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잔혹사
이재갑 글.사진 / 살림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자했던 가장 단순한 이유는 내가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조금이라도 일본에 관련있는 책은 보고싶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을 더 알기 위한 책이 아니었다. 난 단지 일본에 관한 일본에 대해 여행책인줄로만 알았다.

 

소개글을 읽지 않았느냐고??

이 책의 소개글을 읽을때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단지 일본과 우리나라 , 일제강점기때의 일본과 우리나라에 대해 사진으로 알아보는 그냥,,그냥,,책인줄 알았다. 괜히 읽었다고 생각했다 이런책인줄 알았으면 아주 나중에,,아주 나중에 읽는거였는데,,나 자신이 부끄러운 사람으로 느끼지 않을때 당당하게 읽고 싶었다.

 

소개글도 제대로 읽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에 들떠서 바보같은 실수로 이 책과 만났다 책을 읽는 동안 나 자신를 읽게 부끄럽게 만드는 책은 없었다. 가슴아픈 이별이야기와는 다른  싸늘한 이야기로 내 가슴을 시리게 만든 이 책과 만난건 단순한 우연이 아닌듯 하다. 그런말도 있지 않는가 우연과 우연이 만나서 진짜가 된다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해야 일에 한가지 항목을 더 하게 되었다. 추가한 한가지 항목이 궁금하다고? 그럼 마지막 까지 읽어줘,,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후쿠오카 그리고 화려한 이국문화가 가득한 나가사키 일본의 부산같은 곳이라 불리고 있는 오사카 넓은 평지를 소유한 히로시마 그리고 드라마"궁"에 소개되 유명세를 타게된 일본의 외국 오키나와  

 

일본의 관광지로 유명한 다섯곳을 작가는 관광지로 다녀온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서 일본을 찾았다. 작가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일본은 여태껏 내가 알고 있는 일본과는 너무 머리가 멀었다 물론 축축하고 안개도 가끔끼지만 화려하고 활기차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개성있는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 바로 내가 알고 있는 일본이었다. 하지만 작가의 눈으로 통해서 본 일본은 안개로 가득해 아무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회색빛을 나타내는 전혀 모르는 곳이었다. 그렇게 전혀 모르는 곳을 작가는 일본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작가가 위의 다섯도시를 돌아다닌 이유는 간단하다. 일제강점기시대때 끌려간 우리나라 한국인의 발자취를 채취하러 간것이었다. 한문장으로 정리되고 이해하기 쉬워보이지만 저 한문장이 갖고 있는 아픔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가슴아픈 이야기만 들어있는 책이라 읽고 싶지 않다고?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단지 재미만 추구한다면 이 책을 읽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그렇다면 분명 이 책은 재미만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재미없을 것이니깐,, 하지만 천천히 이 책을 들여다 보면 가슴아픈 우리조상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한국인으로서 꼭 알아두어야만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일본의 각종 지명과 어려운 용어가 나와서 헤롱헤롱 거릴지 모르지만 중요한건 지명과 용어가 아니다 우리조상들이 어떻게 일제시대때 피박받고 견뎌냈는지 잘 눈여겨 봐야한다 그리고 피박받았던 사람들을 위해 양심있는 일본인과 아직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제일동포들의 노력을 눈여겨 봐야한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생활했던 나와 일제때 피박받은 사람들의 아픔을 알리기 위해 발품을 팔아서 이리저리 뛰는 제일동포들중 누가 더 한국인스러운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사를 왜곡한 일본인들을 비판하고 욕하지만 정작 일제강점기때 고생한 사람들의 아픔을 이때동안 알지도 못했던 우리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는 피박받고 아픔을 받았던 우리조상이 있었던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었구나 하고 방관했을뿐이었다. 앞으로 역사를 왜곡한 일본인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아직도 일본땅에서 고통받고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제일동포들을 위해서 힘써야 할 것이다

 

오사카의 " 우토로"라는 한인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우토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단지 더 많이 찾아주고 이곳을 더 많이 알려달라고 했다 그래야 제대로된 시설과 복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것하나 못해주겠는가.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좀 더 잘 팔려서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한다. 그래야지 가깝고도 먼 땅 일본에서 귀거하고 있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덜 외롭고 덜 낙후된 시설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 아직도 일본정부는 일제강점기때 행동에 대해 당당하게 사과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나라는 항상 일본에 요구해야 한다 뉴스에 나올때만 화제가 될때만 불끈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동을 한 한국인들이 있었기에 오느날 우리가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우리나라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제일동포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었으면 한다.

