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재설계 - 예일대 의대에서 밝혀낸 신체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모건 레빈 지음, 이한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듦에 대한 정의와 이를 역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학적 고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화의 재설계 - 예일대 의대에서 밝혀낸 신체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모건 레빈 지음, 이한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명연장, 불노불사 不老不死 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신기루 같은 꿈이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늙어가는 몸과 정신에 대한 안타까움. 인간, 아니 이성을 가진 생명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렇기에 어지러웠던 중국을 통일한 중국의 황제도 마지막은 자신의 수명을 연장시킬 비법을 찾아 전 세계로 사람들을 보내 불노불사의 약을 구하러 다녔던 것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날이 갈수록 길어졌다. 동서를 막론하고 현대 의학이 보급되고 삶에 위생이 개선되고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가능해진 일이었다. 이제는 평균적인 노화인 '나이듬' 까지도 개선하고 이를 어느정도까지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설로 되고 있다.

Prologue

이 책에서 나는 우리 각자가 자신의 노화를 왜 추정해야 하고 어떻게 추정하는지를 설명하며 노화가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또 건강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려면 일상 생활에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아직 모든 답을 알고 있진 않지만, 우리는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첫 단계를 취함은 물론 노화를 생각하는 방식도 바꿀 수 있다.



Chapter 01. 주름너머 : 건강과 노화의 연결 고리

- 신체나이 대 숫자나이

시간은 우리의 몸, 마음 더 나아가 아마 정체성에도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하지만 노화는 보편적인 것이긴 해도 시간이 끊임없이 행군함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밀어닥치는 현상은 아니다.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은 누군가에겐 질병, 장애, 상실을 안겨주며 더 모질게 군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다른 속도로 또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나이를 먹는다.

우리가 거울 속 자기 모습에서 보는 변화의 밑바탕에 놓인 것은 숫자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다. 매일 아침 깨어날 때 느끼는 변화, 늙어가면서 시달리게 되는 질병을 비롯한 온갖 증상들이 일으키는 변화도 그렇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숫자 나이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은 신체나이다. 우리의 숫자나이는 일종의 명예훈장이다.

- 노화는 왜 그렇게 중요할까

우리 각자를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것은 숫자나이 자체가 아니라 질병 발생의 토대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의 분자,그리고 세포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변화다. 생물학적 노화야말로 질병과 죽음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 해가 지남에 따라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예쩐의 자신과 달라질 것이고, 우리 모두의 몸에는 손상으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이 쌓여갈 것이다. 그러나 손상이 쌓이는 속도, 따라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몸이 변해가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우리의 건강과 안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Chapter 02. 진짜 나이를 추적하는 이유

- 완벽한 체계의 침식

우리 몸이 젋었을 때의 형태로부터 벗어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느린지는 다행히도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 생물의 가장 놀라운 점 하나는 스스로를 조절하고 재생하고 수선하는 놀라운 능력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 놀라운 특징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갖고 있으며, 어떤 면에선 그것이 바로 생명의 정의이기도 하다. 따라서 손상 외에 노화속도의 개인별 차이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주요요인은 '회복력 resilience', 즉 몸이 스스로를 유지하고 수선하는 능력이다.

생물은 본질적으로 자기조절 및 자기유지의 체계, 과학자들이 '열린계' 라고 부르는 존재다. 주변환경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받아 특정기능을 수행하는 데 쓸 수 있는 계라는 뜻이다. 보존은 그 기능 중 하나다. 우리 몸은 열린계이므로 매우 정확한 구조를 성장시키고 유지하며, 그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변화에 더 회복력을 갖는 등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나이를 먹을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다행히도 우리의 생활습관 선택이 신체의 유지관리 및 수리 메커니즘을 강화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가벼운 급성 스트레스 인자 acute mild stressor 가 사실상 회복력을 높인다는 것이 그중 하나다. 운동, 열량제한 caloric restriction, CR 은 이런 가벼운 급성 스트레스 인자의 예들인데, 이 행동들은 몸의 유지와 수리 매커니즘을 켠다.

가벼운 스트레스가 몸에 보내는 신호는 본질적으로 몸을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 그러나 이런 유익한 반응을 이끌어낼 스트레스의 수준에는 한계가 있다. 가벼운 스트레스에 따르는 반응과 대조적으로 오래 지속되거나 극단적인 스트레스는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키고 노화관련 쇠약을 가속할 수 있어서 정반대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



Chapter 03. 생물학적 노화란 무엇일까?

