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이동 트렌드 2026 - 투자와 소비의 기준을 바꿀
손희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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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6년 부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여 읽게 된 책이다. 투자와 소비의 기준을 우리가 지금 직면할 현실(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관세, 에너지 비용), 새로운 환경의 출편(AI, 신노동시장, 디지털 화폐), 선택의 기준이 될 뉴노멀(리세일, 부의 양극화, 렌트 리스크)로 나누어 2026년에는 부의 트렌드가 어떻게 이동할지 설명한다. 10개의 주제는 단순히 현상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기반을 떠받치는 낡은 기둥이 무너진 후 펼쳐진 폐허 위에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기술 혁명이자, 부가 양극단으로 쏠리는 뉴노멀의 생존 규칙을 완성하는 핵심 이정표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이 직면할 현실에서는 우리 경제의 달라진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과거의 인구 보너스는 끝났고 이제는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인구 오너스 시대라는 점, 잠재 성장률이 0%에 머무는 저성장속에서 관세 전쟁과 탄소 중립이라는 목표로 인해 비싼 에너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돈의 흐름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새로운 환경의 출현에서는 기술 혁명이 어떻게 전통적인 산업과 투자의 판 자체를 뒤엎고 있는지 설명한다. AI는 단순 추천을 넘어 고개 맞춤형 생산을 시작했다는 점, 평생직장이 사라진 자리에는 분초를 다투는 신노동시장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디지털 화폐가 통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AI가 새롭개 여는 소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화려한 최종 서비스가 아니라 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인프라에 있음을, 그래서 AI와 협업하여 인간 고유의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AI소비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부의 지도를 그려야 함을 강조한다. AI 소비혁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변곡점이기에 AI를 적으로 보지 않고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부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선택의 기준이 될 뉴노멀에서는 부가 양극단으로 쏠리는 모래시계형 사회의 민낯을 파헤친다. 한편에서는 VVIP의 명품 리테일 테크가 자산 증식 수단으로 떠오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초저가 시장이 급성장하는 소비 패턴이 달라진 양극화된 시장에서 더 현명한 소비를 선택하고 투자의 균형을 맞출 때, 새로운 부의 전략이 탄생함을 설명한다. 우리 사회를 떠받치던 경제적 안정의 중산층은 추락하고, 자산이 부를 키워 성실한 노동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시대에 렌트를 통해 소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불안정한 주거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다양한 경험을 선택하며 젊은 세대를 통해 렌트 시장의 또 다른 기회를 설명한다.


 

저자는 2026년 붉은 말의 해에 부를 향해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어떤 마음 자세로 출발점에 서야 하는지, 맞바람을 어떻게 가르며 부의 이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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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 - 지금 모든 자본은 AI를 향하고 있다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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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베스트셀러 포노 샤피엔스를 읽으면서 최재붕 교수의 책은 빠짐없이 읽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라고 말하는 저자가 AI 사피엔스에 이은 신간 최재붕의 AI 글로벌 트렌드를 읽으면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름을 확인하게 된다. 저자도 과거 10년의 변화에 맞먹는 일이 단 1년 만에 일어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이러한 혁명적인 시기에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을 강조하는데 전적으로 동감하며 책장을 넘겨갔다.

 

저자는 현재 자본 시장이 보내는 신호가 너무 명확해 AI시대를 준비하고 혁신하는 자에게 미래가 투자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2026년을 넘어 2030년까지 이 혁명이 더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기에 AI 상승 곡선에 올라타야 함을 강조한다. 이 혁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1‘AI 상승 곡선에 올라탈 기회에서 알게 된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지식응ㄴ 교실 안이 아니라 디지털 세계에서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았고, GPT가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전 세계의 자본이 AI산업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데이터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AI 선도 기업인 테슬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설명하며 정보와 데이터가 생존을 좌우함을 독자에게 이해시킨다. 우리나라는 AI준비가 미흡한 상태이며, 또한 배움의 속도가 더딘 나라이기에 쇄국적 사고의 장벽을 허물고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준비해야 함도 강조한다. 상당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만 전략적으로 보완한다면 AI 선도 기업을 발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의견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AI 인재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고 주도권을 쥘 수 있느냐가 해결 과제이며 사회 전체가 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안됨을 강조한다. 1장을 읽으며 지금이 우리나라는 가장 중요한 혁신의 시기임을 알게 되었다.


 

2글로벌 AI트렌드에서는 2030년을 향해 질주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적인 발전 방향과 이것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 그리고 전쟁 양상까지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설명한다. AI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피지컬 AI(Physical AI)를 두 축이 2030년을 향한 우리의 일상, 산업, 국방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거대한 전환을 하고 있음을, 그래서 지금이 글로벌 AI시장 진비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한다.