 

위에서 앞으로 내가 해야할일 중에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고 했는데,, 그건 바로 이재갑작가처럼 이 다섯도시를 돌아보는 것이다 물론 관광이 아니라 우리조상들의 삶을 아픔을 느기기 위해서 그리고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일본의 문화만을 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오늘날 일본과 한국이 존재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

 

천천히 하나하나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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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쉐이크 -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김탁환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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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읽을책을 고를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다들 고르는지??

 

적어도 나는 단 하나라도 목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생기면 읽기 시작한다. 단지 마음에 들지 보다는 왜 이걸 읽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면 더 빨리 그 책을 손에 넣을려고 한다. "김탁환의 쉐이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의 영혼을 흔드는 기술을 훔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 글 잘쓴다 이런말을 듣고 싶었을 뿐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글이란 단지 서평을 말할 뿐이다 나는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한 감상을 작성할때 앞뒤주저없이 쓰는 것보다 정교하고 세세하게 쓰고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을 뿐이다

 

 

 

김탁환은 글을 쓰는 후배들을 생각해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도착점없는 어둡고 험난한길을 무작정 걸었을때 느낀 외로움과 힘듬 서글픔을 잘 이해한다는듯이 후배들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하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작가가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일이 마냥 쉽지만은,,, 너그럽지 많은 않을 터인데,, 그는,,후배양성을 위해서 이 책을 펴냈다.

 

 

 

작가가 될 생각은 아니지만 이 책으 읽고 마냥 작가가 되면 좋겠다 부럽다,,라는 허망따윈 버렵다, 작가는 그 어떠한 직업보다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다,, 다이아몬드가 시커먼 돌덩어리를 갂고 갂아서 만들어지는 보석처럼 작가 또한 단련하고 또 단련하고 심신을 다 잡아야지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저절로 글이 써졌어요"

 

"뮤즈가 갑자기 나를 찾아왔어요"

 

 

 

라는 허망된 말을 믿지 말아라는 김탁환의 말은 너무 현실적이나 꿈에 부풀어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작가지망생들에게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었다.

 

 

 

그는 제대로 된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4계절을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

 

 

 

1. 봄꽃동산코스

 

2. 여름사막코스

 

3. 가을바다코스

 

4. 겨울설산코스

 

 

 

꼭 처음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격렬한 클라이막스를 지나 서서히 마무리되고 해피엔딩을 끝나는 하나의 스토리처럼 그의 쉐이크작업은 강약,강약이 어울러져 있다.

 

 

 

먼저 봄꽃동산코스에서는 "우리는 왜 이야기를 만드는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왜 우리는 영혼을 뒤 흔드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으면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지 언제 어디서 이야기를 쓸것인지 정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힘든 여름사막코스와 가을바다코스에서는 김탁환작가가 이때동안 쓴 여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이야기에 대해 실패했으면 어떠한 작품을 쓰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노력을 했었다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솔직히 이 대목에서는 너무너무 흥미로웠다, 단 하나의 작품을 쓰기 위해서 집무실을 정하고 사전답사를 가기 위한 계획, 집필하는 시간정하기, 등 원래 가지고 있던 작가의 이미지가 깨끗히 지워져 버렸다. 원래 내가 생각하는 작가는 더럽고 어두운 방안에 처박혀서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마감에 시달리는 그러한 모습이었지만,, 김탁환이 들려주는 초고를 쓰는 자세는 우리가 시험공부를 할때 시험계획을 짜듯이 배낭여행을 갈때 여행계획을 짤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계획성있게 움직이는 작가의 모습이었다. 정녕 이러한 계획성 있는 인간이 작가였던 것인가? 새삼 놀라웠다.

