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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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항상 그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차별과 무시를 받으며 위험한 일을 하는 환경 속에 있을 거야. 그리고 너희는 아무것도 보상받지 못할 거야. 아무런 보호도 관심도 받지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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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소리친다. 메이는 절규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있는 아이들의 미소가 그녀에게는 고통이다. 하지만 다시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이것이 삶의 '보상'인 듯도 싶었다. 그녀에게는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는데,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데 세상이 지옥인 반면, 아이들은 착취당하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해서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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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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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문에 이르렀을 때 이켄나가 우리를 마주 보았다. 단, 그의 눈은 딱히 누구에게도 향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너희 중 한 명이 나를 죽일 거라는 환시를 본 거야" 이켄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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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거야..? 이켄나... 혹시 너는 정말로 그 예언이라는 것을 믿는 거니...

미친 사람...그냥 미친 사람의 헛소리를 오벰베가 전한 것일 뿐이다. 아불루는 미친 것임이 분명하다. 신들은 파괴하기로 선택한 자에게 광기를 안긴다는 이보의 속담처럼... 이건 과연 광기가 될 것인가... 이 섬뜩한 예언의 해석은 말이다.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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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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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논하기 전에 따져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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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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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소재, 궁금한 이 소설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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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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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켄나보다 한 살 어린 보자가 이 상황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처럼 보이면 바보 취급을 당하겠다고 생각했는지, 아버지가 해외의 '서쪽 세상'으로 여행을 가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버지가 언젠가 그런 여행을 떠날까 봐 자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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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푸조 504에 시동을 걸고 욜라를 향해 떠난다. 아버지가 말한 불안한 도시 욜라... 어린애들이 닭처럼 죽어간 폭동의 도시 욜라... 하지만 격주에 한번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왔다. 무려 열다섯 시간이나 운전을 하고 탈진한 채로 말이다. 아버지의 부재는 과연 어떤 상황을 만들까... 어머니와 육남매... 점점 아버지의 부재에 익숙해지는데...

생경한 나이지리아 소설이다. 물론 저자는 미국에 살지만... 배경은 저자의 고향인 나이지리아이다. 아프리카 문학... 더 많이 읽히기를 바라면서 이 집의 사정에 몰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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