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 - 가슴 뛰는 삶을 향해 가는 최우선의 행복
나용민.유숙현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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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책이 있어요.


유튜브 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용숙부부’ 나용민-유숙현 부부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그들이 살아오며 느낀 삶의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따뜻한 에세이에요.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때로는 의견 충돌을 겪기도 하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더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저를 묵묵히 지켜봐 주는 가족과지인들이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갈등이 생기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와 글 잘쓰신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남편분은 어릴 적부터 일기를 쓰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군대 시절에도 기록을 이어갔다고 해요. 아내분은 파워블로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자신의 이야기를 꾸준히 나눠왔습니다. 두 사람의 이런 성실함 덕분에 술술 읽히고 담고 싶은 문장들이 가득가득한 책이 탄생한 것 같아요.


책 속에는 부부가 여행하며 찍은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따뜻한 글귀들이 담겨 있어요. 이 조화는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진과 글귀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처럼 책 곳곳에는 부부의 진심이 묻어나며, 저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줬어요.


용숙부부는 행복한 순간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갈등의 순간도 솔직하게 담아내며, 매일의 작은 선택과 태도가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무척 와닿았습니다.


용숙부부의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행복과 관계의 소중함을 새롭게 돌아보게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하게 하고, 서로를 아끼고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켜요.


앞으로도 두분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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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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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학창 시절에 국어를 좋아하셨나요?

저는 수학보다 국어를 더 좋아하긴 했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니 국어 공부는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맞다고 생각했던 맞춤법도 가끔 헷갈리고, 띄어쓰기도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에요, 예요’ 같은 표현은 아직도 헷갈릴 때가 있고요.

저는 나민애 교수님의 <책 읽고 글쓰기> 책을 두세 번 읽으며 북스타그램에 참고할 만큼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이번 책 역시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다루고 있어 실용적이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강의를 먼저 보면서 아 필기라도 하면서 정리할 걸 그랬나 했는데 이렇게 책이 나와서 너무나 감사하지요.

이 책은 잃어버린 국어 교과서를 어른의 시각에서 다시 읽게 해주는 책이에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의 감동과 통찰을 재발견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저는 시를 어렵고 해석이라는 숙제가 주어진 것처럼 느껴 꺼려했던 사람인데요,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싹 뒤집어준 고마운 책이에요.

특히 고영민 님의 출산이라는 시는 읽자마자 눈물이 주루룩 흘렀습니다. 시를 글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공감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또한, TV에서 한강 작가님의 시를 낭독하는 순간을 QR코드로 연결해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이 책을 구매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실용 글쓰기 노하우입니다. 자기소개서, 서평, 이메일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글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어요.

저는 서평을 쓰면서도 “이게 맞는 표현일까?” 고민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줄여줍니다. 특히 나 교수님은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명확하고 실용적으로 다루며, 일상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요. 책읽고 글쓰기에서 느꼈던 실용적인 매력이 이번 책에서도 잘 이어지더라고요.

학창 시절 국어를 잘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는 점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어요.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고민하며 국어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요즘처럼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잃어버린 독서와 국어의 재미를 되찾게 해주기도 해요.

짧은 콘텐츠에 익숙해진 시대에, 국어와 문학의 깊이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안내서예요.

학창 시절 놓쳤던 국어의 매력을 되찾고,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기술을 익히며, 국어와 다시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국어 공부가 어렵거나 멀게 느껴지는 어른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도서협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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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불멸의 화가 고흐의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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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적 열정과 그의 내면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에요.


동생 테오를 비롯해 여러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고흐는 자신의 희망과 고뇌, 예술적 비전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고흐가 남긴 수백 통의 편지 중에서 엄선된 글들을 시대순으로 엮어 그의 삶을 따라가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고흐는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을 넘어, 예술과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냈어요.