 

 

 

그리고 초고를 지나 퇴고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확대하고 또 확대하며 자신의 이야기에 흠집을 끄집어 내는 모습또한 인상적이었다. 나도 써평을 쓰거나 일한번역을 할때 아,,완벽해!!하면서 그대로 글을 저장해버린다 하지만 김탁환은 다섯명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의 흠집을 찾아내고 처음부터 돌아가 제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돌이켜 본다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것만이 작가일텐데,, 어찌 이리도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퇴고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

 

 

 

앞서 말한듯이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따윈 하지 않았다 솔직히 지금도 되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치만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이든 학문을 연구하는 박사이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위해서 라면 김탁환의 스토리텔링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좀더 깊이 있는 일본어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언제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며 그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100권의 책을 살것이다 또한 10권의 공책을 준비해서 연구에 필요한 자료집으로 만들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빠트린것이 없는지 확인 또 확인하면서 연구에 더 박차를 가하고 싶다.

 

 

 

굳이 작가가 되지 않아도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김탁환의 쉐이크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공부가 잘안되! 이야기가 안 써져! 살이 안빠져! 라는 물렁한 투정따위는 하지 못할 것이다. 그처럼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얼만큼 노력했는지 한번 따져보길 바란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운동하고 싶거나 이야기를 쓰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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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 사랑 편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하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신현림 엮음 / 걷는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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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이면 천천히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데 바로 "시"이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소설과는 또다른 문화를 접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날잡아서 시간을 내서 하루만에도 읽을 수 있는 게 "시"이지만 시를 읽는 순간 느낀 감정 생각 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페이지 읽고 창밖을 내다보고 또 한페이지 읽고 한페이지 읽어가면서 그 느낌을 잠시 더 간직해 보았다.

 

소설은 빨리 읽어서 범인이 누구인지 주인공들의 사랑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결말이 알고 싶어서 두 눈에 불을 켜면서 미친듯이 읽어가는데,,시는 일부러 시간을 쪼개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읽어야지" 하면서 아침출근시간 버스를 타면서 그렇게 집과 회사를 오가는 사이에 책을 읽기 시작했었다.

 

처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이었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쯤 나는 이별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래 막 이별을 했었을때 였다

그와 내가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가 더 사랑받고 싶었서 서로 "나를 왜 더 생각해주지 않느냐"라며 서로의 입장만 생각하는 그런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외로움에 몸서리를 치고 있을때 이 책을 만났다. 우리엄마가 나에게 넌지시 애기해주는 것처럼 책은 그렇게 나에게 외로워하지 말라는 듯 자신을 읽어보라는 듯 나에게 손짓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과 만났는데,, 이 책과 만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과 만나기 전에 정말 외롭다고 몸부리 치고 , 그에 대한 불만 불평 을 하고 온갖 비난을 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역시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니 더는 외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을때 이 책이 도착한 것이다.

 

이 책을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이유는 외로워 하는 나를 좀 더 위로해주길 바래서 였는데,,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 책을 짜짠!! 하고 도착했다.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제는 별로,, 왜냐면 나는 외롭지 않으니까!! 하면서도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외롭지 않은게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었다.

 

"엄마, '밀당'이라는 말 알아?"

"아니, 그게 무슨 말이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긴다는 말이야 밀당을 잘해야 사랑이 잘 된대"

......

 

"엄마 사랑이 원래 그렇게 피곤한 거야?"

" 사랑은 혼라스럽고 아플때가 많단다 기다려야 하고 참고 삭여야 하지 그리고 누군가 먼저 마음이 변하기도 해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피어나 많은 아픔을 낫게도 하고 견디게도 한단다 진실로 마음을 다할 때 그 사랑을 누리는 사람들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거야"

 

 

나는,,, 나의 사랑은 아플때 참고 삭이고 그리고 기다렸나? 그녀의 사랑이론은 나에게 다시 한번 "사랑"하는 것이 어떤 일이지 알려주었다. 나야말로 그 치졸하고 계산적인 행동 "밀당"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그는 나를 더 사랑하지 않는 걸까 라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는데 정작 치졸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은 바로 나 인듯 하다.

