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상
죤 칼빈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98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이다. 존 칼빈은 마틴 루터와 쌍벽을 이루는 귀중한 신학자 이다. 사실 모든 신학에 대해서 강의 요약을 한것이 바로 이책인데 이 책 이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신학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기독교 강요 상 중 하 에서 상만 읽었는데 꽤 오래 걸렸다. 아무튼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었는데 상만 해서 735페이지니 좀 가독성이 떨어지는 책이긴 하지만, 그만큼 기독교에 대해서 총 망라한 책이다. 주제도 다양하다 천사, 성경, 하나님, 예수님, 신 구약의 공통점 차이점, 신존재 증명, 율법, 기독론 진짜 내가 살면서 이렇게 천재인 사람을 어떻게 보나 싶고, 내가 쓰는 책은 이 람에 비해서 벌레 만도 못하다 생각 할정도로 경이로운 사람이다. 기독교 강요는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중하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상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 1권과 예수님에 대한 지식 2권이 쓰여 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서는 성경 무오설에 대한 지식이 나오는데, 아 그 유명한 성경무오설의 시작점이 바로 이 신학자라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조밀조밀하게 치열하게 쓰게 되었다. 신 존재에 대해서 알수 있을 만한 것이 세계에 산재해 있다고 신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의 말을 완전히 깔아 뭉갤수 있을 만한 말을 많이 한다. 세계에는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져 많은 것들에서 하나님이 계심을 알수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읽다가 무릎을 탁 칠정도로 재미있었다. 또 천사와 악마에 대해서 나온다. 천사는 수호천사가 있느냐 하는 아주 세세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악마는 하나님의 종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나온다. 인간이 아는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지식이 나뉘어져 있는데 인간에 대한 지식은 인간학이고, 신에 대한 지식은 신학이다. 이 신학에 대해서 쓰여 있는 것이 기독론이고 신론인데 이를 요약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기독교 강요이다. 삼위일체를 설명하면서 세르베투스가 하는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엄청나게 신랄하게 무섭게 까는데, 정말 재미 있었다. 세르베투스는 예수님을 격하하는 신학자 중에 한사람인데 칼뱅은 예수님은 완벽한 인간 완벽한 신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의 신이 아닌 예수그리스도 자체가 하나님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섭리 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이는 이해가 불가한 이야기 이므로 엄청난 이해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본디 섭리라는 것은 여호와의뜻이기도 하고 여호와의 뜻 안이기도 한 것이 뭉쳐서 세상에 일어 나는 것인데 이는 에스더에 잘 나와 있다. 그리고 성경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 하면서 성경을 읽지도 않고 설교했던 카톨릭과는 다르게 성경으로부터의 신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성경 무오설을 주장해서 성경으로부터의 신학을 전개해 나가기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1권에 대한 이야기 이다. 2권 중반부까지의 내용은 아담의 원죄로 인한 동정녀 탄생의 필연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율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율법은 인간의 죄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야기 이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이 책은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 2권이 기독교 강요 상에 적혀 있다. 2권은 기독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적혀 있다. 율법과 원죄는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뭐냐면 인간의 죄때문에 오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죄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한번의 죽음으로 모든 죄를 해결 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오셨다는 이야기 이다. 2권에서는 신 구약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는 예수그리스도라는 분이 옴으로 인해 신약이 생겨서 새로운 경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새로운 약속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나가시기 때문이다. 예수의 인간성과 신성이 두개를 다 한쪽을 없애려고 하는 세력때문에 신성과 인간성 모두를 완벽히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 위해서 글을 전개해 나간다. 십계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2권은 여기까지이다.