- 노화는 운명일까, 아니면 변화일까?

나는 노화를 '특이성의 상실 loss of specificity' 이라고 정의하고 몸이 지닐 수 있으면서 건강에 최적인 특정한 상태 - 또는 소수의 상태들 - 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 상태를 달성하고 유지하려면 몸은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쉬운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은 진화하면서 이 상태에 효율적으로, 또 믿음직하게 다다르는 법을 배웠다.

우리 몸에는 매우 다양한 단백질들이 존재하며, 단백질이 어떤 일을 수행하는 능력은 구조/모양에 따라 정해진다. 생물학의 핵심 격언 중 하나는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 다. 우리 몸을 이루는 각 단백질은 정해진 목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리저리 접혀서 복잡하고 정교한 삼차원 구조가 된다.

- 질병 원동력으로서의 노화

생애의 말년으로 가면 갈수록 우리는 건강, 기능, 전반적인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증상과 질병에 훨씬 더 취약해진다. 노화의 이런 주요 질병들은 앞서 기술한 분자 및 세포변화의 산물이라고 여겨진다. 후성유전학적 변형, 줄기세포 소진, 텔로미어 마모, 유전체 손상, 노화축적, 단백질 항상성 상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세포간 의사소통의 변화, 영양소 감지능력의 교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분자와 세포의 노화가 대다수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이다.



앞장은 노화에 대한 일반론과 어떻게 사람은 늙어가는 지에 대한 개론을 이야기하며 뒷장부터 본격적으로 생명 연장,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한다 (뒷 장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책으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결국 인위적인 수술이 아닌 동안으로 젊어보이는 사람들은 장기와 몸속까지 젊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필요한 만큼만 먹고 마시고, 그리고 활발하게 운동하며 우리의 몸을 적당한 스트레스원에 노출시킬 때 회복력의 전원이 켜지게 되고 노화의 흐름에 역행 할 수 있는 것이다. 몸과 뇌를 잘 돌보는 것이 자신의 신체나이와 숫자나이가 다르게 흘러갈 수 있는 비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지식 사전 - 돈의 흐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부자 입문 지침서
은퇴연구소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적 자유를 향한 은퇴 전 준비 과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지식 사전 - 돈의 흐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부자 입문 지침서
은퇴연구소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 MZ 세대들이 가장 꿈꾸는 것은 무엇일까? 과거의 세대와 다른 것 중 하나가 업무 상 승진, 본인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것보다 현실에 충실하며 지금 자신의 생활 속 플렉스를 꿈꾼다. 그만큼 살기가 힘들고 현실이 녹녹치 않는 부분 때문일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현재의 YOLO 를 꿈꾸기도 하고 이와는 반대되는 FIRE 족을 선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YOLO 로 살기엔 남은 우리의 생은 너무나 길고, FIRE 로 살기에는 젊은 날에 이루기엔 너무나 성급하고 큰 목표다. 우리는 어떠한 경제적 목표를 잡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은퇴연구소가 제시해주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조언들을 이야기 들어보자.

Prologue

-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위해

모든 사람에게 시간이 공평하다는 말은 순 거짓말이다.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부자는 자산 가치 상승의 수혜를 보지만, 빈자는 화폐 가치 하락의 피해를 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빈자는 더 가난해지는데, 과연 이것을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불공평한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으로 단번에 부자가 된다거나 인생이 바뀔 거라고 말할 순 없다. 다만, '현생' 을 살아가면서 '부' 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돈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평범한 사람들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부의 지식들을 이 책에 꾸꾹 눌러 담았으니,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Session 1. 돈 Money

Chapter 01. 자본주의의 역사는 통화 팽창의 역사다

우리나라의 M2 통화량 (2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화폐량)은 2023년 초 기준 평균 잔액이 약 3,795조 원이다.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예산 규모가 약 639조 원 정도이니 정부의 1년 치 살림살이보다 약 6배나 많은 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통화량은 1988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해 왔다는 뜻이다. 통화량이 많아 시중에 돈이 넘쳐 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른다는 말이다. 당연히 자산 가치도 함께 오른다.

