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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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있다. 남이 추해지는 꼴을 보고 싶어 하는 인간은 수두룩하다. 피투성이 유나에게 분명 다들 주목했다. 칠판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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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어찌했을까? 내가 그 반 아이 중 하나라면 과연 눈 앞에서 추하게 변해가는 아름다운 여자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어땠을까? 두려웠을까? 아니면 어떤 마음에서는 통쾌했을까? 예쁜 얼굴로 소위 갑질이라는 것을 하는 부류가 그랬다면... 좀 쌤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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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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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들 무렵부터 계속 들어왔던 말이 머릿속에서 메아리쳤다.

넌 못생겼어. 넌 못난이야. 볼품없어. 언니랑 하나도 안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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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얼마나 상처인지 모른다. 아무렇지않게 내밷는 말이라도 그 아이의 입장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도 어릴 적 엄마를 안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엄마는 그 당시 내가 봐도 미인이었으니까... "엄마 안 닮았나봐 " "아빠 닮았지? " 왜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돌려서 할까? 대놓고 말하지? 너 정말 못생겼어! 하고 말이다. 어차피 다 상처인 말을 상처가 아닌 척 하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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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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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빛나는 작은 화면을 바라보다가 바보 같은 말을 써 넣었다. 위험한 말, 나 같은 사람은 생각조차 해서는 안되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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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치안, 무능력한 경찰, 대책없는 정부... 여기서 고통받는 것은 가진 것 없는 일반 시민들이다. 여론이 조장하는 것은 공포일까? 아니면 시대 변화일까? 그도 아니면 안주일까? 가짜 여론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생명이 달린 문제는 다르다. 싸워야한다. 이미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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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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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고독해요. 남이 못 가진 개성 때문이가. 타히티의 명물로 돼 있는 고갱미술관을 나올 때도 별안간 쏟아진 비 때문인지, 또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형용할 수 없는 고독과 우울증이 엄습해 견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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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하면 난 꽃이 떠오른다. 고갱의 여인들이 떠오른다. 꽃은 천경자의 그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아마 고갱이 머물렀던 타히티에로의 여행이 꽃에 대한 영감을 준 것이리라... 예술을 하는 사람, 특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고독한 사람이라... 천경자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녀가 얼마나 고독에 몸부림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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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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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와 피해자가 과거에 이루어진 불의의 당사자들의 후예라면, 세대가 거듭할수록 불의로 인한 피해와 불평등이 더 커졌다면 우리는 이 불의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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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의 노력이 과연 있었는가? 나는 이 점이 의문스럽다. 일제 강점기의 친일파의 재산이 제대로 청산되어지지않았던 것부터, 부당하게 얻은 부가 수거되지않고 그 후손들에게 착 착 쌓이고, 돈있는 자들은 이미 사회 요직을 쥐고있다. 과연 이 불의의 상태... 시정할 수나 있을까? 아니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치솟는 집값을 볼때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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