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의 대문에 이르렀을 때 이켄나가 우리를 마주 보았다. 단, 그의 눈은 딱히 누구에게도 향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너희 중 한 명이 나를 죽일 거라는 환시를 본 거야" 이켄나가 말했다.

117 페이지

왜...왜..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거야..? 이켄나... 혹시 너는 정말로 그 예언이라는 것을 믿는 거니...

미친 사람...그냥 미친 사람의 헛소리를 오벰베가 전한 것일 뿐이다. 아불루는 미친 것임이 분명하다. 신들은 파괴하기로 선택한 자에게 광기를 안긴다는 이보의 속담처럼... 이건 과연 광기가 될 것인가... 이 섬뜩한 예언의 해석은 말이다.



어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