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여러 미생물과 병원 균들이 목차에 소개되어 있다.
1장. 인류의 진화에는 미생물이 있었다? - 술과 효모
2장. 최초의 민주주의를 세균이 무너뜨렸다고? - 아테네 역병과 살모넬라
3장. '콜럼버스의 교환'은 왜 '면역 전쟁' 이라 불릴까? - 천연두 바이러스와 매독균
4장. 사람마다 시대마다 결핵은 왜 잠복기가 다를까? - 산업혁명과 결핵균
5장. 최초의 역학조사는 도시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 수도 펌프 손잡이와 콜레라
6장. 전쟁보다 사람을 많이 죽인 바이러스는? - 제1차 세계대전과 인플루엔자
7장. 포스트 항생제 시대, 미생물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 페니실린과 푸른 곰팡이
8장. 세계 사망 원인 1위 모기를 세균으로 퇴치한다고? - 말라리아와 황열병 그리고 볼바키아
9장. 미생물 생태계를 보면 인간 특성이 보인다? - 아이스맨에서 마이크로바이움까지
10장. 미생물은 의료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까? - 면역항암요법과 세균 매개 암 치료법
현재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이러한 미생물과 인간생활과 밀접했던 역사적 사건들을 말해준다. 그리스의 역사적 사건인 필로폰네소스에서 아테네의 존망을 가른 살모넬라를 비롯 세계적인 사망자를 가져온 스페인 독감을 일으킨 인플루엔자까지 우리 인류는 미생물과 함께 존망을 같이 했던 것이다. 재미있게 풀어주는 인류사,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병원균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재미 두 가지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과학 교양서를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