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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 - 오븐 없이 쉽고 예쁘게 만드는 케이크, 타르트, 푸딩
모리사키 마유카 지음, 조수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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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없이 쉽고 예쁘게 만드는

케이크. 타르트. 푸딩

빵순이치고 베이킹을 시도해보지 않은 빵순이 찾기가 쉬울까요?

공쮸님 역시 베이킹 한 번 배워보지 않았음에 불구하고

이미 수십번 수백번 엉터리 베이킹을 시도했던

빵순이 중의 빵순이라죠. 하하

현재는 오븐이 없는지라 사고(?)를 못치고 있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도서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

어머어머, 넌 내 운명이야.

오븐 없이도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테야!

그렇게 시작된 노오븐 빵굽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버를 위한 책

네, 그게 바로 공쮸님입니다.

하하하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와 함께 노오븐 빵굽기:)

오븐없이도 빵순이 할테닷!!!

(밥솥으로도 빵 구워본 빵순이들은

어서어서 공쮸님 등어 업히세요.ㅋㅋㅋ)

#밥솥으로빵굽기 #베이킹 #노오븐 #노오븐베이킹

#굽지않아도맛있는카페디저트 #카페디저트

#홈카페 #홈카페디저트 #빵순이 #빵돌이 #디저트러버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의 저자

모리사키 마유카 씨는

푸드 코디네이터이자 디저트 및 요리연구가 라고 해요.

만들기 쉽고

먹기 좋은 디저트와 함께 하는

정말 멋진 분이네요!

쿠킹북이지만 늘 그랬듯이

목차를 훑어봅니다 :)

프롤로그

굽지 않는 디저트의 장점

굽지 않는 디저트의 기본

굽지않는 타르트,

굽지 않는 케이크,

콜드 디저트,

아이스크림&셔벗

이렇게 네 개의 파트로 이뤄져있네요 :)

타르트, 케이크, 디저트, 아이스크림&셔벗의

네임만 보고도

군침이 고이고

어서어서 만들어보고파지더라구요 :)

굽지 않는 디저트의 장점

오븐도 불도 필요없죠

섞어서 차갑게 두기만 하면 OK

조리시간이 훨씬 단축시키고,

특별한 도구도 필요없으며,

시판 빵과 과자로 만들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도 만들수 있단거죠! :)

굽지 않는 디저트의 기본

사용하는 용기,는

사각틀, 병이 베이스구요

볼, 케이크틀, 타르트틀, 양갱틀, 유리컵 등이

있으면 편하긴 하대요! :)

사용하는 도구,는

저울, 계량컵, 계량스푼, 볼,

거품기, 핸드믹서, 고무주걱,

밀대, 짤주머니가 있어요! :)

필요한 재료,는

통밀비스킷,

코코아비스킷,

파이과자,

핑거비스킷,

식빵,

카스텔라,

스펀지시트 등이랍니다 :)

시판되는 빵이나 과자로도 만들 수 있다니

많은 단계가 스킵되겠네요.ㅋㅋㅋ

공쮸님의 픽!!!

공쮸님은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를 보자마자

이 디저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어요

바로바로 망고푸딩!!!

목차를 읽어내리면서 씬~이 나서

망고부터 사왔습니다.ㅋㅋㅋ

믹서에 재료를 넣고 퓌레를 만들어 두고

내열 볼에 우유, 물, 그래뉴당 넣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후에

젤라틴을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살짝 돌려가면서 녹였죠 :)

망고퓌레를 여기에다 2,3번 정도 나누어 넣고

고무주걱으로 쉐킷쉐킷

사각틀에 푸딩 붓고 정돈한 다음에

냉장실에 넣어 1~2시간 정도 차갑게 굳히면 끝!

사실 공쮸님은 넣어두고 저녁 먹느라

늦게 꺼냈더니

완전히 시원하고 맛있었쥬 :)

처음 만들었던 퓌레를 조금 남겨놨다가

망고푸딩 위에 데코레이션하면

예쁘기도 예쁘고

더 달달하니 맛나답니다 :) 룰루

참, 가루젤라틴을 물 조금 넣고

미리 불려두는 팁이 있어서

더더 간편하고 쉽게 만들었던

망고푸딩이였어요 :)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덕분에

더운 여름, 노오븐 베이킹 재미가 쏠쏠하겠죠?

쉽고 편하게 즐기는 베이킹 시간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디저트 시간을 위해,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쉽게

디저트를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랍니다!