- 근로 소득의 한계

기업은 근로자에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딱 그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딴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물가 상승분에 맞춰 급여를 인상해 주며, 근로자의 시간을 레버리지 한다. 하지만 근로 소득의 한계는 너무나 명확하다. ...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요즘에 정년까지 근속하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 게다가 근로 소득은 내가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가차 없이 끊긴다. 내 몸 어딘가가 고장이 나거나 집안 사정상 근로 제공이 어렵다면, 매달 꽂히던 월급은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소득 파이프를 만들고, 투자하며, 자본 소득을 키워 나가야 한다.

Chapter 02. 경제적 자유를 위해

-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얼마나 필요할까?

2023년 2인 가족 기준 중위 소득은 415만 원이다. 물가 상승률이 연평균 2% 씩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40년 뒤인 2063년에는 월 899만 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40세에 은퇴해서 80세까지 40년 동안 중위 소득 정도의 소비만 한다고 가정하면 약 25억 원의 돈이 든다. ... 위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선 꽤 많은 돈이 필요하며, 일반인이 이루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는 모든 걸 내려놓고 흥청망청 노는 게 아니라 내 시간의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 대로 쓰면서 생활하는 일종의 반백수이므로 '자본 소득 + 반 근로 소득 (소득 파이프라인)' 을 만들면 가능하다.

- 경제적 자유를 얻은 부자들의 공통점

1. 부자는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예를 들어 전봉 5천만원 의 직장인이 있다면 부자들은 20억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을 때의 기대 수익을 2.5% 정도로 잡았을 때와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본이 없으니 몸으로 때우고 있을 뿐이다.

2. 부자는 긍정적이다. 부자는 데이터에 입각해 판단하고,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고 있다. '자본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는 한 이 자산은 꾸준히 우상향한다', '평가 절하되어 있으므로 언젠가 오른다' 와 같은 강한 믿음이 있다. 그래서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경기 침체 시기에 자산을 쓸어 담고, 향후 시세 상승의 수혜를 본다.

3. 부자는 행동으로 옮긴다. 수십, 수백억의 자산을 이룬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다. 앞서 '긍정' 을 부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했던 이유 또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선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변에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Chapter 03. 달러 이야기

- 기축 통화

기축 통화란 국가 간에 결제나 금융 거래를 할 때 기본이 되는 통화로, 개념이 나온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게다가 기축 통화가 달러라는 명시적인 국제법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단지 달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축 통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률상 계속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뿐이다.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금 본위 제도를 포기한 이후 50년이 지금까지도 달러는 기축 통화 역할을 하며 미국의 절대적 패권을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히려 현대에 이르러 달러는 '안전 자산' 처럼 여겨지고 있다.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달러를 곳간에 쟁여 두고 "우리는 달러를 많이 보유한 안전 국가" 라고 말하는 소위 '외환 보유고 = 국력' 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는 전 세계 8위로, 약 4,500억 달러 정도)

Chapter 04. 경기 침체

- 코로나와 양적 완화

2020년에는 '코로나' 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간 있었던 경제가 발단이 된 위기 (신흥국 사태, 리먼 사태 등) 가 아니라 전염병에 의해 발생한 초유의 사태였다. 1918년에 발발한 스페인 독감 이래 최악의 전염병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는 '격리' 라는 극약 처방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려고 애썼다.

격리와 백신 덕분에 코로나는 잠잠해졌지만, 그 부작용으로 다시 세계 경제가 주춤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또다시 양적 완화를 시작했고, 밴 버냉키의 바통을 이어받은 파월이 유동성을 크게 늘렸다. 그러자 세계 경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살아났다.

-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코로나발 유동성 확대로 시중에 돈이 넘쳐 나다 보니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마치 인플레이션을 위해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가 하나로 뜻을 모았고(?), 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이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금리를 올리면 유동성은 줄어든다. 예금과 채권의 금리가 오르면 시중에 있던 돈은 예금과 채권으로 빨려 들어가고, 유동성이 줄어들면 물가는 안정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다. 금리는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실 경기가 좋을 때 금리 인상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고용 지표가 탄탄해서 근로자의 임금이 받쳐 주면, 금리를 올려도 가계 부채를 감당할 수 있다. 소비도 유지되고 기업 매출도 유지되기 때문에 고용도 유지되는 선순환이 반복되므로, 안정적으로 물가를 잡은 뒤에 금리를 다시 낮추면 그만이니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이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인 연착륙이다.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실업률과 평균임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를 주요 판단 지표로 삼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Chapter 05. 증여세 한 푼 안 내고 20억 아파트를 증여하는 강남 부자들

Chapter 06. 정부 지원 사업



Session 2. 땅 Land

Chapter 01. 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가?

