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일을 바로 실행하기 위한 힌트와 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는 돈이니 지위니 명성이니 하는 것을 계속 추구한다고 해서 삶이 빛을 발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은 분명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비로소 삶이 빛을 발할 수 있고, 가장 나다울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많은 공명을 느꼈다.
상태의 변화만 존재할 뿐,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잣대에 불과하다는즉,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나도 이 주장이 매우 그럴듯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주부라면 등교했던 아이가 눈 깜짝할 사이에 돌아올 시간이 된 경험을 한 번씩은 해 보았을 것이다. 변화가 적은 나에게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고, 학교에서 매시간마다 다른 수업을 받고 돌아온 아이에게 시간은 느리게 흐른 것이다.
저자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일 노력하라 권한다. 노력할수록 자신이 성장하고 변화하기에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것을 찾는 일이 우선이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방법을 잘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