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바람에 맡겨봐! 2006-07-27  

반가워요, 털짱님!
그 날 뵈었던 까만 눈썹과 깨끗한 얼굴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정말 우리 삼청동에서 꼭 한 번 다시 보기로 해요. 여우님과 함께라면 더 좋겠지만 너무 멀리 계시네요. ㅠㅠ 제가 집도 이사하고 회사도 이사하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뒤숭숭합니다. 이것저것 정리되는 대로 연락드릴게요. 잘 못하는 술이지만 털짱님과 함께라면 언제든 콜입니다! *^^*
 
 
털짱 2006-07-28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 두번이나 이사를 하시다니 많이 고단하셨겠어요. 그래도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하는 일상은 신선하고 기운차시리라 믿어요. 요새는 비가 많이 와서 어디 움직이기가 수월치 않겠지만 노을이 아름답게 물드는 선선한 여름저녁 삼청동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차 한잔 하면 정말 그림 속에 머무는 느낌이예요. 우리 같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요! ^^

바람에 맡겨봐! 2006-08-0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여우님이 서울나들이를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조카가 아파서 서울을 한 번 다녀가실까 한다는데.....그러면 우리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여우님 스케줄을 탐색 중이므로 한 번 기다려 보자고요.
 


바람에 맡겨봐! 2006-06-12  

그날 삼청동의 밤거리는.......
털짱님! 지난 금요일밤의 미팅은 정말 좋았습니다. 쉬는 날엔 컴터를 안 키는 걸로 원칙을 삼다 보니 이제서야 털짱님 서재 나들이를 하게 됐네요. 강북의 정취를 늘 넘보고는 있지만 생활무대는 당최 강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날 밤 삼청동 밤거리를 정녕 잊지 못할 겁니다. 털짱님이 가이드해준 와인가게, 까페, 음식점들을 시간나는 대로 전부 섭렵해볼 작정입니다. 한때 모든 만남 약속을 인사동으로 정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인사동이 그 정취를 잃어버린 지금 삼청동이야말로 즐겨 마땅한 장소인 줄을 털짱님의 가이드로 속속들이 안 기분입니다. 만남은 분위기가, 그 분위기를 만드는 구성원이 중요한 법인데 그날의 멤버는 정말 최고였다 싶습니다. 오프에서는 처음 뵙는 분들인데 어찌나 다 친근하던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요 온에서나 오프에서나 종종 보고 지내는 사이가 되고프다고 바람이 강력히 프로포즈 합니다!!!!!!
 
 
파란여우 2006-06-14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바람님!
그 구성원에 제가 포함되었다니 황홀해요!
털짱님의 북촌 가이드는 2차로 담 기회에 다시 한 번 졸라보자구요^^

바람에 맡겨봐! 2006-06-16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여우님을 털짱님의 서재에서 뵈니 또 새롭네요. 조르기 콜이요!!!!
 


깍두기 2006-03-09  

털짱님
제 서재에 글 남겨 주셨는데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요즘 하도 서재에 뜸하니 이런 결례를 하는군요. 가끔 생각하면 옛날에 털짱님과 사과님과 스타리님이 상주하시던 그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그 시절의 분위기가.... 좀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우선 내가 자주 알라딘을 들락거려야 하는디....
 
 
 


piano避我路 2006-02-28  

안녕하세요.
한동안 서재에서 뵐 수 없기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올라온 글을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아무튼 바쁘신 것은 틀림 없어 보이네요. 신(身)이거나 심(心)이거나... 이제 겨울의 언덕만 넘으면 싱그러운 봄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하루 하루 즐거움이 충만하시길...
 
 
털짱 2006-02-2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중에는 좀 바쁘고 주말은 그냥 푹 쉬는 걸로 생각해주세요.^^
야근에 익숙해져서 그냥 잠들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피아노님. 참 반갑습니다.
봄에 진달래가 피면 함께 마실가고 싶어지는데요...? ^^

piano避我路 2006-02-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중에는 칼퇴근 해야하고, 주말에는 원없이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하나봅니다. 저도 야근에 익숙한 생활을 한지 반년이 지났지만, 생각을 바꾸긴 힘드네요.
올해는 진달래가 좀 더 일찍 핀다고 하던데,
그럼 털짱님과의 만남도 앞당겨질 수 있겠네요. ^^
 


미완성 2006-01-07  

아이쿠, 늦어부렀어요.
문자를 보내려니 80byte밖에 안 되어서, 그걸로 안부인사를 하기엔 너무나 부족해서 여길루 왔어요. 새해 인사가 너무 늦어부렀지요? 쩌어기 저~~ 먼 곳에 계신 마냐님이 먼저 선수치셨구만요^-^ 그래도 미국보단 부산이 가까운디 지가 너무 소홀했어라우~ 토요일 오후인데 뭐하고 계신감요? 날이 엄청 춥습니다 하이고.. 만사 귀찮어요. 저는 잘 지내요. 털짱님은요? 많이 바쁘신가봐요..바쁜 것이 좋은 건가? 요즘 시대엔 그게 어쩜 더 좋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건강 꼭 챙기시고요. 멋진 한 해를 우리 만들어가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털짱 2006-02-1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누구...? 왜 자꾸 정체를 바꿔요...? ^ㅡ^;;;
무심한 날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습니다.
드문드문 사과님 생각을 해요.
사과껍질에 털을 아로새기던 그 시절과 함께.
힘겨웠던 그 시절, 사과님 같은 분들을 만나 그래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