 

3-AI 패권 전쟁 시대에서는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미국과 중국의 국가 존망과 미래 패권이 걸린 '신냉전(Tech Cold War)'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OpenAI,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와 초거대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AI 연구의 최전선을 이끌며 전 세계 AI 표준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투자와 5개년 계획을 통해 AI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궁극적으로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으며, 데이터의 양과 정부의 강력한 통제력이 중국 AI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다. 양국은 국방 AI, 사이버전, 감시 기술 등 전략적 영역에서 격렬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AI 패권은 곧 미래 안보 패권과 직결됨을 알기에 반도체와 핵심 기술을 둘러싼 제재와 규제로 전 세계 기업들에게 '줄 서기'를 강요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안보 동맹을 맺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깊이 연관되어 있기에 AI 패권 경쟁에서 생존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화된 AI 기술력과 외교적 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한다.


 

4메타 인더스크리와 팬덤 경제에서는 AI 시대에 국경이 사라진 산업(메타 인더스트리)과 강력한 '정서적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팬덤 경제가 어떻게 새로운 자본과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IT, 콘텐츠, 제조업, 금융 등이 AI를 통해 상호 연결되고 융합되어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형성함을 설명한다.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되고, 특정 지역에서 성공한 콘텐츠나 제품이 국경의 제약 없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으며, 이 생태계에서는 혁신의 속도와 시장 선점 능력이 가장 중요함을 이해시킨다. 결국 AI는 이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엔진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소비자의 선택과 반응이 곧 시장의 성공을 결정하며, AI는 이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객의 '구독''좋아요'가 직접적인 매출과 브랜드 가치로 이어지며 감정과 기술의 정서적 연결(Emotional Connection)이 팬덤 문화의 핵심임을 설명한다. AI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하여 개인화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브랜드에 깊이 몰입하고 자발적인 팬이 되도록 유도함을 그래서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문화적, 감성적 역량을 AI와 결합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은 후 이제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새로운 문명과 자본의 흐름으로 이해해야 하며, AI가 잘하는 반복 작업과 데이터 분석은 AI에게 맡기고 인간만이 가진 공감 능력, 소통 능력, 창의적인 문제 정의 능력 등 인간다움(Humanity)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AI 시대의 변화 속도는 너무 빨라 단기적인 교육이나 지식 습득으로는 따라잡기 어렵기에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실제 AI를 활용하는 실천적인 학습 태도가 필수적임도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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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 사람을 보고 길을 찾은 리더의 철학
권영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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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난 후 깊은 생각과 여운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읽을 책을 찾던 중 당신도 해 낼 수 있다.’라는 말이 평사원에서 LG그룹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권영수 부회장이 수많은 승부처 앞에서 경영 철학과 어떤 연결점이 있는지 알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이 시대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다는 점이었다. 시대가 변하면 많은 것이 바뀌게 마련인데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지켜져야 할 근본적인 가치, 기준, 또는 진리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되었다.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성과를 창출해내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임을, 그래서 리더라면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점, 미래 걱정보다는 '지금 내 앞의 승부처'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점, 그것은 오늘 하루의 충실함에서 비롯된다는 점 등은 기업이 아니라 우리 삶에도 적용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직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망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는 굳건함, 직원이 성과를 냈을 때 공을 인정해 주는 것, 끈기와 강한 의지, 책상 앞에서가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책이라는 의미는 문제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하여 해결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점은 겸손한 자세와 지속적인 배움의 태도였다. 정직은 단순한 윤리를 넘어,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에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되며, 어떠한 자리라도 "나는 잘 모른다."라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흡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생의 굴곡을 겪는 젊은 세대에게 자신을 믿고 원칙을 고수하며 정직하게 나아간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의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무엇을 지금처럼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버려야 하는지. 자꾸 나와 타협하려는 자신에게 저자처럼 나만의 삶의 원칙을 세워 세상에 도전해 보라고 되뇌게 된다.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수첩 앞에 메모를 해 두었다.

 

옳게 해동해야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저는 옳은 일을 하면 어려움을 이길 지혜가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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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 이익이 아닌 현금으로 기업가치 보는 법
강대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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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재무제표를 봐라.’

