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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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쉼표의 위치를 찾는 게 쉽지 않다면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보라.

101 페이지

쉼표란 말 그대로 문장을 쉬어 읽으라는 표시이다. 문장의 리듬감과 호흡하는 부분에 의식해서 쉼표를 찍으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단순한 것도 막상 실전이 되면 애매하고 아리송하기만 하다. 결국 그냥... 내키는대로 찍고야 마는 것이다. 글쓰기 고수는 쉼표를 적재적소에 찍는다.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한번 소리내서 읽어보자. 그리고 총 15가지 쉼표 찍는 요령을 체득하면 될 터이다. 생각보다 문장 부호를 알맞게 쓰는 것이 참 어렵지만 제대로 쓰기만 한다면 글 맛을 살리는 데 일조하는 무기 하나를 얻는 것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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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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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지금이 단연 그때보다는 희망적이다.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다. 사상 유래없는 최악의 전염병이 펴졌지만 인류는 잘 극복해내고, 그것도 재빠르게 이겨내고 있다. 이것은 무척 고무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가능했던 이유는 굳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이 그 이유를 말해 주었다. 바로 의학적 진보를 가능케한 선구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서운 것은 전쟁이고 참혹한 부상인데 책은 그것에 대한 신랄한 묘사를 통해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한다. 만일 내가 그 당시 태어났다면 어떠했을까?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특히 여자로 태어나서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낳는 일은 그 당시 산모로서는 목숨을 거는 행동이었다. 사회적으로 외향은 발전했지만 의학적으로 뒤쳐진 시대에서 (기본적인 위생관념조차 없는 시대에서) 의사들은 시체들의 해부학 실습을 마친 후 그 손을 씻지도 않고 그대로 산모의 아이를 받아냈다. 그 결과 산모들과 아이들은 이유를 알 수도 없는 산욕열로 죽어갔다. 그것은 너무 고통스러워 해부해보면 온 몸이 고름으로 뒤덮여있다니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도 이그나즈 제멜바이스의 손씻기 운동의 결과 빈 종합병원의 산모 사망률은 18퍼센트에서 불과 1퍼센트로 단 5개월만에 뚝 떨어진다. 바로 한 사람이 모든 이들의 희망이 된 것이다. 손씻기, 이 단순한 진리, 그 사실이 생명을 구했다. 여기서 제멜바이스 본인 자신도 원인을 파악하기 전 알게 모르게 누군가를 죽였을수도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고 하니, 무지는 정말 무서운 일이다.

또 하나 주목하는 사실은 마취제의 발견이다. 만일 마취제가 없었다면 우리가 치과에 가는 것은 지옥을 경험하는 일 중 하나였을 것이다. 물론 수술 역시 마찬가지고 말이다. 한 보스턴 치과의사인 윌리엄 모턴의 에테르 증기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없었더라면... 어찌 됐을까... 아...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그는 스승이 연구중인 이산화질소를 대신해서 에테르의 마취성에 주목했으며 이 에테르 마취술은 곧바로 성공을 거두어 독일 전역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더해 영국에서 클로로폼이 발견되고 존 스노가 이를 이용해 빅토리아 여왕의 아이를 무사히 받게 된다. 존 스노는 이로 인해 부귀영화를 얻었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공중보건학의 새로운 문을 열게 된다. 그는 그 당시 콜레라의 원인이 공기에 있지 않고 식수원에 있다고 보았다. 공기가 아니라 오염된 물이 콜레라의 주범임을 밝혀낸 것이다. 새로운 공중보건학의 시작이었다.

더불어 구강청결제로 널리 알려진 리스테린이 바로 조지프 리스터의 이름에서 따온 것임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조지프는 현미경을 통해 그린리스의 부상을 보고 석탄산을 부어서 오염된 다리를 치료하는 방식을 써서 무사히 절제하지 않고 봉합 수술만으로 성공한 케이스를 남겼다. 그리고 그는 이를 이용해서 빅토리아 여왕의 종기까지 제거했다고 한다.

19세기 중반부터 의학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을 거듭했다. 그리고 거기에는 숨어있는 선구자들이 존재했다. 현미경, 소독제, 마취제 등의 발견은 수술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였다. 이는 지금도 이어진다. 역사 속에서 증명되고 있고, 현재 의학도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니까 말이다. 역사와 접목된 의학적 내용은 몹시도 흥미로웠다. 아마 저자가 역사학과 의학을 전공해서 그런 영향도 있었으리라... 디테일해진 역사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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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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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형식에 맞춰 쓰면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전달해야 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26 페이지

글을 쓰다보면 아무래도 형식이란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미리 구성을 취하지않고 무작정하는 글쓰기를 어영부영하게 하고 화자가 말하는 바를 독자에게 부정확하게 전달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형식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한번 이 형식이라는 것을 탐구해봐야겠다. 결론을 내고 설명하는 방식, 주장과 이유 그리고 사례를 드는 방식, 혹은 서론, 본론, 형식으로 최종적으로 결론을 말하는 방식... 글쓰기의 형식은 크게 이렇게 세가지라니... 얼핏보면 간단하다. 하지만 실전에 응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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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장현주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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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자 나오미라는 존재가 도저히 제 지혜로는 헤아릴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신통력이 있어서, 또 어느 틈에 무슨 짓을 저지를지 전혀 안심할 수 없을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250 페이지

어떻게든 나오미의 고집을 꺽어서 나쁜? 친구들을 떼어놓고 싶은 가와이... 하지만 과연 '응' 그 한마디에 다시 타협이 될 수 있을까? 나오미의 천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성때문에 사실 가와이도 나오미에게 끌린 것 아닌가? 왜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거지... 그녀를 버리지도 못할 거면서, 그렇다고 그녀의 바람기까지 온전히 안아주지도 못할 거면서.. 아... 이상한 부부이다. 하지만 사실 이런 부부도 있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끌리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지옥인줄 알면서도 걸어가는 것같은... 물론 그것도 막다름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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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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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은 "소용 있는" 과정입니다.

212 페이지

상담 하는 동안 가장 많이 상담사들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소용없다는 말이라고 한다. 말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소용없다. 이제 익숙하니 변화는 소용없다. 어차피 이런 것이니 소용없다. 기댈 것이 없다. 등 등 ...


하지만 그러니까..어차피 소용이 없다면 그냥 해보는 것이 어떨까? 용기를 좀 첨가해서 상담사를 찾아가고, 전화 상담이라도 하고, 친구라도 만나서 하소연하고 말이다. 그것들이 모여서 소용 있는 과정이 되는 길임을 스스로는 믿는 길...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런 노력들은 어떤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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