-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로 부터 제공받아

직접 한 장 한 장 읽어보고

정성 가득한 서평을 작성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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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 티 내지 않고 현명하게 멀어지는 법
젠 예거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 아무렴요.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쮸님 역시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구나'와

'모두와 영원히 이별 없이 지낼 수도 없구나'를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게 되는거 같아요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 공쮸님이 소개하고픈 도서는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도서명만 읽어도 편안해지는건,

모든 관계를 끌어안고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걸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단게 아닐까요 :)

친구관계 패턴을 주제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젠 예거.

대인관계 전문가라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는

관계가 등을 돌릴때로 시작해서

1부 친구 관계의 기본

2부 관계가 틀어지는 이유

3부 현명하게 멀리하기

4부 회사, 일 그리고 친구

5부 관계의 악순환을 끊은 후 해야 할 것들

-로 이렇게 이루어져있답니다 :)

공쮸님은 먼저 차례를 읽으면서

3부와 5부가 가장 기대되더라구요.

현명하게 멀어지는 것과

그 이후 해야할 일 들이라니..

왜냐하면 공쮸님은 아직 자의적인 이별이

어려운 어른이인것 같아서 말이죠. 하하하하하.

프롤로그에서 저자 는

최근들어 많은 이들이,

친구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야기하면서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역설하더라구요.

모든 이와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기란

모순일만큼 어렵고

그렇기에 쓸모없는 소모라고 칭할만큼

누구에게나 에너지를 쏟아붓는 대가는

스스로에게도 오기 마련이란 말.

갑자기 그 말이 떠오르면서 소오름.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정신건강마저 좀 먹듯이

갉아먹고 있는,

하지만 친구라 명명하고 있는 이가

바로 여러분 곁에 있진 않은가요? :(

친구는 두번째 자아다

- 도서<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중

친구는 두번째 자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런 말을 했었군요.

비슷한 의미의 말로,

친구는 닮는다,

초록은 동색이다,

가재는 게편이다 등도 말할 수 있....겠죠?ㅋㅋㅋ

그나저나 친구는 언행을 포함해서

정서적 교류까지 정말 많은 것을 공유하는 관계 같아요!

그래서 더더더 닮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큰 의미에서 부부만한

친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평생 반려자, 평생 친구

바로 반쪽 말이죠 :)

여러분은 여러분을 비추는 거울 같은,

제2의 자아인 친구.

어떤 친구를 가지고 계신가요?

또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친구 인가요?

읽기도 전부터 읽은 후인 지금까지

숱한 생각의 꼬리를 물게 하는 점에서

공쮸님은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사실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처음에 읽으면서는 '우리 정서랑은 좀 다른거 같아..'라는

생각이 들만큼 멈칫 하기도 했었는데요,

읽을수록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게 되고

또 공유하고픈 이야기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결론은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서는

국적이 다르고 환경이 달라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 바로 그거죠, 후후 :)

사실 스포일러를 자제하고

꼭 한번쯤은 읽어보면서,

스스로의 대인관계를 생각해보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웃님들께 추천하고픈 책인데요.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를 읽기 전에

차례를 볼 때는 흥미롭겠지만

크게 끌리지 않았는데,

막상 2부는 인트로부터 흥미롭긴 했어요.

내가 멀리해야 할 사람, 21가지 유형이 나오더라구요.

다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치료자와 보호자는 반반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물론 공쮸님의 개인적인 견해니까!

또한 친구들끼리 왜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지

여러한 이유들을 들려주었는데요,

질투심, 경쟁심 등등 여러 감정이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감정들이 지나치게 오버되는 것이 문제라는 것.

그렇기에 친구사이의 거리만큼이나

감정조절도 거리와 관계유지의 핵심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서로를 위한 자극과 힘이 되는 적정한 감정들은

시너지효과를 내겠지만,

오히려 과하면 당연히 관계를 망가뜨릴테니까요.

친구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지만

그 관계를 이어나가야한다면,

용서하고 관계를 유지하거나

혹은 침묵과 같이 그저 그 관계만을 지속할 수도 있겠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생각보다 많이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말입니다.ㅋㅋㅋ

저자는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를 통해서

현명하게 '친구관계'를 끝내는

(아, 공쮸님이 너무 극단적인 표현을 썼나요?ㅋㅋ)

다시 말해, 정리하는 방법을 이렇게 권하더라구요.

하나. 굳이 친구관계가 끝난 것에 대해 말하지 않기

둘. 관계를 끝낸 친구에 대한 험담은 피하기

셋. 직접적 대립보다 바쁘다는 핑계로 관계 끝내기

넷. 감정을 억제하고 차분한 마음 갖기

다섯. 친구를 버리는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교류방식을 끊겠다는 것임을 분명히 하기

여섯. 지나치게 가시 돋힌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기

일곱. 모든 친구관계에는 완전히 모숩될 수 있는

2개의 관점이 있음을 인지하기

(타인에게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점)

아, 공쮸님은 은근히 공감가고

이거 진짜 염두해야겠구나 싶던걸요? :)

사실 친구관계가 짧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경우보다는

함께 한 시간도 비교적 어느 정도 길고

그만큼 공유한 것이 많기에,

그 관계를 '그만'이라고 '정리'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들 수 밖에요.

