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계단에서 주저앉아 울었던 건물 옆에 사무실이 만들어질 때 감이 안좋더라니.이제는 계단에서 울진 않지만, 차라리 눈물이라도 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운다고 해결되는건 없지만, 개운하긴 하잖아.사무실을 나오면 일을 잊고 싶지만,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은 정리되지 않아 머리가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