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앞에 스님께 남기고픈 말을 적으라며
방명록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양면을 사용해달라는 안내에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찾다보니까
우연히 타인의 글 흔적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들 자녀분들의 시험에 대한
이야기가 대다수인지..
스님이 합격시켜주고, 좋은 점수 주시는게 아니라
자제분들의 노오력이 필요한거 아닌가요.ㅋㅋ
아무리 부모마음이 간절하기로서니
여기 이렇게 도배들을 하시니까..
보기가 그닥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
도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를
읽다보면, 청년 박재철이었던 법정스님께서
사촌동생 박성직 씨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공부, 배움, 익힘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