그렇기에 이러한 제안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는게

무엇보다도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래된 친구관계가 때로는 소원해지면

오랜 시간 후에도 다시 연락을 시도할 수 있을테고,

오래도록 유지되었지만

서로에게 혹은 일방에게 힘이 드는 관계는

때로는 끊어내야하는 순간이 오기도 할테죠.

나는 전 남자친구와 친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그와의 친구관계를 끝내야했습니다.

내가 결혼을 했고 그의 여자친구가 나를 질투했기 때문입니다.

(기혼의 35세 교열 담당자)

저자가 숱한 대인관계의 실제 예를 지켜본 이답게

위와 같이 친구관계를 끝내게 된 이야기와

이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할 무언가를 자꾸 주더라구요.

결혼하고 이성의 친구관계라...

마냥 쉬운 문제가 아니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자가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란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정말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다는 팩트를

스스로 깨닫고 결론짓게 하는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수만은 없고

그렇기에 모든 관계가 긍정적이지만은 않겠죠.

우리는 서로 힘들게 하는 관계에서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할 바에는

서로를 위한 '이별'도 감내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이상, 한번쯤 읽으면서

내 친구관계, 대인관계를 천천히 생각해보고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때로는 '안녕'과 새로운 '안녕!'을 준비해야겠단 생각마저 들게하는

도서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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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김은미.김소진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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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1일 1과채 레시피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바로바로 오늘 공쮸님이 소개하고픈

1일1과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그 책,

바로바로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입니다 :)

식이요법 전문연구기업 '닥터키친'의 전략기획팀 파트장이자

서울필라테스협회 교육이사도 겸하고 있는 김은미 저자.

건강한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바르는 매력에 푹 빠져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기도 하는 김소진 저자.

두 저자의 건강한 기록에 대해 들여다볼까요? :)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다는 말.

그 정성이 가득하다는 말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더 정성들여 읽게 되더라구요 :)

진심을 통하니까,

한 땀 한 땀 마음을 수놓는 것도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서로 통하니까 :)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인트로로 시작해서

1일 1샐러드,

1일 1주스,

1일 1팩-이렇게 이뤄져있어요 :)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이라는 타이틀 답게

먹고 마시고 바르는 이야기가 차근차근 나오네요 :)

이너뷰티도 함께 챙기는 야무진 도서가 아닐 수 없네요.

이왕이면 속도 겉도 아름답게! 건강하게!

좋아요 좋아 :)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단계별로 과채 레시피를 활용해보세요.

사실 이 부분은 표지 끝에 있지만,

공쮸님과 함께 '몸 상태 자가 진단'해보실래요?

이왕이면 주스, 샐러드, 팩

어떤게 필요한지 확인하면 좋잖아요 :)

다음의 10가지 질문에 대답해보세요!

1. 늘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2. 1주일에 2~3회 이상 고기를 먹는다

3. 피부가 푸석하고 생기가 없다

4. 피부가 점점 칙칙해진다

5. 식사가 불규칙하다

6. 1주일에 3~4회 이상 외식을 한다

7. 화장실을 다녀와도 개운하지 않다

8. 몸이 잘 붓는다.

9. 영양 섭취가 불규칙하다

10. 식사 후, 소화 속도가 더디거나 잘 체한다

여러분은 몇 가지나 해당하나요?

1개에서 3개까지는 주스가 적합한 처방!

아직은 가벼운 과채 생활만으로도 몸 회복이 가능한 상태.

간단한 주스로 하루의 생기를 되찾아보세요.

4개에서 6개는 샐러드와 주스를 함께 처방해드릴게요.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몸이 무거우며 부종이 잦은 상태.

주스와 샐러드를 병행하며 몸의 건강을 되찾아보세요.

7개에서 10개는 샐러드, 주스 그리고 팩을 처방해드릴게요!

만성 피로는 물론 이곳저곳 아픈 곳이 생기며 피부상태까지 악화된 상태.

주스와 샐러드로 건강을 챙기고 팩으로 피부 나이를 되돌려보세요.

여러분은 과채주스, 샐러드, 팩

어디서 어디까지 필요한 상태인가요? :)

과거와 달리 영양과잉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의 문제가

건강 관리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바로 야채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야 말로 만병통치약이란 말!

채소와 과일에는 아름다움과 젊음,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5가지 영양소인

비타민, 무기질, 파이토케미컬, 식이섬유소,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죠.

