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개정증보판 을유세계사상고전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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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쇼펜하우어의 책이다. 쇼펜하우어는 일단 칸트나 헤겔에 대한 열등감이 매우 심한 사람으로 보여진다. 자신이 칸트의 후계자란 이름을 가진다고 이야기 하고, 이책에서도 칸트 철학비판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어 있다. 의지와 물자체 이데아는 동의어로 사용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적인 일들은 바로 의지로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이야기 한다. 의지는 인간의 맹목적인 의지 세계에서 자연과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들이다. 이 의지의 세계는 이데아라기 보다는 물자체라고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 이데아는 어찌보면 천국과 같이 이세상의 원형으로 묘사되어 지지만 의지는 다른 종류로서 우리의 모든 성욕 선악 좋은것 나쁜것들을 포함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쇼펜하우어는 맨처음부터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한다. 지성과 이성 그리고 이성으로 주어지는 인간의 모든 삶에 대해서 집대성을 한다. 의지와 표상으로 세계는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1권에서 하는 의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세상은 의지에 대한 표상이라는것을 이야기 한다. 표상이란 의지로서 주어지는 인간과 동물 모든 자연의 표시라고 이해 하면 좋다. 그렇게 주관과 객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의 세계는 의지의 객관화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여기에서 말하는 것 보다는 책에서 나와 있는 표현으로는 칸트를 비판하며 칸트는 이성에 대해서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으로 나뉘어 표현 했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광고성 이야기로 자기가 칸트의 후계자라 이야기 한것처럼, 칸트가 설명하려던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전적인 이해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관심은 있지만 조금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험적이라는 이야기와 후험적이라는 이야기에대해서도 고뇌하며 설명하는데 재미있었다. 2권에서는 칸트는 의지에 대한 개념과 힘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 했다. 두 개념의 공통점은 인과론으로 설명되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의지는 모든 인간의 삶에 관여하므로 합목적성으로 존재한다. 이념과 필연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신체와 의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인간뿐만이 아니라 모든 자연에서도 의지의 표현으로 신체가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 했다. 3권에서는 미학을 했다. 미학으로 라오콘조각상과 언어 시문학 음악에 대해서 표현했다. 사실 이 부분은 나는 미학 전공자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이해를 했는지는 의문이다. 음악은 의지의 즉자태라고 표현을 했다. 의지의 표현으로 음악이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3권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의지를 이데아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자기 입으로 공언했다.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빼놓을 수 가 없는데 이 책도 판단력비판에 영향을 받은 티가 너무 났다. 천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예술천재는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를 했다. 4권에서는 삶에의 의지 긍정과 부정을 중심적으로 이야기 했다. 삶에의 의지의 긍정은 우리의 삶속에서 의지가 표현되는 것들을 긍정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점점 삶에의 의지를 표현하고 그를 이해함으로서 발생하는 염세주의로 글이 흘러간다. 삶에의 긍정은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는 의지의 긍정이었다. 의지 중에서 우리가 가지는 것은 바로 성욕이나 맹목적인 의지로서 세계에 나타나는 것들을 표현하는데, 이중에서 잘 보아야 할것이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세상에 나타나는 의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세상에 나타나는 의지라고 한다면, 애벌레가 변태하면서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맹목적인 의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세계의 표상으로서의 의지이다. 이런것들은 인간은 의지를 부정할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독교나 다른 종교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쇼펜하우어가 이야기 하기에 이른다. 이런 부정을 설명하면서 수도사들과 불교의 중들을 이야기 하는데, 이들에 대한 설명은 타당했다. 그리고 기독교의 은총과 의지를 대비시키면서 은총의 삶은 의지를 거부하는 삶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그것에 대한 긍정을 하기에 이르는데, 지나칠정도로 정확한 기독교의 이해라서 사실 매우 놀랐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앞부분만 3번 정도 읽고 그냥 내리 읽었던 글이다. 많이 지루하고 너무나도 난해한 개념이 많았다. 이를 다이해 했다고 보기에는 나도 무리다. 그러나 비판할것은 하고 그냥 리뷰할것은 해야 겠다 싶다. 의지의 표현으로서의 세계가 유일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다. 그렇다면 다시 플라톤으로 가거나 칸트의 물자체를 반복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니체가 차용했다고 생각이 들어질만큼 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기독교는 아닐지 몰라도 종교는 있었던 사람처럼 보였다.