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몬드 (반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학 78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너무 멀리 있는 불행은 내 불행이 아니라고.
어디까지가 적정함인지,
‘너무 멀리‘는 어디까지를 얘기하는 건지.
다름을 얘기하면서도,
결국은 윤재가 친구를 구하고,
엄마를 보고 울었다는 것으로 끝내는 게
해피 엔딩이긴 하지만,
뒷 맛은 좀 쓰다.
독특한 애였지만 결국은 어울려 살면서 달라졌다는 건지,
아님 어렸을 적 병원의 오진으로 윤재의 삶이 의도치 않게 되었다는 건지.
결국 독특보다는 평범인 것이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