그래서 하루 5번, 5가지 색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게 참 중요해요 :)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게 쉬울수만은 없죠.

그래서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이 도와준다는거에요!

이왕이면 간편하게!

하지만 영양 가득하게 말이죠 :)

식사 습관 바꾸는데도 최소 100일의 시간이 걸린다는데,

지금 마음 먹었을때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새해 새 마음으로 건강하게 과일과 채소 챙기기!

다이어터를 위한 식이조절비법10

1.칼로리보다 포만감에 집중하라

대표적인 식욕억제유발물질은 단백질이에요.

그리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좋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도 마찬가지구요.

또한 근육조직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식욕이 촉진된다는거!

2.'배고픔지수'를 활용해 식사량을 조절하라

MIT메디컬의 '배고픔지수'를 아시나요?

1단계는 가장 배고픈 정도이고 10단계는 가장 배부른 정도예요.

1단계일때는 어지럽고 머리가 지끈지끈하며 일에 집중할 수 없는데 반해서

7단계 이상이면 몸은 먹지 말라는 사인을 보내기 시작하고,

8단계에 이르면 배가 찢어질 것처럼 아프다고 하네요.

MIT메디컬의 '배고픔지수'

3.굶더라도 제대로 굶자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채소, 탄수화물, 지방 등을 알맞게 섭취하고

가공식품이나 정제된 당, 화학물질이 첨가된 음식은 먹지 않는 게 똑똑한 다이어트라고 해요.

4.식이섬유소가 답이다

식이섬유소는 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신체에서

대사조절 작용이 일어나지 않지만, 장에서 물을 흡수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요.

그렇기에 식이섬유소 섭취가 가장 쉽고,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사법이라고 하는거죠 :)

참고로 각 식품 기준으로 식이섬유소 하루 권장량은

양배추 8장, 바나나 8개, 고구마 4개, 사과 7개, 브로콜리4개 랍니다.

5.물, 제대로 마시면 다이어트가 빨라진다

운동할 때는 운동을 시작하기 20분 전쯤 물 한두 모금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서 틈틈이 물을 섭취하면

물이 신장에 흡수되어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해요.

또 밤 사이 배출된 수분을 즉각적으로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는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이 가장 좋다는 것 :)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물을 마시는 것도 좋구요.

6.물만 마셔도 살찐다고? 체내 나트륨 과다를 의심하자

두둥! 물만 마셔도 살찐다구요?

혹시 나트륨 과다섭취는 아닐까요?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이 사실 소금5g이란거...

인스턴트 식품 되도록 적게 섭취하기,

묵은 김치보다는 신선한 채소 섭취하기,

국물 섭취량 최대한 줄이기 등을 통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답니다 :)

자, 다음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순위와

나트륨 배출에 좋은 음식이에요.

역시 짬뽕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1위네요!

우동, 간장게장, 열무냉면, 김치우동, 소고기육개장 등의 순위인걸 보니까

겨울에 유독 생각나는 짬뽕과 우동이 우리에겐 나트륨 과다선물자들이네요...

과다섭취시엔 감자, 고구마, 오이, 양파, 늙은호박, 오렌지,

바나나, 두부, 상추, 대추, 토마토, 녹황색 채소로 나트륨 배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줘요!

다행히도 듣기만 해도 맛난 녀석들이 많네요 :)ㅋㅋ

7.단백질 식품을 섭취하자

사실 조리법의 차이로도 달라지는 칼로리.

단백질을 섭취할때는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을

저염, 저지방, 저당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

단백질 추천 식품으로는 지방이 적은 육류인 쇠고기, 돼지고기 안심 등이나

껍질을 제거한 가금류인 닭고기, 오리고기 등

그리고 우유 및 유제품, 콩류나 두부, 두유 등이 있답니다.

8.복합탄수화물 섭취에 신경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탄수화물 하루 섭취율은 68% 정도,

과량 섭취하면 내장비만(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는거 아시죠?

이왕이면 단당류 섭취를 줄이고 혈당지수나 당부하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기!

9.식습관 유형별 다이어트는 따로 있다

- 폭식형, 불규칙형, 간식과다형, 고지방식사형, 음주과다형

각 유형별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이 다르답니다!

여러분은 어느 유형이신가요?

10.제대로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장보기부터 다르다

#식이조절 #식이조절비법 #칼로리 #포만감 #견과류 #식욕억제

#과일 #채소 #배고픔지수 #식이섬유소 #물마시기 #나트륨높은음식 #나트륨배출좋은음식

#유형별다이어트 #폭식형 #불규칙형 #간식과다형 #고지방식사형 #음주과다형 #다이어트장보기 #장보기

매일매일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을 챙겨먹기 힘들땐

한 그릇 다이어트 샐러드 어떨까요?

