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1 - 자폐증 천재 외과 의사의 휴먼 성장 스토리
박재범 지음 / 비단숲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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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는 미국ABC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사실로 이슈였는데
2017년 작년에는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

자폐증을 갖고 있는 한 청년이
소아외과 의사가 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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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1

저자 박재범

출판 비단숲

발매 2018.03.02.

굿 닥터 2

저자 박재범

출판 비단숲

발매 2018.03.02.

어찌보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모으기 힘든게..

현실과 다른 면모가 더러 있기 때문일수도 있을텐데,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시청률이 대단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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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박시온은 어린 시절 자폐3급과
서번트 증후군 진단을 받은 적이 있죠.

하지만 부모를 대신하여 시온을 돌봐준 멘토 최원장 덕분에
한국 최고의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에 입성하는데요

꾸준한 치료와 재활로 
17세에 최종 정상 판정을 받기도 했구요~

하지만 감정에 따라 느리고 빨라지는 걸음걸이,
다소 불안한 시선과 주눅 든 자세에서
과거의 시온을 읽을 수 있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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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씨가 드라마에서
시온 역할이 아니였던가요?

웬지 모르게, 주원씨가 대사를 읊으면
참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딱 맞는 옷 같은 느낌이 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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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등장인물로는 예쁘고 똑똑한
펠로우 2년차, 차윤서.
학생때 도한에게 반해
그 이후 긴 짝사랑을 하고 있지만,
언제부턴가 시온의  자리가 훌쩍 커졌다는.. :)


최연소 자격을 인증받은 실력파 부교수 김도한. 
뭐 그냥 완벽주의자에
엄친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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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선대 이사장이자 아버지가
 가장 아끼던 성원대학병원에 입사한
경영기획실장, 유채경.

도한의 오랜 연인이지만
언젠가부터 도한의 마음 속에 
다른 여자가 있단걸 알게 되죠..


전설적인 소아외과 명의, 최우석 원장.


채경의 아버지이자
성원대학병원재단 이사장은 이여원.


탐욕스럽기 그지없는 고충만 소아외과 과장.


전형적인 권력형 인재인
재단 전무, 이혁필.


그 외에도 폭력적인 시온의 아버지, 바군성.
술만 먹으면 가족에게 못된 주사를 부렸던 그 때문에
가족은 결국 흩어지게 되었죠.
알코올에 빠져 후두암 판정까지 받고
폐인처럼 살다가 TV에 나온 시온을 보고 찾아오는데...


한편 남편의 폭력을 못 견디고 
시온을 맡기고 떠나버린, 시온의 어머니, 오경주.
시온의 소식을 듣고 직원식당에서 일하죠.


폭력적인 아버지가 
여느 때처럼 술에 취해 휘두른 폭력에
아끼던 토끼는 죽게 되고,
"하늘나라 가기 전에 잘 치료하면 안 갈 수도 있어."란
우석(최원장, 당시 공중보건의)의 말에
"저..저도 의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어린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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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을 읽는 내내,
소설과는 또 다르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미가 있더라구요 :)

어떤 배우가 어울릴지 자연스레 상상도 되고,
배경화면이나 소품에 대한 생각도 하고,
때로는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이런 부분을 묘사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

이게 바로 굿닥터를 대본집으로 만나는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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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화난 어조)
꿈하고 잘 하는 건 다릅니다.

저는 그림을 제일 잘 그립니다.
수술보다 잘 할 자신 있습니다..
꿈이란 건 잘 하지 못해도,
그냥 하고 싶은 겁니다.