 

[ 딸아 외로울때는 시를 읽으렴2 ] 이 시집은 신현림작가가 직접 시를 쓴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사랑"에 관련된 시를 엮음 것으로 여러시대의 사람들 남,여를 논하지 않고 단지 "사랑"이라는 주제안에서 그들의 사랑이란 이런거였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때동안의 사랑에 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행복했을때 그래 그땐 그랬지,, 음,, 맞아 이런식으로 시 한편 한편을 읽으면서 나와 똑같았던 작가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다들 이런식으로 연애를 하는 구나,,하면 반성도 하고 나의 이기적인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았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나는 역시 외롭다라는 것을 느꼈다. 누군가와 만나 격렬히 사랑을 하고 싶고 실패했던 나의 사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진심을 다해서 내가 스스로 지칠때까지 사랑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를 읽으면서 다음에 만날 사람에게는 이런식으로 해야지,,그래,,내가 좀 더 양보를 하고,, 등 앞으로 있을 연애를 꿈꾸면서 나는 또 한번 더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사람은 이별을 하고 사랑을 하면서 보내야 하는 가 보다.

 

농담 -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 가장 마음에 드는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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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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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는데 “진이 다 빠졌다” 라는 말을 써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표현이 지금의 내 심정이다. 그리 많은 분량의 책을 읽은 것도 아닌데 다 읽고 나서 “ 휴~ 힘들다”라며 안도의 한숨도 쉬었다. 고작 “책” 한권을 읽었을 뿐인데 말이다.




고작 책 한권이라고 말했지만 그 책 한권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그리 가벼이 말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처음 책을 선정했을 때 내 마음은 정말 단순명료했는데..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는 인기작가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고 책 분량도 그리 많지 않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 책이었다. “도가니”란 책은.. 근데 이렇게 내 마음을 무겁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무 생각 없이 첫 페이지를 들춰서 “강인호”가 되어 아내의 힘으로 무진의 장애인학교 자애학원의 선생이 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갔다. 취업난으로 고생했던 나도 어느새 강인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그가 되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어 무진으로 내려갔다. 이때 까지만 해도 나는 “강인호”였다.




  무진은 안개가 자욱한 도시였다. 무진에서의 생활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라도 하는 것일까? 안개로 자욱한 도로를 달리는 강인호의 마음은 무겁웠고 두려움으로 가득찼다. 그래도 옛 대학 선배 “서유진”을 만나면서 안도감을 느꼈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 강인호는 새로운 교직생활에 대한 희망 아닌 희망을 품었고 설레어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자애학원을 찾은 강인호는 자신을 아니꼽게 보는 아이들의 눈빛에 긴장했다. 그런 아이들의 눈빛을 타인에 대한 낯설음, 적대감으로 판단했다. 조금 놀라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수화와 시 한편을 들려주면서 아이들과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다행이 그가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는 아이들의 마음의 벽을 조금 허물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일 없이 끝난 아이들과의 첫 대면은 잠시동안의 행복이었다. 노골적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교장 그리고 학교조성기부금이라는 좋은 말로 그에게 돈을 요구하는 행정실과 그런 상황을 모른척 하는 무진의 형사.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이 지금 가르치려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누구에게 퍼부어야 맞는지 모를 화가 강인호에게 일어났다.




 그래 세상에 이런 비리비제가 일어나지 않고서 어떻게 제때 밥 먹고 제때 잠을 잘 수 있을까 아닌 길인 줄 알면서도 마음속으로 이해했다. 근데 이것은 이 책의 시작에 불과 했다.




퇴근하는 길 학교 어디선가 비명 아닌 비명을 들은 강인호는 소리가 나는 여자화장실로 다가갔지만 거기에는 문이 굳게 닫힌 여자화장실만 있을 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위실에 그런 사항을 말해도 몰라도 된다는 듯의 표정을 짓는 수위아저씨는 신경 쓸 거 없다는 편안한 말만 내뱉었다. 자신이 이상한 것일까 강인호는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이게 되지만 곧 신경 쓰지 않게 된다. 왜냐면 학교조성기부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로 출근을 하고 수업을 하고 마치는 시간에 집으로 퇴근하는 일상생활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평화롭고 아무 탈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나날일 것이다. 장애인아이들에게 폭행을 저지르는 생활지도교사와 교사를 개 무시하는 행정실장과 그런 사항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무신경한 동료교사들을 빼고는 말이다. 한마디로 학교 같지 않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용감하게 반기를 들 자신이 없다. 겨우 얻은 직장인데 어찌 그 길을 포기할 수 있을까? 소설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교사란 좋은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 자신은 힘이 없다는 사실에 조금은 괴로웠을 것이다 강인호란 사람은...