가볍게 한그릇이지만, 영양소가 모두 있으니까 든든한 샐러드니까요 :)

공쮸님이 가장 먼저 눈독들인 샐러드는

바로바로 단호박 렌틸콩 샐러드랍니다!

단호박과 사과를 깍뚝썰기 해서

삶은 렌틸콩과 어린잎채소를 넣고 버무리면 끝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슉슉 :)

사실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만나자마자 만들어먹었는데

그 때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고 지워버린거 있죠.. 안타깝네요 ㅋㅋ

하지만 이 샐러드 은근히 손길이 계속 가더라구요!

부드럽고 달콤하답니다 :) 룰루

또 만들면 그 때 사진으로 공유할게요!

다른 샐러드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속으로 고고하는걸로 :)

앞서 말했듯이 5가지 색의 채소를 먹으면 좋다는거, 기억하시나요?

그래서 5가지 컬러의 디톡스 주스 15가지 레시피도 마련했나봐요 :)

그 중 공주님이 컬러, 효과 무시하고

그저 끌리는대로 픽한 첫 번째 주스는

바로바로 딸기 파프리카 사과주스랍니다!

딸기 10개, 빨간 파프리카 반개, 사과 1/4개와

물, 얼음을 넣고 갈면 끝!

크으, 역시나 만들었지만

사진은 날아가버려서 공유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먹어본 한 줄 평가는

달달한데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요 :)

좋아요 좋더라구요 :)

참고로 붉은색 과일과 채소에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암을 예방해주는 강력한 항산화영양소가 가득!

아세로라, 라즈베리, 딸기, 토마토, 수박, 석류, 오미자, 자두 등이 있죠.

당근, 단호박,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 같은 노란색 과일과 채소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해주는 베타카로틴과 헤스페리딘이 가득~

시금치, 미나리, 오이, 브로콜리, 녹차, 케일 등의 녹색채소에는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활발한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를 예방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가득가득!

배, 양배추, 무, 버섯, 마늘, 콜리플라워 등의 흰색 채소와 과일에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지방대사 관련 질환을 예방해주는

알리신과 케르세틴이 가득해요 :)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적포도, 가지, 비트, 검은콩 등의 보라색 과일과 채소에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가득해서

시력을 회복시켜주고 신경전달체계에 관여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답니다 :)

마지막은 1일1팩!

크으, 1일1팩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공쮸님은 언젠가 적절한 때 쓰려고 꼼꼼하게 읽어는 뒀어요 :)

천연팩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ㅋㅋ

남은 식재료로 피부에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주기!

건조한 날에는 꿀을 조금 더하고,

피부가 칙칙해보이는 날에는 레몬즙 한두 방울 넣거나 물 대신 우유로

이렇게 양과 재료를 조절해보며 나만의 천연팩을 만들어보기 :)

천연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걸 챙겨보자면

팩을 담을 그룻, 믹서나 플라스틱 강판, 수건 두 장, 거즈, 팩 붓이나 주걱, 계량스푼이죠.

건성피부에는 꿀팩, 고구마팩, 단호박팩, 카카오팩, 배팩을

지성피부에는 가지팩, 감자팩, 토마토팩, 레몬팩, 딸기팩, 커피요거트팩을

복합성피부에는 시금치팩, 참외팩, 사과팩, 두부팩, 브로콜리팩을

민감성피부에는 수수팩, 쌀뜨물팩, 두유팩, 둥굴레팩을 추천하더라구요 :)

공쮸님이 특히나 '우와~'했던 부분은

과일껍질을 활용한 천연팩인데요,

보통 과일껍질은 버리기 마련이잖아요 :)

귤껍질, 수박껍질, 감껍질, 바나나껍질, 포도껍질,

사과껍질, 참외껍질, 레몬껍질, 메론껍질을 활용하면

어디가 좋은지 알려주더라구요!

궁금하신가요?

궁금하면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을 펼쳐보는걸로.ㅋㅋㅋ

#1일1팩 #천연팩 #천연팩방법 #건성피부 #지성피부 #복합성피부 #민감성피부 #감자팩 #쌀뜨물팩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을 읽다보니까

과일과 채소로 겉과 속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겠더라구요!

조금만 스스로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건강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겠죠?

이왕이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면 더 좋겠구요!

아참, 머릿결에 좋은 올리브오일 요거트팩, 달걀 노른자 우유 팩, 다시마 팩과

비듬과 두피 각질, 탈모해결에 좋은 달걀 흰자팩, 양배추 녹차팩도 다뤘더라구요.

아무래도 미세먼지가 우리의 피부와 건강에도 영향력이 있다보니까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요?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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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너라는 계절 - 한가람 에세이
한가람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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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여러분은 어떤 계절이 좋으신가요?