잠을 자도 생각나고, 
밥을 먹을 때도 생각나는 게 꿈입니다.
저를 기분 좋게 해주는 게 꿈입니다.
(삐져서 일어나 나가버리고)


그저 대본집을 독서하고 있는건데
화난 시온의 어조를 생각하며
화난듯이 읽고 있는 절 발견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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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이렇게 읽으니까
우습기도 하면서도 재미있더라구요 :)

아이들과 대본집 읽는 것도,
타인과 함께 하기 괜찮겠단 생각도 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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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드라마로 많이들 접해서
줄거리를 아실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등장인물 소개에 덧붙인 것들이
대다수의 이야기도 해서 
굿닥터의 서평은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서
책을 덮으면서 생각나던,
기분 좋은 대사- 어쩌면, 정확하게 까진 아니여도 그 분위기-
그런 걸 몇 가지 짚듯이 말하면서 마칠까 해요 :)


공쮸님의 성격과 들어맞아서
다시 태어나거나 전생이 있다면
도한이랑 분명 무슨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프러포즈마저도 마음에 쏙 들던 도한 쌤.ㅋㅋ
하자, 결혼.
이 대사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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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해가 못 깨어날 것 같은 상황에서
다 같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며 했던 말들을 뒤로 하고,
실눈을 뜨는 인해의 모습도 상상되서 좋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더 미워하지 않도록,
좋아할 수 있는 기횔 달라고 말하던 시온과
그런 시온에게 퉁명스레 굴었지만
시온에 대한 부정을 못 숨기던 아버지.

결국 아버지가 세상을 등 지고 나서
그 동안 어머니를 때리지 않아줘서
좋은 기억 남겨줘서 고맙다고 표현하는 시온.

웬지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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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상처가 많이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남의 아픔을 헤아리려면
자기부터 아픈 것이 뭔지 알아야 해서 그렇단 말.

그래서 매일매일 아파할거란 말이
얼마나 시온이 괜찮은 사람인지
짐작케 할만큼 좋던지 :)

공쮸님도 매일매일 아파해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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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읽는 내내,
혼자 일인 몇 역을 하는지도 모른채
몰입해서 읽었던 박재범 대본집,
굿닥터였습니다 :)

시간나면 드라마로도,
미드로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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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연출 기민수

출연 주원, 문채원, 주상욱, 곽도원, 김영광, 김민서, 천호진, 나영희, 정만식, 엄현경, 윤봉길, 고창석, 왕지원

방송 2013, KBS2

그런 의미에서 살짝 드라마 링크 걸어두기 :)
(찾아보면서 안 건데, 보진 않았는데
주원 씨 대사부분은 영상으로도 이미 접했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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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 법정의 산중 편지
법정 지음, 박성직 엮음 / 책읽는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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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주셨던 법정스님.
간결하고도 쉽게 와닿던 법정스님의 글이 좋았기에
법정 스님의 편지들을 모아놓은
이번 도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역시
한걸음에 다가가 읽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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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저자 법정

출판 책읽는섬

발매 2018.03.09.

법정스님의 진영과 유해가 모셔진 길상사의 진영각

지난 주말에는 제법 봄내음도 나고 해서,
오랜만에 법정스님이 계신 길상사에 다녀왔어요 :)

사진은 법정스님의 유해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푸릇푸릇한 잎들 사이로 야생화 몇몇은
꽃잎을 피우기도 하고, 봉우리를 내밀기도 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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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진영과 유해가 모셔진 길상사의 진영각

법정스님의 진영이 모셔진 진영각을 들려보니까
스님의 의자가 여전히 있더라구요.
그 자리에 앉아 쉬고 가는 분도 더러 계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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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에게 남기고픈 말은 이 곳에 남겨주세요

그 앞에 스님께 남기고픈 말을 적으라며
방명록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양면을 사용해달라는 안내에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찾다보니까
우연히 타인의 글 흔적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들 자녀분들의 시험에 대한 
이야기가 대다수인지..
스님이 합격시켜주고, 좋은 점수 주시는게 아니라
자제분들의 노오력이 필요한거 아닌가요.ㅋㅋ

아무리 부모마음이 간절하기로서니
여기 이렇게 도배들을 하시니까..
보기가 그닥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

도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를 

읽다보면, 청년 박재철이었던 법정스님께서
사촌동생 박성직 씨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공부, 배움, 익힘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요.