아마도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랬기에 “연두” “서유진”이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게 아닐까?




“연두” 그녀는 자애학원의 청각장애인 학생이다 강인호는 연두라는 학생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만난다. 물론 소설초반부터 “그래 연두를 지켜주자”라는 생각을 하는 강인호는 아니다. 영특한 아이 연두와 무진인권위원회 “서유진”간사를 만나면서 그는 잠시 일탈아닌 일탈을 하게 된다. 사전에서는 누구도 하지 않은 일 일상생활과 다른 행동을 할 때 일탈이라고 한다. 그럼 강인호와 서유진간사의 행동을 일탈이 맞다 아무도 장애아이들의 아픔을 위해서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서유진간사로부터 자애학원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강인호는 서서히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아이들의 아픔을 어루워만져 질 수 있도록 이 일을 세상에 알리려고 한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간소하게 써내려간 책이지만 읽기는 쉽지 않았다. 답답하고 답답해서 계속 책을 덮었다. 특히 아이들이 교장과 행정실장 생활지도교사한테 당한 끔찍한 일을 자세히 이야기 할 때는 알 수 없는 분노에 휩쓸렸다. 나는 이때부터 “서유진”간사가 되었다. 나도 그녀처럼 이 일에 분개하고 교육청에 신고를 하고 사회복지부에 가서 이 일에 대해 호소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교육청과 사회복지부는 쉽게 그들의 힘이 되어 주지 않았다. 세상일이란 게 그렇다. 정의가 눈앞에 있는데 귀찮고 어려운 일이라고 해서 책임을 회피한다. 정말이지 권력이란 무섭고도 갖고 싶게 만든다. 내 생각을 그대로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권력이란 게 필요하구나 싶었다. 갖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갖게 만드는 게 권력이구나.




경찰도 교육청도 그렇고 사회복지부도 그렇고 다 한통속이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사회가 부끄럽고 자신이 살고 있는 무진의 배반에 치를 떨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는 아이들이 그 자애학원에서 똑같은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편을 들어준 것은 미디어였다. 방송국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방송을 내보내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는 하나의 빛줄기 같았다. 인터뷰하는 내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어른들의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가득차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나 또한 마음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데도 말이다. 어렵사리 방송이 된 이야기는 세상을 크게 흔들었다. 온갖 비난이 쏟아지고 웃는 얼굴에 숨겨진 슬픔이 보이듯 남몰래 아팠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는 자애학원의 졸업생들 그리고 기간제 교사들 그들의 힘으로 재판을 하지만 결국 권력이란 돈이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거짓말은 너무나도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소설 속에서 일어나는 재판현장은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고 자신이 편안대로만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말을 거짓말로 치부하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 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은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 때문에 날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진실은 가끔 생뚱맞고 대개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 진실 아닌 것들이 부단히 노력하며 모순된 점을 가리고 분을 바르며 부지런을 떠는 동안 진실은 그저 누워서 감이 입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 도처에서 진실이라는 것이 외면당하는 데도 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면 있는 것이다." <p. 165 中>




“정의”에 대한 정의를 가장 잘 나타낸 부분이다. 속시원하고 아름다운 말로 포장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읽으면서 맞다고 고개를 끄덕거렸지만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런 정의를 가지고 싸우는 그들을 보면서 형사 장경사는 아이러니하기 그지없다. 왜 그토록 세상의 진리를 모르는가? 그들은 모두 한통속이며 절대로 무찌를 수 없는 상대인 것을 열을 올리며 바락바락 대드는 서유진을 보고 장경사는 그만하라고 한다. 세상의 이치란 돈 있는 자들의 생각대로 되는 세상이라면서.. 그들을 바꾸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 세상 같은거 바꾸고 싶은 마음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다 접었어요 난 그들이 나를 바꾸지 못하게 하려고 싸우는 거예요”




“나를 바꾸지 못하게 하려고 싸우는 거예요“ 이 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그리고 여성이라면 가슴깊이 새겨두었으면 하는 말이다. 나의 진리를 지키고자 나는 싸운다는 그 말은 힘들게 살아가는 힘없는 여성들에게 삶의 모토가 되었으면 한다. 서유진처럼 용감해도 된다고 여성이라고 힘없이 살아가는 존재만은 아니라고 큰 소리로 말해주고 싶다.