그 계절이 왜 좋으신지요.

그 계절을 함께 한 누군가가 생각난 적은 없으신가요? :)

공쮸님이 오늘 소개하고픈 도서는

온통 너라는 계절이에요 :)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계절, 그 사람, 그 때 그 감정을 생각하면서

저와 함께 읽어보시겠어요?

표지에는 한 커플이 손을 잡고 서있는 뒷모습.

띠지에는 '아프지 말라고 종이 위에 문질러댄 위로, 한가람 에세이'라는 소개가 있네요.

어떤 위로가 토닥여줄지 기대하면서 책장을 빠르게 넘겨봤어요 :)

이소라의 FM음악도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는

공쮸님도 정말 좋아했던 라디오 프로그램들인데

저자가 라디오 작가분이셨군요 :)

온통 너라는 계절작가의 말,로 시작해서

봄, 너는 나의 모든 처음

여름, 한없이 투명했던

가을, 언제라도 울 수 있어서

겨울, 함부로 잡아당기지 말 것

다시 봄, 우린 이렇게 어른이 되었어

그리고 끝맺음 글로 마무리 되어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그래서 공쮸님이 여러분께 질문한거랍니다 :)

여러분은 누구와 어떤 계절을 걷고 계신지.

첫 파트는

봄, 너는 나의 모든 처음

처음이라는 설레임

풋사랑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던 글이 많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처음이란건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비단 그 의미로 인해서 오래도록 숨쉴 수 있다는

특권 아닌 특권을 선물받기도 하니까요 :)

너에 대한 내 마음이 깊었구나.

참 애틋했구나.

그래서 내가 감히 사랑이라 불렀던 거구나.

(중략)

천만 번의 기회가 다시 오더라도

시간을 되돌려 너에게 갈 수 있는 기차표를 얻게 되더라도

나는 지금의 현실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똑같은 선택을 할 테지만

응.

너는 나의 처음

마음

처음

계절

처음

사랑.

그래서 언제나 네가 소중하다는 말.

그건 또다시 10년이 지나더라도 그럴 거라는 말을

나는 꼭 하고 싶었어.

너의 생일을 여전히 기억하고

너의 예전 전화번호를 여전히 외우고 있는 나이지만

이제 더는 그런 것들이 사랑의 증거가 될 수는 없으니까.

잘 지내주고 있는 네게 정말 감사해.

나의 첫사랑.

내가 기억하는 그 단단한 네가

여전히 이렇게 잘 살아주고 있어서

나는 참 좋아.

-'내 전부였던 너에게'中

좋은 사람 사랑했었더라면~

헤어져도 슬픈게 아니야~

너무 옛날 사람 티나는 노래인가요? :)ㅋㅋ

정말 내게 좋은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에도

그 사람의 행복을 바라게 되는거 같아요.

많이 웃고 지내길,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밥 잘 먹고 일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왕이면 앞으로 살아나가야하는 그 많은 날들에

힘주며 걸어나갈 수 있게 단단한 마음도 깨지질 말길.

어쩌다 내가 생각나는 무언가가 툭 건드리더라도

웃으면서 '그 때 참 좋았지' , '그 땐 행복했어'하고 추억할 수 있길.

-네 마음속에서만 오래오래 살면 좋으련만 :)

여름, 한없이 투명했던

심장이 가슴에만 있다고 생각해?

머리에도 있고 손목에도 있어.

너를 만날 때

나는 그게 다 뛰는 거야.

처음 네 손을 잡던 날을 기억해.

심장이 뛰는게 네 손목을 스치는 내 손에도 느껴지더라.

심장이 너무 뛴다며 잠시만 진정하겠다고

네 심장에 손을 얹고 호흡을 가다듬던 너.

그런데도 이렇게 심장이 쿵쾅쿵쾅하면 어떻게 하니.

그런 네 손을 잡고 있던 나도, 조금씩 빨리 뛰기 시작하더라.

심장이.

응, 너는 내 여름이야.

몇 번의 여름이 더 오더라도,

또 가더라도, 너만이 내 여름이야.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갈 우리에게

특별한 계절이 있을까요?

공쮸님은 여름 한 켠을 떼어놨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뚝 하고 떨어져나가더라구요.

여름,하면 온전히 한 사람만 생각이 나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

언제였던가.

당신이 당신이라 행복하고

나 역시 나라서 행복했던

그 어느 날의 시간.

나, 네가 너여서 좋은 게 너무 많아.

너는?

보면 모르냐는 너의 눈빛과

네 손의 온도를 전부 기억해.

잊히고 있는 어느 날.

그런 온기 하나로 나 살아가고 있음을.

