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읽는 걸 좋아해요.
몸도 마음도 가꿔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업되지요.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무조건 종이책.
일단 침묻혀서 책장넘기는 게 좋아요.
절대 책은 구기거나 접거나 밑줄긋지 않아요.
감동적인 문구는 사진으로 남기지요.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내 심장을 향해 쏴라.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방 두면에 책장을 놓고 관리해요.
일단 모든 책은 보관하고, 대청소때 정리.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들장미소녀 캔디.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율리시스
역시 이 집에도 있구나. 손 안 닿는 꼭대기에.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레이먼드 카버.
그냥 술 한잔 같이 마셔보고 싶어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움베르트 에코 장미의 이름.
책을 못 읽어서 dvd 구매했는데 그것도 역시.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사라바.
여행중에 시작했는데, 일상에 복귀하고 나니 짬이 없네요.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그리스인 조르바
율리시스
일리야드
두껍고 쉽게 읽혀지지 않는 것들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