주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책을 보면 빠지지 않는 말이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숫자로 보여주는 공식 보고서다. 그 기업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니면 아픈 상태인지 확인해 보는 건강검진 기록표와 같다. 그런데 재무제표를 제대로 아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강대준은 회계사다. 숫자로 돈의 흐름을 읽기에 재무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금 흐름이라고 말한다. 워런 버핏과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현금흐름이며, 기업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측정 가능한 현금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숫자에 속지 말고, 흐름을 찾아라(재무제표의 본질을 읽는 첫걸음) ->매출에 속지 말고, 본질을 읽어라(겉으로 보이는 성장의 함정을 넘어) ->이익에 속지 말고 진짜를 가려라(현금으로 이어지는 힘 분석하기) ->겉모습에 속지 말고, 돈의 길을 따라가라.(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치의 흐름)4부로 나누어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 기초부터 재무제표 속에 숨어있는 함정을 찾는 방법, 재무제표를 항목별로 속속들이 분석하는 방법, 그리고 현금 흐름을 보는 성장과 위기에 대해 설명한다.

 

 

매출액이나 당기순이익은 회계상의 '이익'일 뿐, 실제로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가는지(돈의 흐름)를 보여주지 못하기에 기업의 실제적인 자금 동원 능력과 재무 건정성을 살펴야 하는데 그것은 현금 흐름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다. 현금이 없으면 기업은 투자, 배당, 심지어 운영조차 불가능해기 때문이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으로 나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여야 기업이 본업으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증거이고, 설비, 기술 등에 투자하므로 주로 를 보이면 성장하는 기업임을, 그래서 긍정적으로 해석해야 함을 설명한다. 차입이나 증자를 통해 현금이 늘어날 수 있고, 차입금 상환이나 배당금 지급으로 줄어들 수도 있기에 결국 재무제표를 볼 때 라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며, +라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정확하게 투자자가 확인해야 함을 알게 된다.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현금흐름의 조합을 통해 기업의 현재 상태(성장, 성숙, 쇠퇴, 위기 등)를 진단하는 8가지 패턴을 제시하는데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회사를 가려내는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된다.



어려운 재무제표를 확인하는데 도움 되었던 점은 페라리, 테슬라, 스타벅스, 이디야, 애플, 카카오 등 국내외 기업의 생생한 현금흐름 분석 사례를 통해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며 설명한 것과 설명이 끝나면 핵심 내용을 정리한 이 장의 핵심 포인트였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무제표 읽는 법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현금흐름을 따라가는 방법을 알게 되어 투자할 기업 선정에 도움이 되었다. 투자자에게 위험을 피하고 성장할 기업을 발굴하는 안목을 키워주는데 도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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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필수 문해력 수업 - 잘 읽고, 잘 쓰고, 잘 말하기 위한 지적 어른의 교과서
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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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잘 읽고, 잘 쓰고, 잘 말하기 위한 지적 어른의 교과서

라는 표지의 문장이 눈길을 끈다.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고, 말할 줄 알면 문해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넘어서 맥락을 읽는 힘그리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힘AI시대에서 더 중요해짐을 강조한 책이다. AI시대의 문해력은 사고력, 소통, 관계를 맺는 힘을 모두 아우른 종합적인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책은 더 잘 읽기위한 첫인상과 맞춤법, 줄임말의 기초 문해력을, ‘더 잘 쓰기위한 메일과 보고서, 문장의 톤과 구조처럼 직장인이 반드시 갖춰어야 할 글쓰기 기술을. ‘더 잘 말하기를 위한 회의, 피드백, 발표 자리에서의 말하기를, ‘더 잘 이해하기위한 질문법, 거절법, 단톡방 커뮤니케이션등 실제 직장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기술을 다룬다. 책을 읽고나니 문해력은 나의 태도와 커리어를 결정하는 힘임을 알게 된다. AI가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 주고, 회의 내용을 들려주면 자동으로 정리하고, 이메일까지 보내주는 시대가 되었어도 그 모든 행위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결국 이기에 편리한 AI를 업무에 활용했더라고 내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업무를 마무리하려면 문해력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인 것 같습니다.’를 자주 쓰는데 자신 없는 표현이 상대를 불안하게 만들고 책임감이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점, 다시 묻게 만들지 않으려면 읽는 사람에게 정중함보다 방향과 흐름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 주어와 서술어가 멀어지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짧고 명확하게 문장을 쓰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것이 읽는 사람을 위한 배려임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이렇게 이해하면 맞을까요?”로 질문한다면 상대가 이해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도와줄 수도 있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문해력/어휘력/이해력 점검 20개를 확인하면서 잘못 알고 사용했던 것들을 수정할 수 있었고, 해설까지 첨부하여 잘못 사용했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시대 도구가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AI도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나의 문해력 수준이 어느 정도 필요함을 이해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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