(...)해서라도 꼭 다녀라.
너 학교는 어떻게 됐느냐?
(...)경우엔 대균이 형님께 (...) 고라도 다니도록 하여라.
(...)돈이 아쉬우면 내 책이라도 팔아서 쓰도록 하여라.
(중략)
부디 공부 잘하여라.

(...)부분은 편지가 찢어진 채로 보관되어서
미처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부분인데요,
전후 사정을 미루어 보건데
사촌동생에게 공부를 잘 하라고
격려하고 또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다른 편지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반복되기도 하거든요 :)

처음 출가한 후에도 책을 부탁하고,
또 출가한 이후 이전의 자신의 방 그리고 책장에 대해서
애착이랄까 그런 면모도 보인만큼
법정스님께서는 배우고 익히는 것,
글을 읽고 적는 것을 즐기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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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쉬지 않고 하느냐?
먼저 말했던 유달영 씨의 <인생노트>는 읽어보았느냐?
아직도 읽지 않았다면
내가 있는 걸 보내 주리라.

나도 음력으로 칠월 보름을 지내고는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 볼 뜻이다.
단단히 공부해서 출가한 보람을 하루속히 이루어야겠다.


이런 사촌형이 있었다면,
진정 마음으로 온힘을 다하여
자신과 가족, 친인척과 주변의 모든 상황에 대하여
그리고 정말 사소한 일부터
시국을 논하는 일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을 주고 받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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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준 것들 잘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읽도록 하여라.
이태준 씨의 작품은 모두 훌륭한 것이다.
(지금은 북쪽으로 가 계시는 분이다.)
이름 있는 작가의 것을 골라 읽어야 할 것이다.


월북작가인 이태준 씨에 대한 언급도 있네요.
복덕방이나 해방전후, 달밤, 촌뜨기 등의 작품이 생각나네요.
법정 스님은 참 다양한 책을, 글을 읽으셨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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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편지들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할 시간도 얻었습니다 :)


사람에게는 저마다 주어진 상황이 있다.
남과 같지 않은 그 상황이
곧 그의 삶의 몫이고 또한 과제다.
다른 말로 하면 그의 업이다.
그가 짊어지고 있는 짐이다.

할 일 없이 지내는 것은 뜻있는 삶이 아니다.

그 때 그곳에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그를 일으켜 세운다.

중노릇이란 하루 스물네 시간 
그가 하는 일이 곧 중노릇이란 스님의 말씀.

제가 바라는 것을 염두한 이상,
저 역시 '그'노릇을 하며 살아야겠단
다짐 아닌 다짐 마저 하게 되더라구요 :)

부지가 적지 않고, 
깨달음이 부족한 중생이지만
부단히 정진하면
그리 되겠죠,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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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떤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가려볼 수 있는 눈이 
조금 열린 것 같다.
사람을 대할 때도 그렇고
책을 대할 때도 그렇다.
좋은 친구란 말이 없어도 함께 하는 시간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좋은 책도 마찬가지다.
시간과 공간에 꺼리낌이 없어야 한다.

나에게는 좋은 책을 읽는 시간이 곧 휴식 시간이다.
좋은 친구를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하며 차를 마시는 그런 경우와 같다.
책을 탐구하는 일에는 부적합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탐구는 땀 흘려 일하는 데서 비롯된다.
순수하게 몰입하고 집중하는 그 일과
나 자신이 하나가 될 때 지혜의 문이 열린다.


어려운 말도 아니고,
누구나 책을 읽는 그 행위 속에서 할 법한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그 생각을 하며 책을 즐겨하는이는 적어서 그런걸까요.
법정스님의 편지들 속 글귀는
부모님께서, 은사님께서 일러주시는
삶의 지혜와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 말로 꿀팁 아닌 꿀팁을 주신달까 :)

깨달음에 지름길이 있고,
나의 언행을 달리하는데 쉬운 방도가 있다면
법정스님이 건네는 말 속에서
그 꿀팁을 얻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공쮸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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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봄내음이 가득한 주말,
은은한 풍경소리와 물소리가 있는 길상사에서
법정스님을 뵙고 오며 
읽은 도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그리고 기분 좋게 써내려가는 이 서평 :)

