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캐나다 :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로키 - 최고의 캐나다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5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계인들이 가장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국가는 어딜까? 다른 말로 하자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되는 국가는 어딘가? 라는 말이다. 1-3위까지를 순서대로 이야기하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순이다 (2024년 7월 4일 뉴욕포스트 보도). 영어권의 국가이면서 풍부한 자원,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나라. 벤쿠버 , 토론토 등의 대도시에서 누리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라면 누구나 캐나다로의 이민을 생각해볼 법도 하다.

예전 대학생 시절 즐겨보던 세계 테마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북아메리카 중에서는 유일하게 내가 방문하고 싶었던 나라도 '캐나다' 였다. 화려하고 멋진 미국을 여행하는 것보다 당시 자연과 함께하는, 그리고 가을 풍경이 너무나도 멋진 나라로 기억된다.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빽빽한 삼엽수림과 투명한 호수로 유명한 로키 산맥 (Rocky Mt.) 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나이아가라, 그리고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의 오로라까지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하더라도 캐나다는 너무나 매혹적인 자연 풍경들을 품고 있는 나라였다.



이러한 캐나다 여행을 위한 최신판 가이드 북 중앙 북스의 프렌즈 시리즈가 출판되었다. 중앙북스의 프렌즈 시리즈는 2007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를 소개하며 초보 배낭여행객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캐나다 여행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담았을 뿐 아니라 틈틈이 소개하는 여행 추천 일정까지 알찬 내용으로 짜여있는데 그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캐나다 알아가기 (Things to know about Canada)

2. 알고가면 좋은 캐나다 정보 (Facts about Canada)

3.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BC주) (British Columbia)

4. 앨버타주 (Alberta)

5. 온타리오주 (Ontario)

6. 퀘백주 (Quebec)

7. 애틀랜틱 캐나다 (Atlantic Canada)

8. 여행준비 (Preparing)

9. 실전 여행 (Start to Travel)



1-2장까지는 처음 캐나다로 떠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고가면 좋을 정보들을 모아놨다. 캐나다의 기후, 역사는 물론 축제와 추천 여행일정까지 담고 있다. 캐나다는 서부와 동부의 끝이 4시간 30분의 시차가 있을 정도로 광대한 국가이고 우리나라에서 캐나다까지 비행기 시간만 11시간을 넘는다. 따라서 캐나다로의 여행은 짧은 일정이 아닌 장기간의 계획을 잡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어떤 동선을 따라 어느 도시로 여행을 갈지 꼼꼼하게 여행 스케쥴을 생각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8박 10일의 캐나다 단풍여행5박 7일의 스키 여행이 관심있었다. 캐나다 동부의 퀘백주와 온라이오주를 둘러보며 오타와, 몬트리올 등의 대도시와 더불어 나이아가라 폭포, 메이플 도로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지금 시기에 적절한 여행 루트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캐나다는 가장 유행하는 스포츠가 NHL 일 정도로 겨울 스포츠 천국의 도시이다. 특히 블랙콤에서는 뛰어난 설질을 가진 자연이 주는 세계적인 스키장에서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태평양과 대서양, 북극해를 마주하는 세계에서 광대한 자연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이면서 겨울 스포츠 부터 시작하여 트레킹, 크로스컨트리 등 여러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고, 다민족의 나라인 만큼 여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가족 여행지인 캐나다. 책을 읽어보며 과거 대학생 시절 백팩을 둘러매고 떠났던 배낭여행의 추억도 생각났다. 북미로의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이라면 프렌즈 캐나다와 함께 캐나다로의 여행도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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