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BOOK by Lejardin 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
박서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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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예쁘게 핀 꽃들을 보면 왜 5월이

계절의 여왕인지 알 것같습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지인들의 생일 까지

축하할 날이 많은 달 입니다.

축하에는 빠질 수 없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꽃 입니다. 해마다 어버이날이 되면

예쁜 플라워 박스에 용돈을 넣어드렸는데

꽃과 함께 드리니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꽃선물은 드릴때도 받을때도 늘 기분좋습니다.

요즘엔 꽃농장에서 택배로 구매해 어설프지만

꽃다발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관심도 생겼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관련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에 플로리스트를 위한 가이드북을

만났는데 저를 위한 책 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궁금하고 필요했던 정보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자의

작은 꽃가게부터 시작해 5곳의 르자당플라워

직영점까지 운영하게 된 이야기는

플라워샵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취미로 꽃꽃이를 배우시는 분들도

각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먼저 예비 플로리스트를 위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브랜딩과

연간 일정표를 준비하는 이야기는 현재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입니다.

오리엔테이션, 잡는 꽃, 꽂는 꽃

가드닝, 웨딩&대형작품&기타, 포장법

6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르자당플라워의 플라워 디자인 32가지가

각 파트마다 구체적인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실제 수업을 받는다면 이렇게 받게 되지 않을까

싶을만큼 상세한 설명입니다.


꽃다발과 플라워 박스 만들기는 꽃을 구매해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용돈박스로 만들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꽃다발은 지인의 생일에 선물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포장법을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집안을 화사하게 해줄 꽃꽃이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반했습니다.

아직은 미래의 꿈이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읽으며

창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일을 하며 경제적인

활동도 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습니다.

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저자의 플라워샵 운영 및 창업 노하우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현지 플로리스트, 플라워샵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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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작아져서 나무자람새 그림책 23
다비드 칼리 지음, 마르코 파스케타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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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모는 무척 당황했을 겁니다.

그리고 절망했을 수도요.

하루아침에 키가 작아져버린 자코모는

평범했던 자신의 일상생활이 마비가 됩니다.

양치하는 것조차 힘들고 열심히 다녔던 회사에서도

퇴직을 할 수밖에 없었죠.

키가 작다고 회사를 그만두라니....

거기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왜 이리

힘들까요? 너무 평범해서 하찮을 수도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자코모에게 커다란 위협과 절망

으로 다가왔습니다. 큰일입니다.





삶은 잔잔히 흘러가는 강물 같다가도

어떨 때는 태풍에 휩싸여 큰 파도가 일어나는 바다

같기도 합니다. 그런 바다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움과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란 걸

큰 시련을 헤쳐나가는데 정답은

바로 나에게 있다는 걸 말이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지혜가 되었습니다. 또 세상을 좀 더 넓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게 되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비드칼리 작가님은 큰 어려움이 닥쳤을때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나에게 닥친 어려움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건

내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냐에 따른 것이라고요.



자코모는 작아지고 작아졌지만

작아져서 만나게 된 소중한 것이 생겼습니다.

우리에게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것,

그중엔 정말 소중한 것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작아지고 작아져서>를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찾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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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 - 금서기행
김유태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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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이라 불리는 금서들은 사실 '좋은 책'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칼과 총보다 책이 더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정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지,

나쁜 책으로 찍힘을 당한 책들을 쓴 작가들의

모국에서부터 시작되는 책 이야기에 귀 기울여봅니다.

서른 명의 작가가 쓴 책들 중엔 한국작가 두 분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문열, 「필론의 돼지」 마광수, 『운명』

입니다. 이 두 권의 책뿐 아니라 소개되는

서른 명의 작가들의 책 중 읽어본 책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앞으로도 읽을 책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내가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었나???)

어쨌든 ~ 김유태 작가님의 소개와 작가님의

시선으로 처음 만나게 되는 책이라 설도 있고

앞서 나쁜 책이 나쁜 책이 아니라는 반어적인 의미가

이미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에 티저북으로

받은 나쁜 책은 순식간에 읽혔습니다.

(정말로 순식간에, 눈 깜빡하니 어느새???)




첫 장부터 만나게 된 이야기는 참담한 비극이었습니다.