 존 칼뱅의 기독교 강요 지나치리 만큼 길고 어려운 글이지만, 읽고 이해하면서 보면 아주 중요한 내용이 많은 책이다. 2권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아무래도 사도신경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다룬다. 여기서 칼뱅이 외경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았다. 비판이라면 비판이지만, 그냥 해보겠다. 아무튼 이 칼뱅이 예수님이 지옥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사도신경에 있는데, 그 부분은 한국 기독교는 누락을 했고 카톨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있는 부분이다. 왜 이 부분이 있냐면 베드로묵시록에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데, 예수그리스도를 모르고 살았던 선지자들을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지옥에 내려간것인데, 이에 대해서 잘알고 쓴것 같지가 않았다. 내가 한 말이 논란이 될수도 있지만, 사실 카톨릭이 외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신약외경은 성경에도 안싣고 있어서 오해가 많은데, 신경이나 다른 내용에 대해서 외경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왜 이런 것이 있느냐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알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개신교는 외경을 거들떠도 안보는데 이것도 상당한 문제라고 본다. 그 시작이 바로 칼뱅과 루터 인듯하다. 그리고 찬양해야 할부분은 찬양해야 겠는데, 칼뱅 이상의 책이 나올수가 없다. 삼위일체 한 부분만 해도 이사람의 통찰력에는 발끝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 많다. 자기의 스승을 칼뱅이라고 말했던 20세기 교부 칼바르트도 이사람에 대해서 발전시키려고 했지만, 문제는 칼바르트는 성경을 중요시 여기면서도 성경과 전혀 관련 없는 자기 자신만의 신학을 전개해 나간 사람중에 한명이다. 칼뱅은 자기가 하려던 이야기의 고증을 다 성경에서 해서 엄청난 글을 쓴 사람이다. 기독교 강요가 50년 동안 쓰여졌는데 이보다 뛰어난 책은 나도 본적이 없다. 이보다 뛰어난 책이라고 해야 할것은 아무래도 성경 밖에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를 알고 악용하는건지 잘 설명을 못하는건지 책을 이해 하지 못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요약을 하고 기독교 강요를 설명하는 이들은 좀 형편 없다고 생각이들정도로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쓰지 못했다고 생각이 된다. 아니면 너무 긴 내용으로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는지 모르겠다. 고광필 교수님의 책 중에서 기독교 강요 산책이란 책은 잘 되었다고 나는 평하지만, 이 책도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나 원전을 읽는 노력보다는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훑고 지나가는 책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라은성 교수의 퐁당 강의도 좋긴했지만, 기독교 역사에 전문적인 분이지 기독교 강요에선 생략이냐 자세히 이야기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나는 삼위일체에 대해서 잘 모른다. 삼위일체는 양태론과 한 쪽 만 강조 하기 일수인 오류가 많다. 이를 다루기엔 내가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나 칼뱅은 지나치리 만큼 자신 있는 모습으로 삼위일체 에서 삼위가 무엇인지 위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는데 이 이상은 설명이 불가능할정도이다. 서철원교수님이 칼바르트의 맹점을 삼위일체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칼바르트는 설명을 했어도 잘 모르지 않았을까 한다. 물론 나도 칼바르트의 책을 더 읽어 봐야 하겠지만, 칼뱅은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는 구절들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개정증보판 을유세계사상고전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쇼펜하우어의 책이다. 쇼펜하우어는 일단 칸트나 헤겔에 대한 열등감이 매우 심한 사람으로 보여진다. 자신이 칸트의 후계자란 이름을 가진다고 이야기 하고, 이책에서도 칸트 철학비판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어 있다. 의지와 물자체 이데아는 동의어로 사용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적인 일들은 바로 의지로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이야기 한다. 의지는 인간의 맹목적인 의지 세계에서 자연과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들이다. 이 의지의 세계는 이데아라기 보다는 물자체라고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 이데아는 어찌보면 천국과 같이 이세상의 원형으로 묘사되어 지지만 의지는 다른 종류로서 우리의 모든 성욕 선악 좋은것 나쁜것들을 포함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쇼펜하우어는 맨처음부터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한다. 지성과 이성 그리고 이성으로 주어지는 인간의 모든 삶에 대해서 집대성을 한다. 의지와 표상으로 세계는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1권에서 하는 의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세상은 의지에 대한 표상이라는것을 이야기 한다. 