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은 심리학 분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변화를 위해서 우선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고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증인 것 같다.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은 나만의 재능과 강점을 극대화해 성공과 행복의 비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워크북이다. 하루 30분, 10주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렸을 때는 삶의 차이가 단순히 타고난 운이라 생각했다. 나라, 가문, 부모님, 외모. 물론 이 타고난 운이 삶의 전반적인 모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나이쯤 되고 보니 그것보다 어떤 사건에 대한 나의 태도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은 나아가 나의 태도를 만드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탐색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저자가 줄곧 찾아 헤맸다는 질문과 결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요인들이 우리의 의식적·무의식적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왜 지금의 우리가 되었을까?, 왜 지금처럼 행동할까?
자브리나 플라이슈는 심리 상담가,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이다. 15여 년간 수만 명을 상담, 코칭하고 회사와 학교를 비롯해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1,000회 이상 워크숍을 진행했다. 그녀는 인간을 이해하고 싶은 동기에 두려움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더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을 아는 것이 열쇠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여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사고 습관과 각인된 기본 관념 그리고 행동의 원인을 알아내야 하고, 더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막연하게 느꼈던 타고난 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말하는 바가 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고난 운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타고난 운이 바로 개인의 사고 습관과 각인된 기본 관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고 습관과 기본 관념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반대로 말하면 이 면(사고 습관과 기본 관념)을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면 스스로 바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