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높은 만큼 그냥 종교인으로서 산다든지 아니면 기독교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수난으로서의 세계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나도 동일한 생각을 했다. 우리의 삶은 의지로서만 존재한다면 이미 재앙에 가까울정도로 개판이다. 우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영원한 정의에서 했던 말은 윤회를 이야기 하면서 인간의 근원적인 악을 억제 하기 위해서 윤회를 사용한다. 이를 보면서 영원회귀의 철학이라고 이야기 하는 니체가 여기에서 차용을 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리 멸렬하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아픈 글을 읽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철학서에 모든 사상을 함축시켜 이야기 하려고 하는 의도가 보일 정도로 수학, 수사학, 시학 이런 여러가지 학문에 대한 높은 식견을 볼수 있다. 욕을 하기 보다는 찬양하고 있지만, 아무튼 대단한 철학자임에 틀림이 없다. 사실 이 철학자는 인도의 철학에 심취했다고 보여질정도로 힌두교나 불교에 심취했다. 그사상을 전면으로 내걸만큼 윤회에 빠져 있었다. 윤회나 영원회귀 철학의 장점은 우리의 삶이 반복되어 있는 것들을 탈피하거나 악을 멀리 하기 위해서 쓰지만, 이들은 악을 근본적으로 멀리하게 할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즉, 즉자태로서의 의지만 존재하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 우리네의 삶이라고 생각이 든다. 맨마지막에 기독교에 대한 글을쓰면서 은총에 대한 삶을 이야기 하는데, 자신이 알다싶이 은총의 삶이 답이라는 것은 신학도로서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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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 개정판 프로이트 전집 (개정판) 4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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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대표작 꿈의 해석이다. 프로이트는 우리 인류의 가장 오래고도 원하는 숙원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업적을 이루게 되었다고 평가할수가 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을 평가절하하면서 프로이트를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는데, 그정도인가는 나도 의문이지만, 대단한 업적을 이룬것은 맞는 말이다. 프로이트는 꿈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자신의 사상과 신화로서의 입장을 정리하면서 글을쓰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꿈의 해석이다. 꿈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꿈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의 억압된 형태로 우리의 무의식이 꿈의 형태로 드러난 것이다. 꿈은 우리가 바라던 억압된 소망이 드러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맨처음에 분석하면서 이야기 한다. 이 꿈은 우리의 무의식이 드러나게 되는데, 인간의 무의식이 인간의 리비도 성욕의 형태로 많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꿈에서 드러난 소망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의식에 드러나는 것이 성욕이라면서 성욕에 집중하게 되어 성욕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원형이라면서 이책을 전개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 무의식에 드러난 성욕 즉 리비도를 연구하면서 우리의 꿈은 이 리비도를 통해서 어렸을때 가졌던 기억을 통해서 정신병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어렸을때 가지고 있던 성욕에 대한 욕망 소원은 어머니에 대한 성욕과 여자라면 아버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성욕에 대해서 억압이 되어서 꿈에 드러나게 된다. 어렸을때 가지고 있던 성욕이 우리의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고 이 내재되어 있던 욕망이 드러나면서 인간의 히스테리 정신병에 관여하게 되어 이 꿈의 해석만으로도 정신병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논점이다. 이를 통해서 보통 기독교나 다른 꿈의 해석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종교적 입장이 있겠지만, 이는 육에 관한 이야기로서 상당히 엄청난 업적에 비견할 아주 중요한 발견이다. 기독교에서는 꿈에 대한 해석은 다니엘과 요셉에게 이야기 하면서 지혜의 영역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프로이트는 인간의 전의식에 관여 하는 평상시에 꿈꾸는 모든 것에 대한 모든 해석을 이루게 하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꿈의 해석에 대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남겨야 할지 모르겠지만, 비판한다면 인간의 무의식이 과연 성욕에 관련된 것만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인간의 모든 꿈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의 상징을 가지고 인간의 성기 남근을 통해서 해석을 하거나 여성의 성기를 가지고 상징화 하여 그것으로 일어난 거세욕이나, 다른 욕구에서 말하는 것들을 분석하는 모습이 어쩌면 대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육체에 대한 해설인가라고 묻고 싶었다. 인간의 육체는 다른 욕구로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내가 연구할것인지 다른사람이 연구를 할것인지 그것이 궁금하지만, 인간의 꿈이 단순하게 성욕으로만 해석되는것이 아닌것은 융을 통해서도 쉽게 알수가 있다. 그렇다면 융은 옳은 것인가라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아닌것 같다. 융은 인간의 꿈을 영혼의 흔적이라고 리비도와 같이 연구하게 되는것이지만, 융또한 꿈속의 나만을 연구하게 되는데 인간의 꿈의 타자화는 이루지 못했다고 자평할수 있게 된다. 