표상이란 의지로서 주어지는 인간과 동물 모든 자연의 표시라고 이해 하면 좋다. 그렇게 주관과 객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의 세계는 의지의 객관화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여기에서 말하는 것 보다는 책에서 나와 있는 표현으로는 칸트를 비판하며 칸트는 이성에 대해서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으로 나뉘어 표현 했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광고성 이야기로 자기가 칸트의 후계자라 이야기 한것처럼, 칸트가 설명하려던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전적인 이해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관심은 있지만 조금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험적이라는 이야기와 후험적이라는 이야기에대해서도 고뇌하며 설명하는데 재미있었다. 2권에서는 칸트는 의지에 대한 개념과 힘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 했다. 두 개념의 공통점은 인과론으로 설명되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의지는 모든 인간의 삶에 관여하므로 합목적성으로 존재한다. 이념과 필연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신체와 의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인간뿐만이 아니라 모든 자연에서도 의지의 표현으로 신체가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 했다. 3권에서는 미학을 했다. 미학으로 라오콘조각상과 언어 시문학 음악에 대해서 표현했다. 사실 이 부분은 나는 미학 전공자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이해를 했는지는 의문이다. 음악은 의지의 즉자태라고 표현을 했다. 의지의 표현으로 음악이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3권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의지를 이데아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자기 입으로 공언했다.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빼놓을 수 가 없는데 이 책도 판단력비판에 영향을 받은 티가 너무 났다. 천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예술천재는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를 했다. 4권에서는 삶에의 의지 긍정과 부정을 중심적으로 이야기 했다. 삶에의 의지의 긍정은 우리의 삶속에서 의지가 표현되는 것들을 긍정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점점 삶에의 의지를 표현하고 그를 이해함으로서 발생하는 염세주의로 글이 흘러간다. 삶에의 긍정은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는 의지의 긍정이었다. 의지 중에서 우리가 가지는 것은 바로 성욕이나 맹목적인 의지로서 세계에 나타나는 것들을 표현하는데, 이중에서 잘 보아야 할것이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세상에 나타나는 의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세상에 나타나는 의지라고 한다면, 애벌레가 변태하면서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맹목적인 의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세계의 표상으로서의 의지이다. 이런것들은 인간은 의지를 부정할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독교나 다른 종교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쇼펜하우어가 이야기 하기에 이른다. 이런 부정을 설명하면서 수도사들과 불교의 중들을 이야기 하는데, 이들에 대한 설명은 타당했다. 그리고 기독교의 은총과 의지를 대비시키면서 은총의 삶은 의지를 거부하는 삶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그것에 대한 긍정을 하기에 이르는데, 지나칠정도로 정확한 기독교의 이해라서 사실 매우 놀랐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앞부분만 3번 정도 읽고 그냥 내리 읽었던 글이다. 많이 지루하고 너무나도 난해한 개념이 많았다. 이를 다이해 했다고 보기에는 나도 무리다. 그러나 비판할것은 하고 그냥 리뷰할것은 해야 겠다 싶다. 의지의 표현으로서의 세계가 유일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다. 그렇다면 다시 플라톤으로 가거나 칸트의 물자체를 반복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니체가 차용했다고 생각이 들어질만큼 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기독교는 아닐지 몰라도 종교는 있었던 사람처럼 보였다.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높은 만큼 그냥 종교인으로서 산다든지 아니면 기독교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수난으로서의 세계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나도 동일한 생각을 했다. 우리의 삶은 의지로서만 존재한다면 이미 재앙에 가까울정도로 개판이다. 우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영원한 정의에서 했던 말은 윤회를 이야기 하면서 인간의 근원적인 악을 억제 하기 위해서 윤회를 사용한다. 