-'언제였던가' 전문

한 눈에 사랑에 빠진다는 말.

간지럽고도 달달한 그 말이 와닿는 그 순간.

그 순간에 서있었던 그 기억.

눈빛, 음성, 체온, 향기.

어느 하나 무뎌지지 않을 그 기억.

사랑이라는 녀석은 그런 녀석인가봐요

우리에게 시간이 지나고도 힘을 주는 그런 녀석 :)

이왕이면 우리 한 번이라도 더 말해줘요.

마음 표현, 할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가을, 언제라도 울 수 있어서

(생략)

버리지 마.

난 아무것도 버리지 않았으니까

너도 버리지 마.

그 물건 보면 내 생각이 나더라도

이 악물고 그냥 간직해주면 안 돼?

그렇게

찢기는 페이지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래.

나도 한 글자 한 글자 새기듯 글을 썼는데

오직 너만을 위한 글을 썼는데

그렇게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

버리지마.

-'버리지마'中

헤어지고 나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지워야한다고 생각했어.

그게 널 잊기 위해서 지름길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누군가를 내 안에 담기에는 너무나도 비좁아서

나를 위해서도 좋을거라고 속단했지.

너와 내가 만나서 함께 했던 그 순간 순간이 좋았어.

그 순간이 바스락 거리며 넘기게 될 순간이 오지 않길 바랄만큼.

생각해보니 그렇게 소중했는데,

지워버린다면, 애써 잊어버린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그래서 노력하지 않으려고 해.

너만이 내 세상에 중심이였던 그 때를.

네가 있어서 가능했던 그 때 그 감정들을.

우리였기에 내가 지을 수 있었던 미소를 말야.

넌 잊지 않겠다는 그 약속 꼭 지켜줘.

너 따라서 나도 잊지 않을게, 우리였던 시간들.

어쩌면 이게 훨씬 더 어려운 숙제가 되겠지만

다시 우리였던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할 나라는걸 잘 알지만

고마웠고 행복했어.

소중하게 간직할게 :)

공쮸님이 이런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위안이 되어주고픈 글을 쓰고픈 글쟁이인지라

때론 한 줄을 읽으며 한 장을 이어 말하기도 하고

때론 한 장을 넘겨짚어가며 읽으며 곱씹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마음 속 한 켠에 고이 접어두고픈,

색이 바랄지언정 잊고 싶지는 않은 그런 사람, 사랑, 순간

여러분에게도 있으시죠? :)

겨울, 함부로 잡아당기지 말 것

나는 너에게 그런 무지개 같은 사람이었단 생각이

웬일로 자신 있게 들어.

나 같은 인간은 지구를 통틀어

너에게 단 하나뿐이었을 거라고.

너를

웃고 울고 화나게 만들었던

심지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던 사람은

오직 나 뿐이었을 거라고.

그래서 나, 너에게

영원히 걷히지 않는 무지개가 되었을 거라고.

그거 하나 잘했단 생각이 들어.

웬일로.

일생에 무지개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

그런 사람은 단 하나 뿐이지

-영화 플립 中

누군가의 생에서

마지막 순간,

'당신 덕분에 행복했어,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또 들을 수 있다는 것.

온 마음을 내어주고 사랑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그래서 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 말.

당신의 마지막 그 순간에

내가 그 말을 당신에게서 듣고 싶어.

나 역시 그러할테니까 :)

다시 봄, 우린 이렇게 어른이 되었어

서로 함께 그리고 각자

그렇게 보내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서 지금의 우리.

우린 어른이 되고 있는 걸까요?

(생략)

그런데 이게,

그러니까 너는 이 글을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글 따위 영원히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평생토록 몰랐으면 좋겠다.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때 무슨 생각을 했었고, 어떤 마음이었고

웃고는 있었지만 내 속이 어땠는지

너는 정말 영원히, 정말 영원히,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다.

진심이어서 책이 되는 거라지만

오로지 진심뿐이라

나는 더 이상 이 책을 읽을 수 없어.

(생략)

- 너는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히, 이런 글 따위 中

수많은 순간들, 시간들 그렇게 켜켜이 쌓인

글 속에 당신을

당신을 몰랐으면.

내 진심 어린 마음이

그땐 어땠는지 영영 모르고 지나치길.

그 마음이 얼마나 와닿던지 :)

그저 당신을 모른채로

흔히들 말하는

-이번 생은-

그저 그렇게 한 여름의 꿈으로만 기억해주길.

그래도 좋았던 한여름 날 야경처럼,

그래도 좋았던 여름밤 재즈바 속 선율처럼,

그래도 좋았던 온도, 향기, 소리, 글귀, 설렘

하나하나 당신과 함께여서 좋았던 그 하나하나.