꿈과 내재된 억압된 소망이 과연 성욕과 연관이 있는것인지? 궁금하다. 내재된 소망이 과연 억압된 형태의 발현으로 꿈으로 되게 되었다는 내용이 맞기 때문에 아직도 프로이트의 이론이 맞다고 이야기 한다. 내재된 소망 자체가 과연 인간의 육에 관련된 성욕만이 연관 되어 있는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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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키언스 굿윈 지음, 강주헌 옮김 / 커넥팅(Connecting)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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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로크미디어 고영성작가가 추천해주셔서 읽은 책이다. 올해의 책이다 라고 신작가가 말했지만 그정도 인가라고 생각이 든다. 여느 철학책과 견줄정도로 좋은 책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여기에서 리더의 탄생에서 리더란 아브라함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이 있다. 유튜브에서 아브라함 링컨이 어느 사람이었는지 요약해서 나오는 동영상이 있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피가 들끓었다. 나를 자극했고, 나는 왜 링컨같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한탄하고 또 한탄했다. 링컨은 아주 가난한집에서 태어났다. 책을 읽을려고 16km나 되는 거리를 걸었고 아버지는 링컨보고 공부하지 말라며 책을 찢었다. 나는 그정도로 했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배우는게 느렸다고 하지만, 머리에 아로 새길정도로 오래 갔다고 했다. 이건 나랑 비슷했다. 링컨은 언어적 재주가 있었던 모양다.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했고 연설도 아주 잘했다고 이야기 했다. 전형적인 천재이긴 한대, 노력을 엄청나게 한 천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링컨은 또한 자기 커리어가 다 무너졌는데도 유클리드 기하학이라는 책을 마스터 하려고 피곤하게 자기를 괴롭혔다고 했다. 피곤해죽을때까지 수학을 해보았나라고 자문해보면 나는 그정도 까진 아닌거 같아서 힘들었다. 나는 뭐란 말인가? 수능도 공부하다가 아프게 되고 포기 해 버린 상황이 아닌가. 아무튼 이 링컨은 기독교에서도 유명하다. 기도를 많이 한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도리스 컨스 굿윈은 인간의 노력이라는 것만 부각 시킬뿐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은 다 빼버린거 같아서 매우 아쉬웠다. 링컨은 매우 우울했으며 우울증도 심했고 굿윈 박사가 쓴 글에서 보건대 정신분열도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우울증은 나도 심하게 있고 달고 살아서 그렇지만, 이 우울증이 실패에 대해서 무던하게 해주지 않았나 싶다. 나도 실패를 하면 거의 무던하고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던것 같다. 링컨은 끊임없이 자신을 내몰고 한가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아주 멋있는 사람이다. 그 목표는 바로 노예 해방을 위한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나랑 링컨이랑 비교하면 링컨은 야심이 거대 했던 사람이다. 나도 역시 야심은 많지만, 아직도 노력중이지만 링컨을 본받아 야심은 있되 노력을 쉬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나서 일에 몰두해서 잊어버리려고 노력을 한다. 링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슬픔을 나누어서 해결했다면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자신의 마음속에 두고 다른 일로 승화를 했던 사람이다. 정치계에서 링컨은 노예제도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주장하다가 왕따를 당해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또한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그렇게 되어버렸다. 자신의 리더십을 키우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로 되었던 것이 바로 농장에서의 경험이었고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다가 나중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시장으로 추대되었다. 시어도어는 나중에 대통령이 되서는 탄광 파업을 아주 잘 처리해서 위기를 벗어난 사람이었다. 또한 링컨도 노예제도를 파기 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링컨 다음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사람은 프랭클린 루즈벨트인데,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소아마비가 걸려서 온몸이 마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뿐이 아니라 대공황이라는 엄청난 위기에서 극복을 한 아주 대단한 사람이다. 프랭클린루즈벨트는 그의 고질적인 병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를 살게 하였고 발가락 하나를 움직일수 있을때 좋아했다.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너무 좋았다. 하반신 마비에 전신마비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하고 살아가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라고 자괴감이 들었다. 린든 존슨은 일을 하나 엄청나게 많이 하고 야심이 매우 많게 그려진 인물중에 하나이다. 도리스 컨스 굿윈 박사에게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리더이다. 물론 대단하지만, 린든존슨 보다 바로 앞의 대통령이 존f케네디라면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다. 사실 존에프케네디가 링컨과 필적한 대통령이라고 알기 쉬운데 굿윈 박사의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이런것 같았다. 린든 존슨은 노력파고 일을 누구보다 많이 하는 사람이긴 해도 월남전에서 패배하게 되고 치명적인 오점이 있다. 그러나 이책을 읽어보면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노예 흑인들의 시민권을 얻게 하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되었다. 