이번 여름 밤에도 꺼내 읽게 될 것 같은
도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을
여러분에게도 권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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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사촌동생에게 편지 끝에 남기기도 했던 그 말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는 말.
그 말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봐야겠습니다 :)

공쮸님 스스로 마음의 주인이 되어 사는,
마음 마저도 온전히 주도적인 삶,
생각만 해도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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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장석주 지음 / 마음서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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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산문집,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를 읽노라니
처음 도서를 접했을 때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라는 어구에서
한참 머물렀던 순간이 떠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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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저자 장석주

출판 마음서재

발매 2018.03.05.

산문집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도서,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새벽 세 시 무렵에 깨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일에 부대낄 때 멀고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난다는
스스로를 '산책자, 인문학 저술가'로 소개하는
저자 장석주씨의 산문집인데
저자도 도서명만큼이나 호기심을 자아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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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새벽마다 당신에게 짧은 편지를 썼어요.

삶이란 8할의 우연 속에서 번성하고,
2할의 땀과 수고로 이루어지는 그 무엇이지요.

운명을 창조하는 그 많은 만남과 이별도
그 8할에 속하겠지요.

아무튼 헤어진 지 오래입니다만 
당신을 잊은 건 아니에요.

당신이 어디에서 무얼 하며 사는지 모릅니다.

'잘 있어요, 당신'이라고 안부를 담은 내 편지는 연애편지일까요?

그게 연애편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부칠 수 없는 편지라는 것이지요.

수취인 불명의 편지라니!

지금 부재의 존재로써 내 안에 그리움의 깊이를 만드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중략)

이 부치지 못한 편지를 당신이 읽을 수 있을까요?

당신은 내 고독한 실존 속에서 
부재의 은총, 
개종하고 싶은 유일한 종교,
내 안에서 피어난 첫 모란, 
시무룩이 와 있던 저녁을 밝히던 기쁨의 불꽃이었어요!

어느 먼 곳을 혼자 걷고 있을 당신에게
내 일인분의 고독과 슬픔, 내 일인분의 방황과 기쁨을 보냅니다.

입에 달라붙을 뿐더러
간지럽게도 소리내어 읽고픈 글귀로
시작하던,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그래서 혼자 녹음하며 읽어보기도 했지만
저작권 침해일테니까 (아쉽지만!)
이웃님들에게 들려드릴 수는 없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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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쮸님은 책을 읽는내내 좋은 점이
자꾸만 생각날만큼 좋았는데요!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사이사이에 
수록된 사진도 좋더라구요 :)

혹시 여러분, 헌책방 냄새 좋아하시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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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눅눅한 종이와 인쇄 특유의 잉크냄새랄까,
시간의 흔적 같은 '달라지는 종이냄새' 마저도
공쮸님은 참 좋아하는데요,

그것과는 다르지만 도서에서 나는
종이냄새가 좋아서 킁킁하면서,

또 색감과 사진이 좋아서
한참을 바라보다 읽고 또 보곤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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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는 4개의 장으로 이뤄져있는데,
1장은 푸른색, 
2장은 와인빛 갈색,
3장은 녹색,
4장은 풀색
으로 이뤄져있어요 :)
센스있게 섹션 중간중간도 그 컬러의 삽입지가 뙇ㅋㅋ
이런 사소한 센스에 또 반응하는 공쮸님ㅋㅋ


당신은 망원시장에서 두부 두 모, 파  세 단, 양파 다섯개, 당근 네 개, 
생강 약간, 감자 사백 그램, 사과 열 개, 토마토 다섯 개, 복숭아 세 개를 사고, 
간식으로 양갱과 단팥빵을 사고, 
그것을 담은 비닐봉지를 반으로 나눠 들고 돌아오는 걸 좋아했어요. 

그것이 우리가 누리는 안녕과 행복의 전부였으니까요. 
망원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고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돌아오던 여름날의 저녁을 잊을 수가 없겠죠.