언제나 그렇듯 권력과 힘 있는 자들만 잘 먹고 잘산다는 결과를 낳은 재판이지만 세상이 완전히 그들의 편이 아니라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억압받던 아이들에게도 서서히 무언가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장애인이지만 마음까지 장애인으로 있을 수 없다는 아이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주의에서 아무리 일깨워도 자기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그걸 깨달은 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은 다행히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빛줄기라도 남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서 였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픈 소재였지만 책속의 아이들만이라도 더 이상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기뻤다.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이 사건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2005년 실제로 일어났던 그 때에는 궁금하지도 알지도 못했던 내가 말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인터넷을 두들기면서 현 실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작가가 얼마나 발품을 팔아서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얼마나 사실적으로 그 때 그 상황을 우리에게 알리려고 했는지 작가의 세세한 마음씨에 감사했다. 그녀로 인해서 또 다른 세계에 대해서 배웠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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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파리 - 늘 낯선 곳으로의 떠남을 꿈꿨던 17년 파리지앵의 삶의 풍경
이화열 지음 / 에디터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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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아,,파리에 관련된 여행칙인가?"라고 착.각.하기 쉽다



왜냐면 내가 그렇게 속았으니깐,,(첫장을 넘기자 마자 응? 이란 속은 기분이 들었으니깐..)



한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여행책은 아니다,, 아! 아니다 여행책이다 다만 파리에 관련된 여행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슨 여행책?? 이 책은 인생의 여행책이다.



책장을 덥고 나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과연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너 행복하니??

라고 자문해 보았다. 물론 처음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내 안에 흘러 들어와서 혼란스러웠지만 이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것은 자신의 인생은 자기가 선택한데로 산다는데 있는 것이다.



정말 너 행복하니??



먼저 작가는 파리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밝히기 시작한다. 왜 파리에 살게 되었는지,, 굳이 파리에 살게 된 쓸데 없는 알수 없는 이유를 들먹여 가면서 파리에서의 생활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 사실 작가가 파리에 살게 된 이유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으니깐 쓸데없다는 말을 쓴 것이다)



그렇다고 파리에서 일어나는 작가의 알뜰살뜰한 생활방식에 대해서 말해주는 건 아니다.



작가는 파리라는 도시에 살면서 파리를 사랑하게 되었다(이건 나의 짐작일뿐이지만 거~의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파리가 아름다워서? 유명한 관광지라서??

아니다 작가는 파리에 살면서 파리에 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저절로 파리라는 나라에 대해서

자신도 모르게 파리를 숭배하게 된 것이다.



그럼 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다 파리지앵일까? 아니다 작가는 자신을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라 말했다 이처럼

파리를 사랑하며 파리에서 사는 사람들은 전부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가면서 우리에게는 멀고 아름다움으로 치장되어 있는 파리를 가깝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아~ 언젠가 파리도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건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지

따뜻함과 그들의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싶어서 가고 싶다고 한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코 파리란 곳이 먼 나라가 아니구나 파리도 우리와 같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었기에

진정 파리란 곳이 어떤 곳이다 어떤 사람들이 사는 곳인지 알고 싶어졌다.



책을 중반쯤 읽다보면서 생각한것인데,,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어찌보면 하나같이 괴짜들이다

우리가 아는 삶은 회사에 다니고 아이들이 있고 아내가 있고 차와 집이 있으면 평범하다고 치부하지만 그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괴짜로 치부한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평범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인물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4차원이거나 아웃사이더는 아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강렬하다고 할 만큼 자신만의 생각을 주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남들하고 다른 생활방식으로 산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남들하고 다른 연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거 자신의 행복은 무엇일까 자문하면서 선택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여러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어쩔 수 없이 본능을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나 또한 그리 될까 걱정이 된다. 그들처럼 부디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강렬하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어떤 책이든 시작과 끝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아,,좋았어,,음,, 이런식으로 여운에 취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시작은 있는데 끝은 없다. 최소한 작가의 말이 라고 있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끝이 없는 편이 이 책에 가장 어울리는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사람의 이야기에는 끝이 없는 것처럼 작가도 자신도 그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언어로 끝내고 싶지 않았을것 같다. 어떻게 사람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끝낼 수 있겠는가,,



몇년이 지나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짧게 나마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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