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준의 나주 수첩 2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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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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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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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제주도도 술술 잘 읽혔는데, 이번에는 나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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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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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딘 버넷 지음 | 김인경 옮김 | 뜨인돌

딸아~ 먼 훗날 네가 글자를 알고, 동화책을 읽고, 또 더 나아가 진짜 인문서적이라는 것을 읽을 나이가 되면(아마 그때까지 기다리지는 않더라도) 이 책도 아마 네가 읽겠지... 그래, 이사를 가더라도 책이 살아있다면 넌 분명 이 책을 보게 될 거야. 십년이 지나도 책은 상하지? 않는 물건이니까 말이야. 그 점에서는 참 다행이지...

그렇다면 이 책 제목에 흥미를 느낄거야.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만일 정말 네가 나와 소통이 안된다고 느낀다면 더욱 더 그러하겠지... 엄마는 최대한 그 날이 좀 더 늦게 오길 바란단다. 사실 지금도 엄마는 네가 조금 힘들단다. (아주 조금이야. 엄마 어린시절에 외할머니는 더 힘드셨을 지도...) 안통한다고 느끼는 것은 너 뿐만이 아니라 엄마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제발 알아줬으면 해~ (엄마도 너와 다르지않단다.)

오늘 너는 동생이 너의 장난감 성을 부쉈다고 동생의 머리를 쥐어박았지. 동생은 자지러지게 울고 말이야. 아빠가 너를 혼내자 넌 아빠가 자기만 미워한다면 방 문을 닫고 혼자 있었지.(물론 혼자 있는 순간은 얼마 안됐지만 말이야.) 그런데 엄마는 올해 일곱살인 네가 그런 행동을 한 것에 충격을 받았단다. 좀 웃기기도 했지... 엄마가 말한 그런 행동은 동생의 머리를 쥐어박아서가 아니야. 바로 네가 혼자 있겠다면서 방 문을 닫은 일이었지... 지금부터 그런 행동을 한다면 앞으로는 어떨지... 아...엄마는 상상이 되지를 않는구나... 딸아... 속상하면 엄마에게 와서 말을 해주렴.. 이러 이러해서 속상하다고 말이야. 이런 감정이 들었는데,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리고 엄마가 000해 하고 말해주면 제발 말을 좀 들으렴...ㅎㅎ (강요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음... 들어줬으면 한단다.)

가끔 넌 아빠의 스마트폰을 들고 동생과 둘이 침대로 가지... 엄마는 다 안단다. 그냥 모른 척 하고 있을 뿐이야. 네가 그 순간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 줄 알기 때문이지... 예전에는 뽀로로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너는 신비아파트를 거쳐서 이제는 게임하는 유튜브를 보는 구나... 게다가 아이들 간식을 먹는 먹방 유튜브를 그렇게 보다니...음... 너무 재밌는지 가끔 너의 웃음소리가 방 밖에서 들리는 구나... (엄마도 보니 조금은 재미있었단다. 단, 아주 조금이지만)

엄마가 아예 스마트폰을 금지하고 유튜브를 못보게 하는 건 아니란다. 다만 세상에는 그것보다 더 다양하고 신나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네가 알아주기를 바랄 뿐이야... 저번에 엄마랑 유튜브에서 종이 접기 따라서 접고 바깥에서 신나게 비행기를 날렸었지... 어땠니? 그렇게 노는 것이 더 재밌지 않았어? 책을 읽고 그 책의 주인공처럼 분장을 하고 역할극을 하는 것은? 넌 공주보다 왕자를 택했지. 엄마 눈에는 너무 이쁜 공주인데 말이야...

딸아, 네가 인생에서 다양한 기쁨을 누리기를 엄마는 바란단다. 우리 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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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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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피카

조용한 시간이다. "똑 똑..." 커피 물 내리는 소리만 들린다. 밤 열한시...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위해 방 안 가득 커피 향으로 채우고 책을 읽는다. 아... 역시 이 순간이 오롯하다.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다.

노란색과 주황이 섞인 다이어리 <나만의 순간들>을 펼쳐본다. 하루 하나씩, 6개월 동안 180개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 그런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질문에 답을 해서 1년동안 다이어리를 기록하는 것이다. 물음들이 세세하다.

불안한 마음이 들면 무엇을 하나요? 가장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순간들은 언제인가요?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역은 어디인가요? 등 등... 하나씩 답을 해나갈때마다 나 자신의 부족함도 보인다.

다이어리는 정해진 시간에 쓰는 것이 좋다. 하루 중 어느때라도 괜찮고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다 자고 난 후 몰래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시간을 정했다. 어떤 날은 꽤 이른 10시 이전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새벽 한시가 넘기기도 했다. (아이들과 잘때 같이 잠들면...) 그래서 상황을 정했다. 아이들이 잔 후 단 몇 분이라도 내 시간을 갖기... 그때는 다른 것도 방해없이 다이어리에 집중하기로 말이다. 나에게 집중한다는 표현이 보다 맞겠다.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떤 날은 길어지고 어떤 날은 너무 짧았다. 그리고 어떤 질문은 대답하기가 곤란? 아니, 지금은 좀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럴때는 가감없이 다른 질문들을 골랐다. 내가 받기를 원하는 질문들...

저자는 말한다. 6개월 동안 기록하면서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가 어떻게 달려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이다. 아직 시작만 했지 6개월을 채우기는 멀었으니 차츰 차츰 변화하는 내 모습을 기대하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쓰면서 위로가 되는 것은 힘든 시간은 그래도 지나간다는 것이다. 시간이 가는 것이 어떨때는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힘든 순간에는 시간이 간다는 것이 그렇게 위로가 될 수가 없다. 모두 다 지난 일인 것이다. 그리고 새 하루가 내일 또 시작되는 것이다.

아들러는 말한다. 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을 살 뿐이다. 한꺼번에 마술처럼 스르륵 바뀌는 일은 없다. 천천히 하루하루 기록해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자. 그리고 돌보자. 무엇보다 나 스스로를 돌보기로 마음먹었다. 올 2022년은 말이다.

내 마음을 돌보는 게 먼저이다. 내 시간을 몇분이라도 갖는 것이 먼저이다. 내가 단단해야 내 주변이 바로 설 수 있으니까... 든든한 나무가 되어 울창해진다면 내 곁에서 쉬는 사람들도 마음이 편할 것이다. 지금은 아직 여리지만 변할 수 있다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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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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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젊음이 다 흘러나간 빈손...

102 페이지

카스트 계급 최하층으로 태어난 부부... 일곱 아이를 낳았다. 모두 출가시킨 후 흙집 방에서 언 몸을 녹인다.


문득 드는 생각... 왜 일곱이나 낳았을까? 그 계급의 굴레를 왜 자식들에게 물려준 것일까? 생이 고되지 않았을까? 난 모른다. 정말... 아마 그들은 어떤 희망을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삶의 희망을... 최하층 계급에도 희망은 있기에 그들은 빈 손으로도 행복한 것아닐까? 누가 누구를 재단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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