난징대학살, 정확히 알고 있는 부분이 없었는데

아이리스 장, 『난징의 강간』 은 책을 쓴 저자까지

그 참담함에 물들다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한 여성의 용감한 행동이 억울하게 삶을

잃어갔던 분들에게 그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비극에 비극을 더한 이야기지만

그녀의 용기에 진심으로 감탄하며 나쁜 책을 통해

그녀의 책이 다시 알려지고 읽히길 바라봅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최후의 유혹』 은 예수가

십자가 위에 올라간 순간부터 작가의 상상이 시작되는

책으로 그 상상이란 기독교인과 성직자들에게는

입에 담지 못할 극대 노할 이야기였습니다.

만약 예수가 평범한 인간다운 삶을 원했고

그렇게 살았다면 어떠했을지 작가의 상상에

긍정의 끄덕임을 하는 저는 신을 믿는 사람입니다.

작가를 이단으로 몰고 그들의 이유를 모르는바 아니나

책을 영화화한다고 하니 극단주의자들이 벌인

테러는 무고한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악랄한 범죄라 생각합니다.

티저북에서 만난 2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왜 나쁜 책이였나 짐작이 가시나요?

나쁜 책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거 같습니다. ^^

나쁜 책 속 다른 책들이 궁금해 작가님이 이끄는

기행에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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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3 : 결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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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예선편, 본선편, 결선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결선편으로 서평 해봅니다^^

퀴즈 한국사는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85개의 퀴즈로 익히는 한국사 입니다.

아이들 퀴즈 맞추기 정말 좋아하는데요.

저희는 아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퀴즈 맞추기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엄마와 아들 이기는걸로^^

재미있게 퀴즈를 맞추다 보면 한국사 공부는

저절로 된다죠~ 예선편, 본선편, 결선편으로

이어지는 퀴즈는 흥미와 재미를 더 합니다.





설민석님의 싸인이 있어 소장각이구요^^

총 5개의 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퀴즈는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연상퀴즈, OX퀴즈, 그림자퀴즈, 초성퀴즈, 번호고르기

등 8개 유형으로 다양하게 되어 있는데 가족이 각자

강한 유형이 있었습니다. 막내 아들은 초성퀴즈에 특히

강하고 엄마는 OX퀴즈 아빠는 번호고르기 등이요.

그래도 엄마가 좀더 많이 맞췄죠^^

문제가 있는 장에는 밑에 힌트가 있습니다.

엄마는 힌트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죠.

정답은 바로 뒷장에 있어서 확인도 쉽습니다.

거기에 아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와 숨은그림찾기 등

15개의 보너스퀴즈 까지 있습니다.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역사공부가

아무래도 기억속에 많이 남을텐데 그런면에서

퀴즈형식의 역사책은 엄마에게나 아이에게나

반갑고 고마운 책 입니다.

아이는 책에 이름을 쓰고 각오도 적었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기특합니다.

초3인 아이는 설민석의 한국사 퀴즈쇼로 역사공부

미리미리 준비해 봅니다.

가족 뿐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즐기기에도 좋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1,2,3 으로

즐겁고 재밌는 한국사 공부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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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 인물편 - 요즘 세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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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가훈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입니다.

어질고, 의롭고, 예의 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가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찾게 된 내용인데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를 읽으며

인(仁)은 공자가 제시한 가장 핵심적인

정치.도덕 이념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인(仁)의 핵심적 개념을 파악하고 맹자는

공자의 인(仁)을 받아들여 인, 의, 예, 지 의 4가지

덕으로 확장 하였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철학 이라는 학문이 접하지 않았을때는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삶에 대한 바른 기준을 세우고자 했을때

필요한 학문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자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나눠 각각에

대표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과 이념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건 동양철학사

이지만 서양철학사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동양 철학사의 대표적인 철학자17인에 대해 읽다보니

학창시절 배웠던 내용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어렵기만 했는데 지금처럼 철학 입문서로

책을 먼저 읽었다면 이해가 쉬웠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성인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동안에 쌓인 경험들이

나름 삶의 지혜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나의 경험들이 독단적인 기준이 되어

아이들에게 강요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라 특히 아이와

의견이 부딪히게 되었을때 나의 생각을

강요하게 한건 아닌가 후회도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사상들을 접하며

신념은 강요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배웁니다.

녹록치 않은 삶에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위해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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