이를 보면서 영원회귀의 철학이라고 이야기 하는 니체가 여기에서 차용을 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리 멸렬하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아픈 글을 읽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철학서에 모든 사상을 함축시켜 이야기 하려고 하는 의도가 보일 정도로 수학, 수사학, 시학 이런 여러가지 학문에 대한 높은 식견을 볼수 있다. 욕을 하기 보다는 찬양하고 있지만, 아무튼 대단한 철학자임에 틀림이 없다. 사실 이 철학자는 인도의 철학에 심취했다고 보여질정도로 힌두교나 불교에 심취했다. 그사상을 전면으로 내걸만큼 윤회에 빠져 있었다. 윤회나 영원회귀 철학의 장점은 우리의 삶이 반복되어 있는 것들을 탈피하거나 악을 멀리 하기 위해서 쓰지만, 이들은 악을 근본적으로 멀리하게 할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즉, 즉자태로서의 의지만 존재하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 우리네의 삶이라고 생각이 든다. 맨마지막에 기독교에 대한 글을쓰면서 은총에 대한 삶을 이야기 하는데, 자신이 알다싶이 은총의 삶이 답이라는 것은 신학도로서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의 해석 - 개정판 프로이트 전집 (개정판) 4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대표작 꿈의 해석이다. 프로이트는 우리 인류의 가장 오래고도 원하는 숙원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업적을 이루게 되었다고 평가할수가 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을 평가절하하면서 프로이트를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는데, 그정도인가는 나도 의문이지만, 대단한 업적을 이룬것은 맞는 말이다. 프로이트는 꿈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자신의 사상과 신화로서의 입장을 정리하면서 글을쓰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꿈의 해석이다. 꿈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꿈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의 억압된 형태로 우리의 무의식이 꿈의 형태로 드러난 것이다. 꿈은 우리가 바라던 억압된 소망이 드러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맨처음에 분석하면서 이야기 한다. 이 꿈은 우리의 무의식이 드러나게 되는데, 인간의 무의식이 인간의 리비도 성욕의 형태로 많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꿈에서 드러난 소망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의식에 드러나는 것이 성욕이라면서 성욕에 집중하게 되어 성욕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원형이라면서 이책을 전개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 무의식에 드러난 성욕 즉 리비도를 연구하면서 우리의 꿈은 이 리비도를 통해서 어렸을때 가졌던 기억을 통해서 정신병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어렸을때 가지고 있던 성욕에 대한 욕망 소원은 어머니에 대한 성욕과 여자라면 아버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성욕에 대해서 억압이 되어서 꿈에 드러나게 된다. 어렸을때 가지고 있던 성욕이 우리의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고 이 내재되어 있던 욕망이 드러나면서 인간의 히스테리 정신병에 관여하게 되어 이 꿈의 해석만으로도 정신병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논점이다. 이를 통해서 보통 기독교나 다른 꿈의 해석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종교적 입장이 있겠지만, 이는 육에 관한 이야기로서 상당히 엄청난 업적에 비견할 아주 중요한 발견이다. 기독교에서는 꿈에 대한 해석은 다니엘과 요셉에게 이야기 하면서 지혜의 영역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프로이트는 인간의 전의식에 관여 하는 평상시에 꿈꾸는 모든 것에 대한 모든 해석을 이루게 하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꿈의 해석에 대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남겨야 할지 모르겠지만, 비판한다면 인간의 무의식이 과연 성욕에 관련된 것만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인간의 모든 꿈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의 상징을 가지고 인간의 성기 남근을 통해서 해석을 하거나 여성의 성기를 가지고 상징화 하여 그것으로 일어난 거세욕이나, 다른 욕구에서 말하는 것들을 분석하는 모습이 어쩌면 대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육체에 대한 해설인가라고 묻고 싶었다. 인간의 육체는 다른 욕구로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내가 연구할것인지 다른사람이 연구를 할것인지 그것이 궁금하지만, 인간의 꿈이 단순하게 성욕으로만 해석되는것이 아닌것은 융을 통해서도 쉽게 알수가 있다. 그렇다면 융은 옳은 것인가라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아닌것 같다. 융은 인간의 꿈을 영혼의 흔적이라고 리비도와 같이 연구하게 되는것이지만, 융또한 꿈속의 나만을 연구하게 되는데 인간의 꿈의 타자화는 이루지 못했다고 자평할수 있게 된다. 꿈과 내재된 억압된 소망이 과연 성욕과 연관이 있는것인지? 궁금하다. 내재된 소망이 과연 억압된 형태의 발현으로 꿈으로 되게 되었다는 내용이 맞기 때문에 아직도 프로이트의 이론이 맞다고 이야기 한다. 내재된 소망 자체가 과연 인간의 육에 관련된 성욕만이 연관 되어 있는 지는 의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키언스 굿윈 지음, 강주헌 옮김 / 커넥팅(Connecting)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이책은 로크미디어 고영성작가가 추천해주셔서 읽은 책이다. 