 

 이책은 비판 보다는 느낀점을 쓰고 싶어서 느낀점을 쓸것이다. 이책은 인간관계책이라고 소개를 해서 그렇게 볼라고 봤는데 그런 책은 아닌거 같다. 전기이고 평전이지 이 책은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자신이 산 판권이 있는 책을 더 팔게 하려는 수작이 아닌지 좀 의심이 된다. 아무튼 링컨은 대단했다. 도리스 컨스 굿윈은 한사람에 대한 덕후질로 정치학에서 나오는 이론을 쓰는게 아니라 실례를 보여줬다. 링컨은 자신이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그런 목표가 한순간도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멋있었다. 나도 한순간도 천재가 되고 싶지 않았던 적이 없다. 그래서 혼자 매일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언젠가는 이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고 엄마에게도 꾸준히 말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야심을 꾸준히 가지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성공이란 실패가 더 많아야 더 갈고 닦은 채로 나와 완전한 성공에 이르게 되는데 이게 링컨에게도 보여진다. 자신이 국회의원에서도 낙선을 자주 하지만 이를 통해 우울해하지 않았다. 그냥 더 우울한 상태이지 우울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런상태로 꾸준히 있었다. 전도서에 우울함이 희락보다 낫다고 했던가 이 우울함이 나는 링컨의 성공의 요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멋있다. 또한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너무 힘들었을거 같은데 자신을 극도로 노력해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도 하면서 전신 마비걸린 사람이 대통령까지 한다는것 이건 진짜 너무 극적인 드라마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시어도어와 린든존슨도 시행착오와 힘든것도 있지만, 전신마비와 비견될만하지는 않는것 같다. 하반신 마비에서도 자신이 해야 하는 연설에서 연설을 준비해서 하고 이런 모습이 나에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다시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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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개정증보판)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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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주된 내용은 전세계 질서를 지배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에 대해서 쓰는 것이다. 다 인문고전을 읽었다는 얘기를 해준다. 아인슈타인도 그렇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스튜어트밀 이런 천재들도 자신이 천재와 대화 할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인문고전 천재들과의 대화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에서 발전 했다는 내용을 한다. 반박할 여지는 있지만 지금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 아무튼 조지소로스의 특징을 이야기하면서 이 사람은 철학함으로 투자를 해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이병철회장과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논어를 읽는 것을 장려하게 되는데, 논어를 읽으면 CEO의 경영철학이 좋아진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는 이에 대해서 엄청난 찬성을 하는 편이다. 또한 세종대왕의 백독백습을 하는 것을 보며 나는 왜이렇게 노력을 안하는가 라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가장 큰 맹점은 책읽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긴 하나 모두가 책을 읽어서 성공한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도 adhd가 있어서 책을 읽은지가 별로 오래 되지 않았다. 학습장애를 가져서 오히려 다른 장점이 부각이 되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성공을 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학습장애가있었고 아인슈타인도 아스퍼거 장애가 있어서 학습장애가 있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도 성공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면 책을 안읽으려고 하겠지만, 아무튼 나는 이 책에 찬동을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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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논어 + 철학노트 필사본 세트 - 전2권
