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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첨가 미니 버거 - 추리가 첨가된 6가지 이야기
하모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4년 9월
평점 :

글 : 하모
출판사 : 도서출판이곳
발행일 : 2024년 9월 10일
한 권의 책 속 6개의 단편소설을 만났습니다. 짤막한 단편 소설은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추리가 더해져 흥미롭게 읽은 책 입니다. 외출할때 지하철에서, 아이 기다리는 학원 앞에서 잠깐씩 읽는데 작가님 말씀처럼 현실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책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에게 살짝 맛 보여드립니다.
==>여러가지 맛을 내는 6가지 이야기
책 읽는 순서가 차례대로가 아닌 읽고 싶은, 당기는 이야기부터 먼저 읽어봅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된 맛이 있습니다. 흥미를 느끼고 재미가 더해지는 부분은 바로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가 드러났을 때입니다.
몽타주 - '범죄 없는 마을'에서 시체가 발견됩니다. 입주 희망자들은 입주 시험까지 봤고 면접도 봤으며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입주했기에 마을 사람들은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 살인사건, 폭설이 내려 경찰이 빨리 도착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경찰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해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탐문합니다. 범인은 누굴까? 여러 예상을 해보지만 뜻밖의 사실을 알고 나니 당혹스럽습니다.
단면 칼 - 5cm 정도의 네모난 모양에 가운데가 뚫려있는 단면 칼을 보는 아이는 유달리 이 칼이 무섭습니다.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는 단면 칼에 대한 기억이 또렷합니다. 섬뜩한 전생의 기억, 기막힌 반전이 기다립니다.
밤 산책 - 밤 산책을 하는 사람, 그는 누구이고 또 그가 만나려는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내 곁에도 혹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수꾼 - 시체 주변으로 피가 흥건하게 흐르고 있고 등에는 칼이 꽂혀 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좀 이상합니다. 마치 보란 듯이 꽂아놓은 칼 이라니 미스터리 한 살인사건으로 해결에 난항이 있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범인은 자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수한 범인이 두 명? 범행동기도 살해 방법도 두 명의 범인의 이야기에는 풀리지 않는 퍼즐이 하나씩 존재합니다. 도대체 왜? 맞춰지지 않는 퍼즐을 찾아봅니다.
소나무 - 아들이 먼저 출근을 하고 뒤이어 며느리도 출근을 합니다. '잘 놀고 있어' 며느리는 아이를 보고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말한 뒤 나갑니다. 아이는 할아버지~ 하고 부릅니다. 그리고 할어버지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생각 없이 읽다가 앗~ 깨닫는 순간은 소설이 끝날 무렵입니다.
커튼콜 - 호텔 거울 속에 누군가 있다, 으스스한 이야기의 시작, 하지만 기묘한 이야기 속 커튼콜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여러가지 맛을 내는 6가지 이야기, 추리의 맛까지 더해 일상의 쉼을 찾다.
조용한 곳 보다 왁자지껄 시끄러운 곳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내용에 집중하게 되니 어느 곳에 있던 상관없이 책이 읽혔습니다. 어느 순간 책 읽는 것도 지루해졌을 때 이 책을 만난다면 다시 책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거 같습니다. 책태기도 책으로 극복하게 되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