올해의 책이다 라고 신작가가 말했지만 그정도 인가라고 생각이 든다. 여느 철학책과 견줄정도로 좋은 책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여기에서 리더의 탄생에서 리더란 아브라함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이 있다. 유튜브에서 아브라함 링컨이 어느 사람이었는지 요약해서 나오는 동영상이 있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피가 들끓었다. 나를 자극했고, 나는 왜 링컨같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한탄하고 또 한탄했다. 링컨은 아주 가난한집에서 태어났다. 책을 읽을려고 16km나 되는 거리를 걸었고 아버지는 링컨보고 공부하지 말라며 책을 찢었다. 나는 그정도로 했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배우는게 느렸다고 하지만, 머리에 아로 새길정도로 오래 갔다고 했다. 이건 나랑 비슷했다. 링컨은 언어적 재주가 있었던 모양다.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했고 연설도 아주 잘했다고 이야기 했다. 전형적인 천재이긴 한대, 노력을 엄청나게 한 천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링컨은 또한 자기 커리어가 다 무너졌는데도 유클리드 기하학이라는 책을 마스터 하려고 피곤하게 자기를 괴롭혔다고 했다. 피곤해죽을때까지 수학을 해보았나라고 자문해보면 나는 그정도 까진 아닌거 같아서 힘들었다. 나는 뭐란 말인가? 수능도 공부하다가 아프게 되고 포기 해 버린 상황이 아닌가. 아무튼 이 링컨은 기독교에서도 유명하다. 기도를 많이 한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도리스 컨스 굿윈은 인간의 노력이라는 것만 부각 시킬뿐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은 다 빼버린거 같아서 매우 아쉬웠다. 링컨은 매우 우울했으며 우울증도 심했고 굿윈 박사가 쓴 글에서 보건대 정신분열도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우울증은 나도 심하게 있고 달고 살아서 그렇지만, 이 우울증이 실패에 대해서 무던하게 해주지 않았나 싶다. 나도 실패를 하면 거의 무던하고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던것 같다. 링컨은 끊임없이 자신을 내몰고 한가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아주 멋있는 사람이다. 그 목표는 바로 노예 해방을 위한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나랑 링컨이랑 비교하면 링컨은 야심이 거대 했던 사람이다. 나도 역시 야심은 많지만, 아직도 노력중이지만 링컨을 본받아 야심은 있되 노력을 쉬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나서 일에 몰두해서 잊어버리려고 노력을 한다. 링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슬픔을 나누어서 해결했다면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자신의 마음속에 두고 다른 일로 승화를 했던 사람이다. 정치계에서 링컨은 노예제도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주장하다가 왕따를 당해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또한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그렇게 되어버렸다. 자신의 리더십을 키우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로 되었던 것이 바로 농장에서의 경험이었고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다가 나중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시장으로 추대되었다. 시어도어는 나중에 대통령이 되서는 탄광 파업을 아주 잘 처리해서 위기를 벗어난 사람이었다. 또한 링컨도 노예제도를 파기 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링컨 다음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사람은 프랭클린 루즈벨트인데,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소아마비가 걸려서 온몸이 마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뿐이 아니라 대공황이라는 엄청난 위기에서 극복을 한 아주 대단한 사람이다. 프랭클린루즈벨트는 그의 고질적인 병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를 살게 하였고 발가락 하나를 움직일수 있을때 좋아했다.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너무 좋았다. 하반신 마비에 전신마비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하고 살아가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라고 자괴감이 들었다. 린든 존슨은 일을 하나 엄청나게 많이 하고 야심이 매우 많게 그려진 인물중에 하나이다. 도리스 컨스 굿윈 박사에게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리더이다. 물론 대단하지만, 린든존슨 보다 바로 앞의 대통령이 존f케네디라면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다. 사실 존에프케네디가 링컨과 필적한 대통령이라고 알기 쉬운데 굿윈 박사의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이런것 같았다. 린든 존슨은 노력파고 일을 누구보다 많이 하는 사람이긴 해도 월남전에서 패배하게 되고 치명적인 오점이 있다. 그러나 이책을 읽어보면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노예 흑인들의 시민권을 얻게 하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되었다. 