그저 소소한 날들의 연속일지라도,
의미는 정말 그들만이 아는게 아닐까요 :)

그들만의 세상이란 말이
딱 맞는거 같죠?ㅋㅋㅋㅋㅋ

추운 겨울날, 여자친구가 오길 기다리며
오는 시간을 확인해서는
따뜻한 라떼를 건네던.

그래놓고 분위기 좋은 개인 카페가서
또 라떼에 케이크를 먹고.

저녁먹고서는 피곤해하는 그녀를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또 다시 라떼를 건네는.

그 남자, '라떼'만 나오면
그녀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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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첫'이 될 수 없습니다만, 
그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그것은 영원한 목마름이 되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필연이 될테니까요. 

나는 겨우라는 부사에 기대어 
날마다 사과 한 알씩을 먹으며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하나의 성냥개비가 칙, 하고 
불꽃을 일으켰다가 꺼지는 찰나의 사건이지요. 

내가 '당신의 첫'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라는 첫'은 저 오클랜드 서쪽 바다의 일렁이는 너울같이 
내게 연이어 다가오는 첫사랑입니다. 

당신이 첫사랑이 아니라면 옆에 있는데도 
이토록 당신을 그리워할까요? 

당신은 옆에 있지만 멀리 있어요. 

당신은 찰나이면서 
그 찰나가 품은 영원입니다.


내 첫 모란이고, 내 끝없는 목마름인 
당신, 잘 있어요.

첫 모란이고 끝없는 목마름이라니요.
장석주 저자님, 산문이라기보다
시를 더더더 매력적이게 담으실 것 같아요 :)ㅋㅋ

'첫'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 깊이는 비단 '첫'만 깊어지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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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당신이 언제 어디에 있든 
사랑한다고 말하면 외롭지 않을 거예요.

사랑은 '사랑한다'는 말 속에서 번성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
사랑한다'는 말을 더는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이미 식은 건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외로운 건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자주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지금 당신이 고독하더라도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할수록
그 사랑이 깊어진다는 말,
어떨 때는 괜스레 심술부리는 것처럼
'그런게 어딨어, 사랑이 꼭 표현해야하는건가!' 라고
하고 싶다가도,
그 한마디를 듣기만 하면
사람 마음을 그렇게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말이 있을까 싶으니
이 아이러니한 사람 마음은 어쩌면 좋겠어요.ㅋㅋ

많이 표현합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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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먹고, 잘 소화시켰고, 늘 숙면을 취했어요.
인생이 날마나 이렇게 오감을 만족시키고,
좋은 사람만 만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잘 있어요, 당신.


내가 먹는게 나를 말해준다는 그 말은
언제 들어도 '아차!'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유독 초콜릿과 카페인 홀릭인지라
위에게 미안한 일이 잦은 지라 더더욱 말이죠, 하하 :)

잠깐 샜지만, 어쨌든!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이를 위해서 만들고
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행복하단 것
그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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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충분히 쉬세요.
심신이 최선의 상태일 때 몰입은 더 쉬워져요.

몰입은 기쁨이고, 몰입은 결과를 낳습니다.
나날이 사는 게 신명 나고
인생이 즐거워지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몰입하세요!


선택과 집중.
그 얼마나 숱하게 선택의 기로에 놓일게
각자의 인생일런지.
그 때마다 온전히 몰입해서
밀도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서 
무조건 적으로 한다거나

등 떠밀려서 하는 식의
주변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 이상,

스스로 몰입, 집중한다면
'같은 일'도 
'크게 다른 즐거움'을 가져온다는 건,
겪어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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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을 때, 

이십 대인 당신이 
그런 물음을 안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깊이 생각하는 것은 
좋은 태도라고 여겼습니다.

삶에는 정답이 없어요.

그저 수많은 선택지가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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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삶과 역사는 도전과 응전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지요.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인생은 금세 지루하고 밋밋해집니다.
(중략)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영혼의 전부를 거세요!