집은 사는 것 buy 이 아니라 사는 곳 live 이라고 말한다면, 모든 다주택자는 적폐일 것이다. 하지만 다주택자의 매매로 주택 경기가 활성화되고, 지방 정부는 취득세 (지방세)로 세수를 확보하며 정부 운영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또한 다주택자의 임대로 주거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주택자의 순기능도 분명히 있다.

- 편협한 서울주의자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 특히, 서울 소재 아파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서울의 아파트는 수요가 아닌 공급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전체 아파트 숫자가 약 160만 호인데, 거주하는 전체 가구는 약 405만 가구다. 즉, 245만 호는 아파트가 아닌 빌라 내지 주택에 거주한다는 뜻이고, 단독 주택은 극소수이니 대부분 다가주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일 것이다. 거기에 잠재적 서울 수요자인 경인 가구수 529만 호를 포함하면 대기 수요는 어마어마하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게 물가 상승, 지가 상승, 과밀화 현상 이 세 가지다. 일반적인 소비재 (자동차, 스마트폰 등) 와 달리 아파트는 기본 30년 이상 사용 및 수익한다. 게다가 거주하는 동안 다른 소비재와 달리 감가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가 상승으로 가치가 상승한다.

Chapter 02. 떠들썩한 부동산 PF

- 부동산 PF란?

PF 대출이란 프로젝트 파이낸싱 Project Financing 의 준말로, '사업성' 을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 기법을 말한다. 기존 대출이 '담보' 를 기반으로 돈을 빌려줬다면, PF 대출은 '신용' 과 '사업성' 을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담보가 없다보니 리스크가 큰 편이고, 일반 대출보다 금리도 높다. PF의 경우 리스크가 높긴 하지만, 사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부동산 대출에서 자주 사용됐던 기법이다. 준공 이후 분양 대금을 바탕으로 PF 대출을 갚게 되면 고금리로 이자를 취하는 은행과 건설의 주체인 시행사도 이득이고, 건설사 또한 공사 대금을 제때 받아 매출을 챙길 수 있으니 서로 윈윈하는 금융 방식이기 때문이다.



Chapter 03. 깡통 전세

- 전세 사기 유형과 대책

일반적으로 전세 사기는 다가구 주택 혹은 다세대 주택 (빌라) 에서 자주 발생한다. 아파트 대비 매매 빈도가 낮기 때문에 전세가율의 기준이 되는 매매가를 알기 어렵고, 가격이 비교적 싸다 보니 중개사 간의 자전 거래로 실거래를 올려 전세금을 부풀려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전세 사기 유형은 크게 3가지다.

1) 동일 매물로 다수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중복 계약

2) 전세 보증금을 부풀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거의 없는 깡통 전세

3) 공인 중개사 간 자전 거래로 부풀려 전세가를 올려 받는 경우

국가 공간 정보 포털 사이트에서는 지역별 공인 중개사 등록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중개 사무소의 사업자 번호나 정확한 명칭을 모르더라도 지역별로 등록된 모든 중개 사무소를 조회할 수 있다. 보통 중복 계약 사기는 공인 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중개사가 개입되는 경우가 많으니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요 사기 수법인 깡통 전세의 경우 빌라왕 사건과 같은 방법으로 주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축 빌라에서 자주 쓰이는 수법. 신축 빌라를 선호하며 사회 경험상 적은 신혼부부를 상대로 하는 전세 사기로, 신축 빌라는 기존 전세가나 매매가가 없기 때문에 시세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깡통 전세를 피하기 위한 예방 및 대책은 딱 한 가지다. 전세가율이 높은 매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전세가율이란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을 말한다. 가령 빌라 매매 가격이 1억 원인데 전세가가 8,000만 원이면 전세가율은 80%다. 보통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경매에 소요되는 비용 및 유찰을 감안해 최소 전세가율이 70-80%는 되어야 원금을 보전할 수 있다.

