌤과 함께하는 긍정 확언 필사 100일 챌린지'인 만큼 '실행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특히 좋았다.

저자는 꿈을 키워가기 위해 행동하는 모든 것들을 매우 가치 있게 여긴다고 말한다. 나도 꿈은 행동할 때 현실 가능성이 생기며 비로소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

요즘 TV 프로그램 중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2>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춤을 사랑하는 춤꾼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인데, 춤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좋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도 다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거다!' 싶은 것에는 현실 여건에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해 나가는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필사했다.

성공학 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방법은 긍정 마인드와, 확언이다.

하지만 그런 글을 읽어도 어떤 마음을 어떤 식으로 확언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실천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긍정 마인드와 확언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점에서 좋았다. 아무리 좋다고 말하고, 그 방법을 쉽게 설명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단지 방법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실천하게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을 초석 삼아 꾸준히 쓰다 보니 나만의 확언 문장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되었다.

매일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내가 처한 환경의 에너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요즘 일찍 일어나기 챌린지나 매일 운동하기 챌린지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확언 일기 쓰기 챌린지도 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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