당신은 미처 말하지 못했던 내 진심까지는 모른체

그저 좋았던 기억들로만 안고 살아가줘요.

엄청난 우연으로

우리가 다시 꼭 만나야 하는 인연이라서

서로의 앞에서서 버티고는 다시는 못 가겠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운명을 안고 선다할 지언정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서로 이렇게 예쁘게 추억하기로 해요 :)

지금도 행복해줘, 내 여름아.

잠들기 전 읽기 좋은 그런 글귀

내 속마음을 읊조리는 것 같기도 하고

후배 연애상담할때 했던 말들도 나오고

일기장 한 켠에 썼던 글귀와 소름돋게 겹치기도 하고

당신이 떠올라서 웃음짓게 되기도 하던

한가람 에세이, 온통 너라는 계절이랍니다 :)

매일 사랑했고, 매번 실수했습니다.

매번 상처받았고, 매번 울었습니다.

(중략)

지난날의 참으로 못났던 제가 기특했던 단 하나.

그렇게 상처받으면서도 늘 끈질기게 누군가를 좋아했다는 것.

하지만 그래요. 언제나 그래왔죠. 저에겐

사랑이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책의 시작에서 함께 했던 작가의 말 중 일부가

이렇게 표지 뒷면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사랑, 사람

몇 번을 되뇌이면 같은 소리를 내는.

그래서 오늘도 사랑하는가봐요 :)

여러분 지금 사랑하고 계신가요? :)

이상, 온통 너라는 계절을 읽어드린

공쮸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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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정석 - 합격 면접 대비부터 입사·적응하기, 퇴직 후 미래 설계까지
임영미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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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정석

저자 임영미

출판 라온북

발매 2018.04.20.

오늘 소개할 도서는
특히 예비공무원에게 추천하는 도서인
바로바로 공무원의 정석입니다!

공무원의 정석이라니
그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공무원의 a to z를 다 알려줄 것 만 같은
기대감과 호기심이 들어서
읽게 된 도서였죠 :)

스티커 이미지

저자 임영미 씨는
대학4학년 때 지방행정직 9급 공채에 합격해
동사무소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업무를 시작으로
24년 동안 공직생활을 이어오다가
능력을 인정받아서 우수공무원으로 발탁되고
장관 표창도 받았다고 해요 :)

스티커 이미지

이 정도면 공무원이 천직이라고 할만한
저자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31살의 나이에 갑자기 혈액투석을 하고
동생에게 신장이식을 받게 되었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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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사히 회복한 끝에
47세에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공무원생활의 a to z를 담은 책이
바로 공무원의 정석이랍니다 :)

공무원의 정석은

1.공무원 사회에 고함
2.공무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
3.당신만 모르는 잘나가는 공무원의 비밀
4.공무원이 되고 싶은 당신이 알아야 할 것
5.정년이 두렵지 않은 공무원으로 사는 법

이렇게 다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있답니다.

스티커 이미지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무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무원이 어떻게 인식되는 현재를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공무원의 정석을 시작했죠.

특히, 고학력화되어감에 불구하고
왜 공무원에 대한 인식은
좋아지지 않는지에 대한 부분부터 좋았어요.

공무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저자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현실을 잘 꼬집어 줘서 좋았고,
노량진의 숱한 예비공무원들,
공무원 준비생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짠한 반면에 안타까운 면도 있더라구요.

여러분은 '공무원 같다'는 표현이
욕처럼 들리진 않으신가요?

스티커 이미지

공쮸님 개인 적으로 가장 좋았고,
또 추천하고 싶었던 파트는
4번째 파트로, 공무원이 되고 싶은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란 제목이더라구요.

예비공무원 여러분들은
왜 공무원이 되고 싶으신가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언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공무원이 된다면
그 이후의 공무원으로서의 향후 목표는
어떠하게 설정하였나요?

스티커 이미지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찾으란 말로 시작하는데,
이 당연한 말이 얼마나 와닿던지...

공쮸님 주변 지인 중에도 공무원 준비하느라
신경성 위염까지 얻게 된 지인이 있는데,

이 지인이 그렇게 힘들게 합격 후에
1년 8개월 만에 사직을 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물론 비단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이런 경우는 있지만,
'내가 생각한건 이런게 아니였는데...'라며
사직하는 경우가 많단 저자의 말에
극한 공감을 하게 되더라구요.

타인의 시선이나 조건만 보지 말고
조건을 보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택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누리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

스티커 이미지


또한 공무원도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하고
'의사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세부적인 이야기들은
정말 저자가 공무원으로서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애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직업인 공무원'에 대해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솔하되, 발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

그렇기에 수많은 예비공무원들에게
더욱 더 추천하고픈,
도서 공무원의 정석이었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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