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책이 있어요. 유튜브 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용숙부부’ 나용민-유숙현 부부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그들이 살아오며 느낀 삶의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따뜻한 에세이에요.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때로는 의견 충돌을 겪기도 하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더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저를 묵묵히 지켜봐 주는 가족과지인들이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갈등이 생기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글을 읽으면서 와 글 잘쓰신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남편분은 어릴 적부터 일기를 쓰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군대 시절에도 기록을 이어갔다고 해요. 아내분은 파워블로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자신의 이야기를 꾸준히 나눠왔습니다. 두 사람의 이런 성실함 덕분에 술술 읽히고 담고 싶은 문장들이 가득가득한 책이 탄생한 것 같아요. 책 속에는 부부가 여행하며 찍은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따뜻한 글귀들이 담겨 있어요. 이 조화는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진과 글귀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처럼 책 곳곳에는 부부의 진심이 묻어나며, 저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줬어요. 용숙부부는 행복한 순간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갈등의 순간도 솔직하게 담아내며, 매일의 작은 선택과 태도가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무척 와닿았습니다.용숙부부의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행복과 관계의 소중함을 새롭게 돌아보게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하게 하고, 서로를 아끼고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켜요. 앞으로도 두분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협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