이 책은 돈과 부동산, 주식 세 챕터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그리고 경제적 자유로 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하지만 실제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책에서 제시한 것 중 하나인 부자의 공통점인 실행력은 이제 독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부자가 되는 법을 알더라도 현실로 옮기지 않는다면 꿰지 않은 진주와 같을 것이다. 경제적 굴레를 벗어나 나 자신의 자율적인 삶을 살고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보험 사용설명서 -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전의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까지 이 현대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국가 혹은 민간의 제도 중 하나가 바로 '보험' 이다. 국민건강보험 및 국민연금보험 역시 보험의 종류 중 하나로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며, 개개인에 따라 가입하고 준비하는 민간 보험역시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보험만큼 개개인마다 필요한 보장내용도 다를 것이며 우선순위 역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개인 상황에 맞추어 나에게 맞는 기본적 보험은 무엇이고 또한 선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보험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Prologue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보험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ㅇ낳고 보장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보험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보험은 하나의 금융 전문 분야로써 실제로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가입자가 수많은 상품과 구조, 보험약관 등에 대해서 모두 알고 가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은 보험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매우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은 모두 개개인에게 다르게 인식되고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니즈는 서로 다르게 형성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진 보험과 보장구성은 존재한다. 보험은 장기간 보험을 납입하고 평생을 보장받는 만큼 잘 가입하는 것이 중요한 금융상품이다. 이 책을 통해 보험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보험 상품을 구성하여 잘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Chapter 01. 좋은 보험 사용 설명서

- 보험이 없는 사람은 없다

국민의 복지, 편의를 위해 운용되는 건강보험제도와는 달리 민간보험사에서 가입하는 건강보험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험료를 납입하고 추가적인 보장을 받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보험사와 가입자가 개별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정부의 정책성 보험인 실비보험, 풍수해보험과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등의 보험들과 같이 보험은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 보험점검이 필요하다

보험점검은 앞으로 내가 어떠한 상황에 어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살면서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비효율적인 보장내용 및 불필요한 보험료가 있다면 이를 바로잡음으로써 더욱 가성비 좋은 효율적인 보험을 가져갈 수 있고 자신의 보험을 이해함으로써 현재 가입한 상품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Chapter 02.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

- 보험이란 무엇인가?

어떤 행동을 할 때에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거나 추가적인 여력을 구비하거나 어떤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의 대안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보험의 특징을 바탕으로 다수의 경제 주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결합한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보험이다.

보험이란 우리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 재해나 사고, 질병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인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일정한 돈을 적립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정해진 금액을 주는 형태의 계약을 의미한다.

- 보험가입의 필요성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

1)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큰 비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적인 위험 비용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2) 미래를 대비하는 안정적인 저축 수단이다. 보험은 장기 저축으로써 은행 보다 높은 이자와 복리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금융상품이다.

- 보험은 보장자산이다

보험을 재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보험은 보장자산이자 저축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보장자산이란 다른 자산의 안전망이자 보호막의 역할을 하는 자산을 의미한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경제적인 위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재무적인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재무계획에 대한 위험은 보장자산인 보험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보험은 보험료라는 비용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 속의 재무계획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험은 효율적인 저축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며, 효율적으로 저축을 위해서는 보장자산인 보험을 함께 구성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보험은 장기 금융상품이다

보험은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평생을 보장받는 장기금융상품이다. 즉 보험에 가입할 때 본인의 선택이 평생에 영향에 미친다는 뜻이다. ... 보험가입에 있어 잘못된 선택이 이루어지는 것은 보험에 대한 정보의 부족과 이해의 부족때문이다. 더 좋은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Chapter 03. 보험 관련 개념정리

- 보험 용어

1) 계약자 : 보험 계약의 당사자. 보험에 대한 권한이 있으며 보험료를 납입하는 사람

2) 피보험자 : 보험의 목적으로 보험의 대상이 되는 자로서 고지의무의 대상이 되는 사람

3) 수익자 :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권을 가지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사람

(수익자를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경우 계약 내용에 따라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 법정상속인이 수익자가 된다)

4) 보험나이 :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나이

5) 보험사고 :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사고 (재해 및 질병)

6) 보험금 :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금액

7) 보험증권 : 보험계약 성립을 증명하는 문서로 계약 및 보장내용의 확인이 가능함

8) 납기 (납입기간) :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

(10년/20년/30년의 연납, 나이 기준인 50세/60세/70세 등의 세납, 보장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는 전기납 등)