빈익빈 부익부에 해당하지 않는,
남녀노소 누구나 
'단 한 번의 인생'이라는 선물을 받지만,
그 선물을 어떻게 다루는지는
개개인이 너무나도 다르지요 :)

여러분은 
삶이란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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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
여러분에게 지금 이 순간이 지나고 나서
가장 후회가 될 것은 무엇인가요?

돌아선 미래의 어느 날,
가장 당신을 웃게 할 일은 무엇인가요?
당신 그 일에 몰입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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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어느덧 봄날인 어느 날,
기분 좋은 산문집을 읽고 쓴 서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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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더 젊게 오래 사는 텔로미어 효과
엘리자베스 블랙번.엘리사 에펠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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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끝에서 보호 덮개 역할을 하는 텔로미어의 분자 특성과
텔로미어를 유지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하여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블랙번이 소개하는 
늙지 않는 비밀The telomere effect!
공쮸님과 함께 읽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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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비밀

저자 엘리자베스 블랙번, 엘리사 에펠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8.02.26.

텔로미어가 단순히 유전암호의 지시를 따르는게 아니라,
내가 기쁠때, 슬플때, 스트레스 받을 때, 편안해할 때
영향을 받는다니!

결국 텔로미어는 
나의 상태, 기분, 늙어가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거죠!

늙지 않는 비밀은
바로 이 녀석 '텔로미어'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면 알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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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늙지 않는 비밀>의 목차를 살펴보면
1. 노화의 열쇠, 텔로미어
2. 내 몸을 늙게 하는 생각
3.지금보다 더 젊게 사는 비결
4.평균수명을 늘리는 사회
이렇게 크게 네 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어요^^


#내 세포나이는 몇 살일까?


단순한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중요한 추세를 알 수 있는데요,
생활 연령보다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나이보다 더 젊다고 느끼는 사람들보다
일찍 병에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아, 이래서 마음이,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죠ㅠㅠ

나이듦에 따라서 건강이 악화될 수는 있지만,
나이들기 때문에 모두 아프다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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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감에 불구하고
우리 건강하게, 젊게 삽시다!ㅋㅋ

그래서 <늙지 않는 비밀>을 읽으며
공쮸님이 가장 먼저 느낀건,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잊을 수도 있으니까
<늙지 않는 비밀>이 다시금 일러줬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분인데요.ㅋㅋ

난 건강하고 젊고 활기차게
잘 생활하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도 알려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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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방식이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를 바꿀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답을 얻었다.

그렇다.

그렇다, 가장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머니들은 
텔로머라아제 수치가 가장 낮았다.
그렇다, 가장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머니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가장 짧았다.

결국 우리의 인생 경험, 그런 사건들을 대처하는 방식이 
텔로미어 길이를 바꿀 수 있다는거죠!

역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마음 먹기에 따라서 달라지고,
이에 따라서 오늘도 '덜 늙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네요^^

사실 나이듦, 즉 노화는 당연한거지만
노화에 따른 마이너 적인 영향력은
되도록이면 적었으면 하는게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더 힘차고 활기차고
밝고 건강하게
항상 긍정적으로 사는 삶이
보다 더 스스로 바라는 방향일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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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늙지 않는 비밀>을 읽으면서
이렇게 스스로 자신의 상황,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서 방향성을 체크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 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단순한 지식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나아가 스스로의 건강과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해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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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지도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므로써 줄여나가는 것.

그래서 <늙지 않는 비밀>을 읽으면서
공쮸님의 묘미에 새길 말도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ㅋㅋㅋㅋ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이후로
유명한 묘비명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진심을 담은 임팩트 있는 그 한마디
공쮸님의 버킷리스트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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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텔로미어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바로 유산소운동이래요!
특히, 심혈관계 운동^^

또 5~6시간 수면하는 사람들의 경우,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게 될 경우가
텔로미어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이는 노화를 막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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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다양한 요소들의 작용으로 인해서
지킬 수 없고 지키기 힘든 것들이 많지만,
자신의 건강과 건강하므로써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이래서 독서가 끊임없는 자극제인가 봅니다.

