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 과학 전문기자가 전하는 세상 속 신비로운 이야기
모토무라 유키코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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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무라 유키코의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과학 전문 기자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글들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독자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은 과학적 사실과 지식들을 인문학적 통찰과 결합하여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과학이 단순한 학문적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임을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최신 과학 기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철학적 문제들을 함께 조명한다.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에세이 속에서 말하는 과학적인 생각들. 자칫 복잡한 식과 계산속에서 어려워 보일 수 있는 과학적 주제들을 수필처럼 편하게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환경 문제, 생명 윤리, 기술 혁신 등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개인적으로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상적인 예시와 비유를 통해 풀어내는 글을 통해 모토무라 유키코의 과학 저널리스트로서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가장 갖오하는 부분은 일상 속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사고 방식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심이 따라와야 하고 일상속에서 과학적 방법론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처럼 과학과 인문학처럼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을 듯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두 분야의 융합을 통해 보다 풍부한 이해를 주는 책들을 언젠가부터 즐겨 찾기 시작했다. 이성과 감성이라는 양쪽의 다른 사고방식들을 가지고 살아야 균형이 잡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책으로 인문학과 과학 어느 분야든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즐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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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지텔프 기출VOCA - G-TELP KOREA 공식 지정 지텔프 핵심 빈출 어휘 1,500개 수록
시원스쿨 어학연구소.곽지영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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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텔프(G-TELP)는 대한민국에서 토익(TOEIC)과 함께 널리 활용되는 영어 공인 시험 중 하나이다. 대학교 졸업을 위한 영어 능력 평가, 공기업 채용 시 어학 성적, 승진이나 이직을 위한 스펙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지면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텔프 시험은 문법, 청취, 독해 및 어휘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서 어휘력은 단순히 어휘 문제 풀이에만 국한되지 않고, 독해 지문의 이해도와 청취 내용 파악 능력까지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시원스쿨 지텔프 기출 VOCA'는 G-TELP KOREA 공식 지정 교재로서, 지텔프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빈출 어휘 1,500개를 엄선하고 있다. 교재는 단순히 어휘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어휘를 암기하고, 실제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휘들은 실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빈도수가 높은 순서대로 정리되었으며, 하루 하루 정해진 분량만큼 시험에 꼭 필요한 어휘만을 우선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어휘마다 다른 품사의 형태를 비롯, 동의어, 예문 등 다양한 학습 요소들을 제공하여 암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최근의 외국어 교재들이 사용하는 QR 코드를 이용하여 교재에 수록된 모든 어휘와 예문에 대한 MP3 음성 파일을 제공하기에 듣기 연습 역시 가능하도록 하였다. 음성 파일을 통해 어휘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하면서, 어휘 암기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청취 시험 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챕터별로 어휘 테스트를 제공하여, 자신의 어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체 480페이지 중에서 선정한 빈출 어휘집은 휴대하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원스쿨 지텔프 기출 VOCA'는 지텔프 시험에 필요한 핵심 빈출 어휘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효과적인 어휘 교재라 생각한다. 빈출 단어의 다양한 형태를 비롯 유의어, 예문 등 다양한 학습 요소들을 제공하여 어휘를 폭 넓게 이해하고, 챕터별 자가테스트 및 QR 코드를 이용 암기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구성들이 돋보였다. 어떤 시험이든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텔프 시험 대비 영어 단어 어휘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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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셀프케어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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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하고 알기 힘든 우리 몸, 특히 근육들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스트레칭과 지압으로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은 없을까?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 근육과 근막의 연결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한 책이다. 단순히 근육을 풀고 스트레칭하는 방법만 나열하는 기존의 건강 서적들과 달리, 우리 몸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해부학적 관점에서 명확히 설명해준다. 그래서 자신의 신체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직관적이고 명료한 일러스트'다. 저자인 키마타 료는 현역 스트레칭 트레이너로서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복잡한 근육과 근막의 구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특히 각 동작마다 어떤 근육과 근막이 연결되어 있으며, 왜 그런 동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단순히 따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움직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신체의 연결 구조를 중심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전방 연결, 후방 연결, 외측 연결, 나선 연결 등 신체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결 구조를 다루고 있으며, 각 부위별로 효과적인 셀프케어 방법들을 소개한다. 예컨대 제1장 전방 연결 케어에서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쉽게 뭉칠 수 있는 목과 어깨, 가슴 부위의 근육과 근막을 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2장 후방 연결 케어에서는 허리와 등, 햄스트링 등 후면부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들을 상세히 안내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은 바로 '근막'이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고 서로 연결하며 몸 전체의 균형과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러한 근막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신체 전반에 걸쳐 통증이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독자들이 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마사지볼이나 폼롤러 등의 간단한 도구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케어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단순히 동작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예컨대 특정 부위를 풀 때 어떤 다른 부위가 함께 영향을 받는지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신체 전체의 균형과 연결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특정 부위에만 집중하여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몸 전체를 하나로 보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인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근골격계 질환.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셀프케어 콘텐츠가 넘쳐나지만, 신체 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무작정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신체 구조와 근육의 연결성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셀프케어를 실천하도록 가이드 해주기에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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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역사 수업 - 한국사로 들어가 세계사로 나오는