공자 지음, 김형찬 옮김 / 홍익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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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는 아무래도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특히나 에브너나 부버 철학에서 나오는 나와 너의 사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이 인이다. 이 인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사랑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상대방을 세워야 한다는게 이 내용이다. 그리고 유교의 전통을 나오게 하는 내용도 있다. 조상에 대해서 아버지에 대해서 어머니에 대해서 효를 해야 된다고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이책은 공자가 지은책이라고 이야기 해서도 안된다. 다른 사람이 공자의 로기아 자료를 가지고 집대성 해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 있게 본 장면은 안회에 대한 이야기였다. 안회는 공자의 제자중에서 가장 훌륭한 제자지만 빨리 죽은 사람이다. 안회는 공자가 이야기 한 모든것을 지키는 사람이었고 실천한 사람이다. 중용 인간의 맛이라는 강의에서 들은 바로는 이 안회는 3개월 정도 되는 기간동 공자가 이야기 하는 것들을 지키며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켜 나갔다. 나도 안회처럼 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회가 글을 쓰고 실천해서 깨달은 바를 적어서 책으로 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 매우 재미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예에대해서 아주 많은 분량을 쓰는데, 인의예지라는 말이 공자의 언어에서 나온것이라고 생각 되어진다. 맹자가 맹자라는 책에서 인의예지를 강조했다면, 논어는 인이라는 중요한 개념을 설명하면서 그 인으로 예와 지와 의를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예는 아무래도 우리가 가져야 할 예의 라는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예의 상대방에 대해서 가져야 하는 태도이다. 그리고 죽은 조상에 대한 예 이를 두고 효라고도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재미 있는 부분은 공자는 영혼에 대해서와 하느님에 대해서는 침묵을 했다. 이땅에 있는 것들을 알기에도 바쁜대 신에 대해서 논할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대신에 하는 많은 말들은 사이에서 성인과 보통 평범한 사람과의 대조를 많이 이야기 했다. 인의 개념을 이야기 하면서 인한 사람이 성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성인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말하는게 아니라 한국에서의 전통과 사이에 대한 개념이 한국에 많이 녹아져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상대적으로 논어는 너무나도 한국 사회에 녹아져있어서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어서 쉽게 빠져나가는 경험을 많이 했다. 논어는 그리고 경영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이야기 하는데 그보다는 지배 하려고 하는 자들의 CEO의 글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느껴진다. 이 사랑이 있었기에 기독교 전통으로 있었던 서양 보다는 뒤쳐져있었지만 그긴시간동안 지배해서 올바른 질서와 통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듯 해 보였다. 사실 모세오경을 보면 아브람 이후 모든 신학을 하는데 맨처음 정해 놓았던 것은 질서를 위한 법이었다. 이 법은 율법인데, 이처럼 동양사상의 핵심인 논어에서는 이 윤리와 마찬가지인 율법을 정해 놓은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논어는 동양의 율법책이라고 이야기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짧고 이해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지만 이를 통한 질서는 지금 봐도 아주 유용한 생각이 많다고 느껴졌다.
 논어는 비판보다는 더 읽어서 생각을 다시 정리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쉬워서 기억에 휘발성이 너무나도 강했다. 어려운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사람이라는 특징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고전을 읽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하거나 외우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다. 정말 동양철학은 어렵지가 않았다. 대신 이 책은 여러번 봐야 진가가 나온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여러번 봐야 그 내용에서 나오는 깊은 뜻을 정리하거나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줄수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이 논어에 대한 사서삼경에 대한 지식은 여러 책으로 번역 되어지고 원어로도 써보고 별에 별 일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해야 하는 것은 다른책도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양철학에서는 상대적으로 전통을 중시 여기다 보니 그 사상을 뛰어 넘은것을 말하지 않고 그 전통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일을한다. 이는 옳바르게 한다고 느껴지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양 철학에서만큼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느껴진다. 성리학 양명학 같은 모든 사서삼경 뿌리의 질서의 종속 되어 있는 유교 철학은 일면 질서를 유지 시키는데 좋게 여겨지지만, 이는 한 사람에 대한 존경이나 천재의 종속 사상의 무뎌짐 발전 없음이 초래 되고 말았다고 생각이 든다. 아예 니체처럼 모든 것을 회의하고 그 남은 잔재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쓰는 뛰어 넘으려는 노력이나 시도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논어를 뛰어 넘으려는 생각을 한사람이 별로 없겠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이게 아닐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글고 옮겨 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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