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외출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십년도 더 된 얘기다.
이른 저녁을 먹던 중에 문상온 동료와 눈이 마주쳤다.
아무 말 하지 않았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게 목으로 넘어가더냐.
하는 그냥 내 마음의 소리였는지,
그 이후 그 동료와는 서먹해졌다.
그 사람은 모르는,
그냥 나 혼자 민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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