예를 들어,

“위험의 한가운데에 안전이 있는 법이지,

풍경이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나는 그것을 빠른 속도로 받아적었다"

이런 말들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직관과 내면의 통찰을 느꼈어요. 그의 글은 때로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때문에 그의 글을 필사하며 두고두고 곱씹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이번 개정판의 또 다른 매력은 책에 수록된 고흐의 스케치와 수채화, 그리고 그의 편지에서 언급된 여러 작품들을 고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고, 그림을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그의 예술적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어요. 특히 고흐가 편지에 남긴 감정과 사유를 읽은 후에 그의 작품을 바라보면, 그 그림들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고흐의 편지를 읽으며 느낀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광기의 천재’라는 이미지와 달리, 그는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치열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라는 점이에요.


그가 죽기 전까지 남긴 편지와 마지막 그림을 보고 책을 덮을 땐 먹먹함과 긴 여운이 남았습니다.


고흐의 편지에는 인간적인 진솔함과 삶을 향한 강렬한
열망이 녹아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가 그린 별과 하늘,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떠올려보세요.


고흐의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추천하는 이유✔️

🎨 고흐의 철학적이고 진솔한 내면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편지가 가득해요.

🖼️ 고화질로 수록된 스케치와 수채화만으로도 소장가치 있어요.

✍🏻 그의 편지와 작품을 통해 희망과 열정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요.

📖협찬도서📚



#반고흐 #반고흐영혼의편지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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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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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을 아시나요?

다가오는 새해, 불안과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길을 걷고 싶다면 스토아 철학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스토아 철학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철학으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덕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말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 예를 들어 날씨나 타인의 행동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라고 강조했죠. 결국 중요한 건 상황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이 철학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에도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르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토아 철학은 자기계발과 심리학에서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요한 크라우네스의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는 이런 스토아 철학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 같은 철학자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매주 하나씩 읽을 수 있는 5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서 한 주에 한 가지 주제를 곱씹어 보며, 책과 소통하는 시간만큼은 천천히 나만의 길을 걸으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각 장마다 철학적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제공되어,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더 깊이 사유하며 책과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이 책은 작은 불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삶의 소소한 불행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다가오는 새해,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위해 사유하고 필사하며 단단해지길 원하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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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타로와 신비한 귀걸이 개나리문고 21
장희주 지음, 최경식 그림 / 봄마중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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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자주 하는 아이들 있으세요?

“왜 내 마음을 아무도 몰라줄까?”


《고양이 타로와 신비한 귀걸이》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판타지 동화예요.


주인공 민지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말을 잘 내뱉는 성격이에요. 학급 회장 선거를 앞두고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해 속상해하죠. 민지는 우연히 만난 타로 고양이 덕분에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귀걸이’를 얻게 되고, 친구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돼요. 하지만 귀걸이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조금 서툴지요.


이야기의 핵심은 ‘말을 하는 것과 소통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에요. 말을 내뱉는 건 쉬울 수 있지만, 상대의
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죠. 이 책은 민지가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통의 진짜 의미를 전해줍니다.


이 책은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아이들의 눈길을 확 잡아끌어요. 사랑스러운 고양이 타로와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이야기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죠.


솔직히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귀여운 그림이라면 그 자체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말을 쉽게 하는 아이도, 마음을 꼭꼭 숨기는 아이도 모두 이 책을 통해 ‘진짜 소통은 서로의 마음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거예요.


특히 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을 보면,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와요. 저자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아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제 큰 딸도
그런 성향이라 더 눈길이 갔어요.


책 속 민지는 그런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말을 쉽게 하는 아이예요. 그래서 이 책은 더 다양한 아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예요.


사랑스러운 고양이 타로와 신비한 귀걸이라는 설정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당기고, 마음을 전하는 것과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추천 대상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당장 만나보고 싶어!” 고양이 덕후 어린이

“책도 재밌고 그림도 귀여운 게 최고지!” 귀여운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

“몰래 친구들 속마음을 듣는다면… 재미있겠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

“아이에게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어요” 고민 중인 부모님

“우리 아이, 말을 쉽게 하는데 그게 항상 좋은 말은 아니네요…” 걱정하시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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