 

 이책은 비판 보다는 느낀점을 쓰고 싶어서 느낀점을 쓸것이다. 이책은 인간관계책이라고 소개를 해서 그렇게 볼라고 봤는데 그런 책은 아닌거 같다. 전기이고 평전이지 이 책은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자신이 산 판권이 있는 책을 더 팔게 하려는 수작이 아닌지 좀 의심이 된다. 아무튼 링컨은 대단했다. 도리스 컨스 굿윈은 한사람에 대한 덕후질로 정치학에서 나오는 이론을 쓰는게 아니라 실례를 보여줬다. 링컨은 자신이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그런 목표가 한순간도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멋있었다. 나도 한순간도 천재가 되고 싶지 않았던 적이 없다. 그래서 혼자 매일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언젠가는 이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고 엄마에게도 꾸준히 말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야심을 꾸준히 가지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성공이란 실패가 더 많아야 더 갈고 닦은 채로 나와 완전한 성공에 이르게 되는데 이게 링컨에게도 보여진다. 자신이 국회의원에서도 낙선을 자주 하지만 이를 통해 우울해하지 않았다. 그냥 더 우울한 상태이지 우울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런상태로 꾸준히 있었다. 전도서에 우울함이 희락보다 낫다고 했던가 이 우울함이 나는 링컨의 성공의 요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멋있다. 또한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너무 힘들었을거 같은데 자신을 극도로 노력해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도 하면서 전신 마비걸린 사람이 대통령까지 한다는것 이건 진짜 너무 극적인 드라마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시어도어와 린든존슨도 시행착오와 힘든것도 있지만, 전신마비와 비견될만하지는 않는것 같다. 하반신 마비에서도 자신이 해야 하는 연설에서 연설을 준비해서 하고 이런 모습이 나에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다시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개정증보판)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딩으로 리드하라 주된 내용은 전세계 질서를 지배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에 대해서 쓰는 것이다. 다 인문고전을 읽었다는 얘기를 해준다. 아인슈타인도 그렇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스튜어트밀 이런 천재들도 자신이 천재와 대화 할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인문고전 천재들과의 대화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에서 발전 했다는 내용을 한다. 반박할 여지는 있지만 지금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 아무튼 조지소로스의 특징을 이야기하면서 이 사람은 철학함으로 투자를 해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이병철회장과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논어를 읽는 것을 장려하게 되는데, 논어를 읽으면 CEO의 경영철학이 좋아진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는 이에 대해서 엄청난 찬성을 하는 편이다. 또한 세종대왕의 백독백습을 하는 것을 보며 나는 왜이렇게 노력을 안하는가 라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가장 큰 맹점은 책읽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긴 하나 모두가 책을 읽어서 성공한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도 adhd가 있어서 책을 읽은지가 별로 오래 되지 않았다. 학습장애를 가져서 오히려 다른 장점이 부각이 되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성공을 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학습장애가있었고 아인슈타인도 아스퍼거 장애가 있어서 학습장애가 있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도 성공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면 책을 안읽으려고 하겠지만, 아무튼 나는 이 책에 찬동을 하는 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