9) 만기 (보장기간) : 보험계약에 따라 보장을 받는 기간

10) 친권자 : 미성년자에게 친권을 행사할 권리와 의무가 있는 사람 (미성년 자녀보험 가입시 부모)

11) 주계약 / 기본계약 : 보험의 주 내용이 되는 계약

12) 특별약관 (특약) : 주계약 및 기본계약에 추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보장

13) 보험약관 : 보험계약에 대한 계약자와 보험사 쌍방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조항

14) 보장보험료 : 주계약 및 특약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 납입하는 보험료

15) 적립보험료 : 보장보험료와 별도로 추후 적립 및 환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납입하는 보험료

16) 고지의무 : 보험가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피보험자의 과거 병력 및 치료 이력에 관한 내용을 보험사에 대해 알려야 하는 계약자의 의무. 고지의무 위반 시 보험사는 내용에 따라 보험금 지급 거절 및 보험계약 해지 가능

17) 통지의무 : 보험계약 후 피보험자의 위험변경 등의 내용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

18) 심사 :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

19) 할증 : 피보험자의 과거 병력 및 치료 이력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상하는 조건으로 보험 계약을 인수하는 조건

20) 부담보 : 피보험자의 과거 병력 및 치료 이력에 대해 특정 부분에 대해 보장하지 않거나 특정 기간 동안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조건

21) 보장개시일 : 보험계약에 따라보장이 개시되는 날짜

22) 면책기간 : 계약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보장하지 않는 기간

23) 감액기간 :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보험금을 감액하여 지급하는 기간

24) 해지 :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사에 의해 보험계약이 종료되는 일

25) 실효 : 계약한 보험의 효력이 사라지는 일 (보험료를 2회 이상 납입하지 않을 시 실효 상태)

26) 부활 : 보험계약이 실효된 경우 연체보험료에 약정이자를 붙여 납부하고 계약의 부활을 청구하는 것. 실효 후 3년 이내까지 부활 청약 가능

27) 사업지 : 보험회사의 영업 및 부대비용에 사용되는 비용

28) 해지환급금 : 보험계약의 해지로 인해 돌려받는 환급금으로 보험계약 적립액

29) 갱신형 : 만기까지 일정 기간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되는 형태

30) 비갱신형 : 정해진 기간 동안 변하지 않는 보험료를 납입하고 만기까지 보장받는 상품

31) 납입면제 : 특약에 따라 일정 상태가 되었을 때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 조건

32) 무해지환급형 (저해지환금형) : 보험료 납입 중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무해지환급형) 적고 (저해지환급형) 납입이 완료된 후에 해지환급금이 발생. 중도 해지 환금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약 20-30% 저렴하게 형성됨

33) 순수보장형 (소멸성) : 적립보험료 없이 보장성 보험료로만 구성된 상품

34) 만기환급형 : 주계약 또는 적립보험료를 추가하여 만기에 일정 금액을 환급 받는 상품

- 생명보험 VS 손해보험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존과 사망에 따른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사로 일반적으로 정해진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생명보험 상품들은 공통적으로 생명과 삶에서의 자금 설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보험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Chapter 04. 보장특약 개념정리

- 실손의료비 보험

실손 의료비의 구성은 입원 의료비, 외래 의료비, 약제 의료비로 구성되어 있다. 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을 보조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보험 혜택을 받는 가입자와 이를 운용하는 보험사 모두의 여건을 고려해야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어 꾸준한 개정을 통해서 보장내용이 계속해서 변동되는 보험이다. 따라서 현재 자신이 가입한 시기의 실손 의료비 보험을 제대로 알고 보장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손의료비는 실제 손해에 비례해서 보장받는 비례보상 개념의 보험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에 가입이 되어있더라도 중복해서 받을 수 없고, 여러 보험사에서 나누어서 수령하므로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없다. 다만 중복 가입시 가입금액의 한도가 높아지기에 공제 금액 (자기부담금) 이 사라지고 보장한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 사망보험

사망보험 특약은 사망을 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내가 아닌 남겨진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따라서 사망보험은 나를 아닌 남겨진 가족을 기준으로 보장기간 및 보험금액을 설정한다. 사망보장은 생명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일반사망과 재해사망, 손해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상해사망과 질병사망 특약으로 구분된다.