텔로미어의 신비한 세계에 대해서 들여다 본
<늙지 않는 비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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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서를 들여다보면
쉽게 읽히도록 예시도 풍부하고,
스스로 관련된 문항들이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추천하고픈 도서 
<늙지 않는 비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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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 잘 앉고 잘 걷기만 해도 우아하고 날씬해진다!
곽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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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앉고' 잘 '걷기'만 해도 우아하고 날씬해진다는
그 말에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저자 곽세라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8.02.22.

민트민트한 표지가 벌써 봄이 온듯한 
기분마저 들게 하던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같이 읽어보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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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고갈되는 자원이기에
'나의 자기낭비'가 가속도가 붙었단 
저자의 회고를 통해서
적잖은 공감을 하게 되더라구요.

내 안에 숱한 카페인아,
안녕?ㅋㅋㅋㅋ


카페인이 과도한게 나쁘다기 보다,
(물론 과도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ㅠㅠ)
카페인을 들이키던 공쮸님 자신의 자세를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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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몸만 있으면 된다.
준비물은 그게 다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무렵,
당신은 이미 다른 방식으로 앉아 있을 것이다.


이 말에 괜스레 동감하며
미처 읽지도 않은 책의 내용을
이미 알기라도 한 듯이
웃으며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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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무언가를 끝까지 계속해나가려면
선택할 필요가 없어야한다며,
숨을 쉬는 것처럼,
앉고, 서고, 걷는 것처럼이라고 말하는데
운동이라고는 숨쉬기가 거의 전부라 할만큼
무운동자인지라
괜히 더 공감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사람의 몸만큼 우리의 마음을 잡아끄는 것은 없다.
그래서 그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바라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그만큼 '몸'이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중요한 몸을 왜그리 챙기지는 못했을까요?

저자 역시 가까스로 되찾은 목이
습관이란 녀석에게 굴복 당할때면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상상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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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다 보면, 한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보면
꼿꼿하게 세우고 있던 어깨가 어느새
모니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만큼
혹은 도서 안으로 들어갔다 나올만큼
동그랗게 말려있기도 하잖아요.ㅋㅋㅋㅋ
(예, 그렇습니다. 공쮸님 이야기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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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내 영혼이 담긴 내 몸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겠죠!

머리는 높고, 어깨는 낮고, 커피잔의 무게는 등이 받아내고 있다.
그릭 커피 마시는 이는 무척 우아해 보인다.


바른 자세가 담을 수 있는 것은
비단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만,
이로 영향을 받는 것도 우리 자신이란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면서
오늘 하루 집중이란 명목하에
스트레칭 한 번 제대로 안 했던
공쮸님 자신에게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더불어 사과도 함께!
정말 미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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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고, 
가끔씩 땀을 흘리며 근육을 키우고,
마음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풀어주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드러내고, 담아두고, 지키는 것은 자세이다.
자세는 매달릴 가치가 있다.


더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더 '잘' 움직이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역시 방향성이 더 중요한 것을 왜 쉽게 잊는가
또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네요..ㅋㅋ

서평인가 반성문인가...이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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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외워야 할 것들:
꼬리, 귀, 마시멜로우, 수염, 풍선


응? 이게 무슨 소리야?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의
188쪽 전후를 읽어주세요!ㅋㅋ

내가 어떻게 서고 걸어야할지
그리고 걸을 때마다 생각날 이 말을
알게 된다면 '아하!'하실거예요 :)

1년 동안의 프로젝트 끝에
내 몸을 사랑하게 되었고
참 고마웠다고 말하는 저자를 보며,
고질병이 되버릴지도 모른다는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리는 
몇몇가지 통증이 떠올라서
공쮸님도 모르게 고개를 젓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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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습관이란 녀석이
무섭게 꼬리를 잡아도
해보려구요 :)


여러분도 여러분의 몸을
보다 건강하게,
그리고 건강함을 가득 담을 수 있게
건강한 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한 해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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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나를 담는 내 몸을
스스로 조각하는 그 일을 말이죠 :)


기분 좋은 자기긍정이 가득한 도서,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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