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적자가 쌓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압도 당해서 절대 창업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도 가족의 지지와 성원 없었으면 일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창업하지 못했을 것이다.
가족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꼈다.
그렇게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평소에 신뢰를 쌓았기 때문일 것이다. 삶에 대한 열정, 굳은 의지, 일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기에 가족들에게 일흔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았으리라 짐작된다.
내가 아직은 어렸을 적엔 중년 아저씨들이 노래방에서 ‘마이웨이’를 정성 들여 부르는 모습이 우스웠는데, 나도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현실에서는 요원하게만 뵈는 ‘마이웨이’를 노래방에서라도 목청껏 불러보고 싶다.
그래서 늙어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너무 멋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나도 꼭 끝내야 하는 숙제인 아이들을 자립시키는 것만 끝내고 나면 내 꿈을 이루는 것에 열정을 쏟으며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고 싶다.
그때는 나의 가족들도 지지와 성원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열정을 보여주며 성장해 나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