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법인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1개 비상장 법인의 주요 주주로서 경영을 관리하고 있는 법인박사 강형욱은 “이 책을 발견한 여러분들은 행운이 있는 분들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속는 셈 치고 실천해 보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나도 자기 계발 도서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삶은 변하지 않았고, 많은 실망만 경험했다.
자기 계발 도서에 질리기도 했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희망을 찾지 못해 여전히 자기 계발 도서 코너에서 기웃거리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은 좀 다르길 기대하며, 법인박사 강형욱의 말처럼 속는 셈 치고 실천해 보자 싶었다.
자기 계발 도서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꿈을 쓰면 이루어진다‘는 심상이나 시각화에 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써봤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도 결국 같은 이야기뿐이라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다른 책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비법이 숨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MUSE 법칙’과 ‘EMPOWER 법칙’이다.
이 책에 나오는 MUSE 법칙은 다른 책에서도 다루고 있는 시각화라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EMPOWER 법칙이다.
Emergency(긴급한 장면), Mentor & Muse(멘토 & 뮤즈의 등장 장면), Problem & Power(장애물과 힘의 등장), Organize(새로운 동료와의 만남 장면), Wanted(새로운 재능에 눈뜨는 장면), Encounter(최대 난관의 등장 장면), Resonance(신세계의 탄생 장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다.
나는 이상하게도 그렇게 이성적인 편도 아닌데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 좀 어렵다. 그래서 희망을 적으라는 말이 가장 힘들다.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무의식적으로 내가 해낼 수 있는지를 먼저 따지게 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배제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본능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소개된 내용이다.
뇌는 여러 번 반복되는 행위를 습관화시키는데, 이 습관은 우리가 가장 먼저 취하는 행동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요즘 틈만 나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이것 외에도 이 책에는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쉽고 믿음직한 시각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처럼 여느 자기 계발서와 다르게 ‘어떻게(HOW)'에 초점을 맞춘 실전서라 좋았다.
현실을 바꾸고 싶고,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나 끌어당김 법칙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