우현주 외 지음 / 주니어태학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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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여 동시대의 사건과 인물들을 비교하고, 그 속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이번에 출간된 '평행역사수업' 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각각 독립된 영역으로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두 역사를 하나의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인류 보편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평행 역사'라는 독특한 접근 방식이다. 같은 시대에 동서양에서 비슷한 양상으로 벌어진 사건이나 인물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함으로써, 독자들이 역사적 흐름과 맥락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을 때 유럽에서는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술을 발명했다는 사실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문자 혁신과 지식 확산의 역사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구성은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특정 사건을 병렬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장에서는 불교와 크리스트교가 각각 동아시아와 로마 제국에서 공인되어 사람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과정을 비교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신라의 선덕여왕과 일본의 스이코 천황, 중국의 측천무후 등 동아시아 여성 군주들의 등장을 통해 여성 리더십의 의미를 고찰한다. 이처럼 각 장은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들이 지닌 역사적 의의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조선의 세조와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를 다룬 여섯 번째 장이다. 두 군주 모두 왕권 강화를 위해 형제나 친족을 제거하는 비정한 선택을 했으며,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책은 동서양의 역사가 서로 무관하지 않으며, 인간 사회가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권력 투쟁과 정치적 갈등이라는 주제를 명확히 드러낸다.



또한 기후 변화나 자연재해 같은 환경적 요소가 역사에 미친 영향도 놓치지 않는다. 17세기 경신 대기근과 러시아 스텐카 라진의 봉기를 연결하여 기후 위기가 어떻게 사회적 혼란과 변혁으로 이어졌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가 단지 인간 의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이라는 외부 요인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들도 다룬다. 3·1 운동과 아일랜드 독립전쟁, 4월 혁명과 아프리카 독립운동 등을 통해 식민 지배와 독립 투쟁이라는 보편적인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한국과 다른 국가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문익환 목사와 넬슨 만델라를 비교하며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위해 헌신한 두 인물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키워줄 수 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역사적 상상력을 가지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역사 교양서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한국사로 들어가 세계사로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결국 역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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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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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 그래드웰의 신작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리벤지 오브 더 티핑 포인트(Revenge of the Tipping Point) 는 사회적 유행과 변화의 메커니즘을 탐구한 그의 대표작 '티핑 포인트' 를 25년 만에 다시 돌아보며, 그 이면의 어두운 측면을 깊이 있게 조명한 책이다. 사회적 전염 현상이 지닌 부정적이고 의도치 않은 결과들에 초점을 맞추며, 전작에서 다루었던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전작의 '티핑 포인트' 가 작은 변화가 어떻게 거대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리벤지 오브 더 티핑 포인트' 는 그러한 변화가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으며, 심지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래드웰은 이 책에서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과 사회를 의도적으로 조작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의 급증 현상을 분석하면서, 특정 인물들이 어떻게 범죄의 '슈퍼전파자(superspreaders)'로 작용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또한 마이애미가 어떻게 현재와 같은 도시로 형성되었는지, 1980년대 마약 자금과 인구 이동, 제도적 붕괴가 결합하여 도시의 성격을 급격히 변화시킨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매직 서드(Magic Third)'라는 개념은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 중 하나이다. 집단 내 소수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 정도에 도달하면 집단 전체의 행동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기업 이사회나 학교 내 인종 통합 문제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한다.




그리고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사회공학'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 입학 과정에서 스포츠 팀을 이용하여 특정 인구 비율을 유지하려는 사례나, 삼중 처방전 양식(triplicate prescription forms)이 미국 내 오피오이드 위기를 악화시킨 사례 등을 통해 사회공학이 얼마나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윤리적 질문들을 던진다. '사회적 결과를 의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가?', '누가 그러한 결정을 내릴 권리를 가지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와 같은 질문들은 독자들이 깊이 고민하도록 만든다. 그래드웰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복잡한 문제를 사고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개인적으로 그래드웰 특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과 명쾌한 분석력 덕분에 이해하기 쉽게 잘 읽혔다. 저자는 복잡한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경험해 온 사회적 혼란과 위기들 속에서 '티핑 포인트'라는 개념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와 위험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우리가 사회를 바꾸려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윤리적인 책임감과 신중함을 강조하며 우리로 하여금 '티핑 포인트' 를 다시 한번 쯤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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