- 건강보험 (종합보험)

건강보험 상품에는 다양한 특약을 조합하여 보장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성할 수 있는 대표적 특약으로는 후유장해 및 진단비, 수술비 등의 보장이 있으며 종합보험에는 세부적인 특약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특약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좋은보험' 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후유장해 진단비 : 상해후유장해 / 질병후유장해

암 진단비 : 일반암 / 고액암 / 소액암 / 유사암

뇌혈관질환 진단비 : 뇌혈관질환 / 뇌졸중 / 뇌출혈

심장질환 진단비 : 허혈성 심장질환 / 금성심근경색

수술비 : 질병 상해 수술비 / 질병 상해 종수술비 / N대 수술비 / 특정 수술비

입원일당 : 입원 일당 / 중환자실 입원 일당 /상급종합병원 입원 일당

- 일상생활배상책임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재물에 손해를 입히게 되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였을 때 실제 손해액에 따라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세부적으로 가족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자녀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으로 구분된다. 이것도 실비와 마찬가지로 실제 손해에 비례해서 보상이 이루어지는 비례보상이기 때문에, 중복 보상이 불가하며 중복 가입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한도가 높아지고 공제금액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 자동차보험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필수로 가입되어야 하는 의무보험. 자동차 사고 시 발생하는 민사적인 배상책임 비용과 본인의 손해를 보장한다. 자동차 보험은 가입 시 가입금액을 최대한도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경미한 사고라면 다행이지만, 큰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고 인원, 차종, 상대방의 수입 등에 따라 수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 운전자보험

자동차 사고 시 형사적인 비용과 행정적인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운전자 특약은 실제 손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받는 비례보상이며,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운전자보험의 주요 특약으로는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이 있으며 자동차부상위로금과 같은 상해 특약을 추가할 수 있고 영업용 운전자의 경우에는 면허 정지위로금, 면허 취소위로금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 치아보험

치아치료 시 발생하는 치료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치아치료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 많고 한 번 치료를 받게 되면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평균 치료비용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으며 치아보험을 통해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다. 주요 보장특약은 보존치료비와 보철치료비이며 이외에도 치주 치료 및 발치 치료비, 영구치 상실 치료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치아보험은 단기 보험금 수령 목적의 가입을 방지하기 위해 90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보장이 개시되며, 보장에 따라 일정 비율의 감액기간이 설정된다.

- 기타 : 간병보험 / 치매보험 / 주택화재보험



Chapter 05. 좋은보험 가입을 위한 고려사항

- 나에게 필요한 보험은?

좋은 보험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나에게 필요한 보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은 보장자산으로써 기본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자산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자산으로 구분된다. 기본 보장자산 (실손의료비, 후유장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수술비, 배상책임과 관련된 보장) 은 모든 사람은 공통적으로 사고와 질병에 대핸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의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저축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선택적 보장자산은 개인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하면 되는 보장자산이다. 선택적 보장자산의 항목으로는 사망, 자동차, 운전자, 치아, 간병 / 치매, 주택화재보장 등이 있다.

- 보험의 선택

보험 자체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성을 가진 보험은 존재한다. 올바른 방향성을 갖춘 좋은 보험이 갖추고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1) 보장 우선순위

실손의료비 / 3대 진단비 / 수술비 / 후유장해

2) 넓은 보장범위

사망 (일반사망) / 후유장해 (3-100% 의 범위) / 암 (일반암, 유사암을 우선적으로) / 뇌혈관질환 / 심장질환 / 수술비 (종수술비와 상해 / 질병 수술비를 우선적으로 구성) / 치매 (우선순위를 경증, 중증도, 중증치매 순으로 우선순위)

KB금융 연구소의 발표 결과 우리 국민들의 (만 25-59세 1인 가구 고객 2,000명 설문조사) 평균 가입 보험수는 2.9개이며 일반적으로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향후 연금과 치아보험에 가입하려는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조사). 다만 가입된 상품에 대한 가입자들의 이해정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말 내게 맞는 보험을 고민해서 선택적으로 가입' 했는가는 물론 내가 어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앞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세계 최저의 출생률 그리고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생각했을 때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보험은 물론 국가 재정의 고갈은 시기적으로 시간 문제이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앞날 또한 각자가 준비해야 하는 미래가 될 것으로 대부분 예상한다. 따라서 우리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일찍부터 여유가 있을 때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보험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즉,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평생을 보장받는 장기 금융상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보험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나에게 맞는 '좋은 보험' 을 찾아야만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보험에 대한 안내와 이해를 돕는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